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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명산 산행기/충청

월악산 만수봉(11.7.16) 산림청/인기 백대명산 제12위

by 산사랑 1 201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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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만수봉(2011. 7. 16일 토요일)】산림청/인기 백대명산 제12위

 

 

만수봉(萬壽峰:983m)은 월악산국립공원 내 주봉인 월악산 주봉인 영봉 남쪽에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들머리는 송계계곡의 만수교 바로 옆에 있는 입구로 들머리에 들어서서 아치형 나무다리를 지나 왼쪽 능선으로 오르면 용암봉 지나 만수봉으로 오르는 능선길이며, 하산은 만수계곡으로 난 계곡길을 따르면 만수봉과 마골치 사이의 능선에 닿는다. 많은 사람들이 만수계곡 입구에서 시작해서 다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즐긴다.

 

만수봉은 월악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이 8km쯤 나간 곳에 협소하지만 평편한 암봉으로 만수봉을 오르는 탐방로입구에는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조성한 만수계곡 자연관찰로가 조성이 되어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는 미륵리사지가 위치하고 있다. 미륵리사지에서 송계계곡으로 1km정도 내려와 만수휴게소에 주차가 가능하며 원점회귀 산행은 7.3km 거리에 소요시간은 약 3시간30분에서 4시간 정도로 계곡을 옆에 두고 탐방로가 되어있고 경사가 그리 가파르지 않아 탐방초보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코스이다.

 

 

또한 자연관찰로를 따라 계절별로 피는 야생화 및 각종 나무들을 관찰할 수 있고 관찰로 내에 설치된 해설판을 보고 자연체험을 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관찰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두갈래의 길로 나누어진다. 좌측의 계단쪽으로 올라가면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것보다 약 1.5km정도 거리가 짧지만 경사가 가파르다. 가장 선호하는 코스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서 짧은 탐방로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있어 햇빛을 막아주고 만수계곡의 물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정상에서 보이는 경치는 비록 월악산만 못하지만 앞쪽에 용암봉과 가을철에 단풍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만수봉에서 본 월악산 영봉과 만수릿지

 

▶10:10분 산행 시작(약 5시간 35분 산행/ 휴식, 식사포함 )

금일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의 235차 산행으로 월악산(‘09.3월 117차 산행으로 추진) 남쪽에 있는 만수봉이 계획되어 만수휴게소 주차장(10:30) ~  용암봉 ~ 정상(중식)~ 삼거리 ~ 만수계곡 ~ 만수휴게소 주차장(14:30)  ~ 서울 22:00 전후의 약 7.3km 4시간 산행코스로 추진되었다.

 

산행계획

 

 

3주 이상 계속된 지루한 장마로 인하여 산하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추진되어 다소 미안한 마음은 들었지만, 2주전의 백두산 원정산행과 지난주 검단산 산행에 불참한 후 3주만에 함께하는 산행이라 다소 기대도 되었다. 산행당일에도 중부지방에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이번 산행에는 건셀애마를 타고 다닌 이래로 원정산행 최초로 만원인 총 10명이 동행하였으며(근교산행에는 지난 주 검단산 산행시 10명이 동행), 건셀애마는 07:20분 신사동을 출발하여 들머리인 만수휴게소 주차장을 향하여 출발하였으며, 중간에 청주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들머리인 만수휴게소 주차장에는 09:40분경에 도착하였다.

 

 

만수휴게소 주차장

 

만수휴게소 주차장 들머리(10:10) - 만수봉(12:39)(들머리에서 약 2시간 30분소요)

만수휴게소 주차장 들머리에 도착하니 장마로 인하여 중부지방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영향인지 주차장은 상당히 넓었으나 차량은 승용차 몇 대주차해 있었다. 산행인원이 적으면 호젓하게 산행을 할 수 있어 우리 팀에게는 좋지만 다소 쓸쓸하게 보였다. 모처럼 많은 인원이 참석함에 따라 산행 전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잠시 정비를 한 후 만수계곡 표지석에서 단체인증을 한 후 만수봉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몸풀기 운동을 하는 중

 

들머리에서 보이는 폭포가 근래 비가 많이 와서 웅장합니다(산누리님 작품)

 

잠시 후 만수공원지킴터가 나왔으며 공원관리소 직원의 국립공원에서 지켜야 할 설명서를 잠시 듣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공원관리소를 출발하여 계곡을 끼고 약 400여m 오르면 계곡길과 능선길의 갈림길이 나오며, 능선길은 만수봉 정상까지 2.5km로 거리는 다소 짧은 편이나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가야 되며, 계곡길은 3.9km로 다소 거리는 긴 편이나 경사가 급하지 않아 산객들이 올라갈 때 많이 선호하는 코스이다. 우리 팀은 다소 힘은 들지만 능선길을 따라 올라가기로 하고 계곡길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공원관리지킴이의 설명(산누리님 작품)

 

갈림길 가기전에 송유채취가마를 볼 수 있었으며 이것은 일제시대에 일본군이 소나무 송진을 항공기의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파논 것이라고 하나 나중에 어린 소나무에도 이런 상처가 있는 것이 확인되어 해방후에도 소나무 송진채취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졌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당시의 어려운 현실을 유추해 짐작할 수 있었지만 다소 씁쓰레한 마음이 들었다.

 

박쥐봉(일출님 작품)

 

송유 채취가마

 

 

능선길 초입은 철계단으로 되어 있었으며, 이후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져 있었고 올라 가다보면 많은 소나무들 밑둥이 V자로 깊게 파진 흔적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소나무 들에서 송유를 채취하였다.  깊은 상처를 입고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소나무의 탁월한 생존력에서 조그마한 어려움도 이겨내지 못하고 쉽게 좌절하고 심지어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요즈음 우리 젊은 세대들의 나약함이 대비되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불명예스럽게도 우리나라의 자살율이  OECD국가 중에서 1위라는 사실을 생각할 때 생명의 소중함을 자각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소나무들의 생존력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멋진 소나문데 송유 채취의 재물이 되었네요..

 

능선과 계곡 갈림길에서 약 10분 정도 올라가면 바위와 소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이 있어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를수 있었으며, 이곳에서 약 25분 정도 더 가면 평편한 바위에 커다란 소나무들이 적당히 그늘을 만들고 있어 쉬기도 좋고 경관도 좋은 휴식처가 나와 사진도 찍고 과일도 먹으면서 약 15분간 휴식을 취했다.

 

바위와 소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쉼터(10:27분)

 

 휴식장소에 있는 멋진 솔낭구

 

만수봉 2km지점의 뿌리가 다 들어난 소나무

 

아직 만수봉까지는 2km를 남겨 두고 있으며, 만수봉 가는 길에는 멋진 소나무들과 소나무들 사이로 간간히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 지루한 줄은 모르고 올라갈 수는 있었지만 습기를 머금은 무더운 날씨로 온 몸은 땀으로 목욕을 할 정도였다. 500여m를 올라가는데 20여분이 소요될 정도로 속도가 더뎠으며, 설상가상으로 일행 중 한사람이 배탈이 나는 바람에 가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속도를 더욱 늦추다 보니 다시 500m를 42분만에 진행하여 만수봉 1km 남긴 지점에 11:57분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북쪽의 편평한 길로 들어서서 5분 정도 가면 큰소나무가 있고 그 조금 위가 용암봉이 있으나 등산로가 용암봉을 우회하게 되어 있어 우리팀은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였다.

 

 

소나무 사이의 산자락이 멋지네요..

 

아름다운 소나무들도 볼 수 있고..

 

소나무 가지 사이로 월악의 암봉들이 멋지게 펼쳐지고..

 

이후 능선길은 다소 완만하였으며 진행간 쌍봉낙타의 등처럼 생긴 포암산(962m)과 구름에 덮여 있는 주흘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간간히 나오는 멋진 소나무등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면서 쉬엄쉬엄 진행하여 만수봉 정상에는 들머리에서 약 2시간 30분소요된 12:39분에 도착하였다.

 

쌍봉낙타의 등처럼 생긴 포암산(962m)과 멀리 구름에 덮여 있는 주흘산의 아름다운 모습

 

 

 소나무 가지가 마치 용이 하늘을 향하여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네요..

 

 

 

포암산과 멀리 주흘산, 부봉, 백화산이..

 

 

 

만수봉정상(13:37) - 만수휴계소 주차장(15:45)(만수봉정상에서 약 2시간 8분소요)

 

만수봉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으며 이정표가 만수봉임을 알려주고 있었으며, 이곳에서 식사를 약 45분에 걸쳐하였으며, 이후 정상 이정표 위의 바위에서 바라다 보이는 월악산 영봉은 암벽 높이가 150m, 둘레가 4㎞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마치 석상을 둘러친 듯거대한 바위봉으로 주변을 압도하고 있었다. 정상 앞쪽으로 충주호가 어렴풋이 보였으나 잡목으로 인하여 제대로 볼 수가 없어 조금 아쉬웠으며, 월악산 영봉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후 13:37분경 계곡길을 따라 만수휴계소 주차장으로 출발하였다.

 

만수봉 정상안내 표지판(12:39분/ 산행 약 2시간 30분 경과)

 

정상에서 바라본 월악산 영봉의 웅장한 모습

 

영봉위로 구름이 몰려 오네요

 

충주호도 조망되고(산누리님 작품)

 

하산길은 키가 작은 조릿대길이 이어져 있었으며, 13분이 경과하여 포암산과 만수교로 갈라지는 만수봉삼거리(포암산4.4km, 만수봉0.6km, 만수교 3.8km)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포암산을 거쳐 하늘재에서 미륵리주차장으로 하산 할 수 있으나, 시원한 여름을 즐기기 위해서는 만수계곡을 따라 만수교로 진행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되어 당초계획대로 만수교로 진행하였다.

 

포암산 갈림길인 만수봉 삼거리(여기서 만수교로 진행 1:50분)

 

잠시 내려오니 물소리가 싱그럽게 들려왔으며, 계곡물은 근래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수량이 풍부한 것 같았다. 물소리를 들으면서 너덜길을 따라 내려가는 도중에 회장님이 잠시 방심하여 발을 접질르는 사고가발생하여 긴급하게 응급조치를 하였다. 응급조치 후 스틱을 집고 걸을 수 있어 다행이었으나 하산시 특히 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조심해야 하며, 조그만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근래 비가 많이 와서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여 작은 폭포를 이루고..

 

약 7분후에 만수교 3km 푯말(만수봉 1.4km)이 있는 곳에 도착하여 보니 물미끄럼 타기 좋은 암반이 나와 여기서 약 20분에 걸쳐 휴식을 취하면서 일부 사람들은 물놀이를 즐겼고, 다시 물소리를 들으면서 약 20분을 내려오니 만수교 2km(만수봉 2.4km)푯말이 있었다. 계곡물은 정말 맑고 깨끗하여 계속해서 물에 띄어 들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켰으나 자제하고 계속 진행하였다.

 

워터슬라이드를 타는 중(일출님 작품)

 

또 다른 폭포수들

 

 

물이 정말 깨끗합니다

 

정상에서 2시간이 경과하여 계곡길과 능선길이 갈라지는 지점을 통과하였으며(15:36분) 이곳에서 9분이 경과한 15:45분에 날머리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잠자리가 한가롭고..

 

산행 종료후 주차장 바로 밑에 있는 만수계곡은 국립공원 밖에 있어서 계곡에 들어걸 수가 있었으며, 여기서 산행하면서 땀에 찌들은 몸도 깨끗하게 싯고 약 30분에 걸쳐 물놀이를 한 후 16:50분경 용하구곡으로 향하였으나 도중에 비가 와서 용하구곡입구에서 차를 돌려 서울로 출발하여 도중에 이천휴계소에서 간단하게 라면을 먹고 19:40분경 복정역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산행 종료후 만수계곡에서의 물놀이

 

 

▶산행 후기

 

이번 산행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백두산, 검단산 산행을 연속으로 빠진 후 3주만에 건셀산행에 동행하였으며, 장마 끝자락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건셀애마를 타고 다닌 이래로 원정산행에 총 10명이 처음으로 동행하여 성원을 이룬 가운데 진행되었다. 현지는 비가 오지 않은 대신 습도가 높아 오르막길에는 땀으로 목욕을 할 정도였으나 장마로 인하여 우리팀 이외에는 산행인원이 보이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누릴 수 있었다. 산을 올라가면서 일제시대와 해방후 어려웠던 시절에 송유 채취로 인하여 상처난 소나무들이 많이 눈에 띄였으나 꿋꿋하게 생존하여 소나무의 생존력에 감탄하는 한편 우리 인간들의 나약한 정신을 반성해 볼 수 있었다. 만수봉 가는 길에 간간히 포암산, 월악산, 주흘산, 부봉 등의 산그리메를 볼 수 있었으며, 정상에서는 주변을 압도하고 있는 월악산 영봉의 거대한 바위봉을 볼 수 있어 정상까지 올라온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하산길은 약 3km이상이 숲으로 그늘진 계곡길이 이어져 싱그럽게 흘러내리는 계곡물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어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란 생각이 들었으며, 하산시 심통회장님이 잠시 방심하여 발을 접질르는 사고가 있었듯이 조그만 부주의가 큰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산시에는 특히 안전에 주의가 요구되었다. 하산후 만수계곡에서의 물놀이는 산행시 땀에 절었던 몸을 깨끗하게 함은 물론 정신까지 시원하게 하여 여름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었다.

 

이번 산행을 위하여 멋진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운전에 산행리딩까지 수고하신 일출대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원정산행에 모처럼 동행한 파도, 영표님, 일심초님 산행에서 자주 뵙기를 바라며, 산행간 각종 과일로 목을 축여 주신 천송님, 양귀비님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며, 산행도중 밥을 접질른 심통회장님 조속한 쾌유 바라며, 기타 산행간 시종일관 즐겁고 따뜻한 정을 나눈 산누리님 등 산행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수고에도 감사를 전해 드린다. 이번 산행에 참석하지 못한 건셀의 울님들도 다음 산행은 근교산행으로 추진할 계획이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라며, 세부내역은 토요산행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번 산행에 참석하신 10명은 심통회장, 일출대장, 산누리, 천송, 양귀비, 고산, 파도, 영표, 일심초님 그리고 나)

 

라크슈미님 제공

 

  

 위장전입에 대한 소고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은 우리 사회가 고위층 인사들에게 요구해온 최소한의 '도덕성 기준'과도 같다. 인사청문회가 도입되기 전이었던 1998년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주양자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장전입 의혹으로 물러났고, 참여정부에서는 이헌재 경제부총리와 강동석 건교부 장관, 최영도 전 국가인권위원장이 위장전입으로 물러났다. 그런데 기독교 장로출신 대통령인 MB정부에서의 고위공직자들은 '사과' 한 마디로 넘어가고, 정치권은 이를 묵인하고 있다. 반면에 일반 국민들은 투기 또는 자녀의 교육 문제 등으로 위장전입을 했다가 적발될 경우 여전히 처벌을 받고 있다. 이번 인사청문회를 앞둔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도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시인했다. 한 내정자 차녀의 위장전입 시점은 2002년 9월로 이미 장상ㆍ장대환 총리 후보자가 위장전입 의혹 등으로 낙마했던 상황이다.

 

성경에 "(마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는 구절이 있듯이 소금은 열을 가하거나 물에 넣어도 결코 성질이 변하지 않아야 되는 것이므로 사회지도자의 경우 세상의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위장전입이 있는 경우 스스로 자격 없음을 인정하고 물러서야 되고 MB정부에서는 더욱 엄격히 이를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일반국민들보다 낮은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