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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백대명산 산행기/중복

북한산 입술바위(11. 9.10)

by 산사랑 1 201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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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행(2011. 9. 10일 토요일)】산림청선정/사람이 많이 찾는 인기100명산

 

북한산(北漢山)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구, 은평구, 성북구, 종로구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경계에 있는 높이 836m의 산으로 수도 서울의 진산으로 예로부터 백두산, 원산, 낭림산, 두류산, 분수치, 금강산, 오대산, 태백산, 속리산, 장안산, 지리산과 더불어 12종산(宗山)의 하나로 숭배되었다. 그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산악인이 찾는 산으로 자락의 품이나 높이에 있어 산하의 보통 산과 비슷하지만 그 속에서 굽이쳐 솟은 준령과 산세가 수려하고 암봉의 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수백m의 높이로 치솟아 제각각의 위용을 뽐내며 백악으로 빛나는 화강암의 거대한 성채는 북한산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이며 절승이자 한국 산악미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백운대(836m), 인수봉(810m), 만경대(799m) 세 봉우리가 모여 있어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삼각산(三角山)이라고 불렀다. 산이 높고 깍아 지른 듯 험준하여 등반하기 어려운 반면 주봉인 백운대 정상에 오르면 사방 1백리 반경이 모두 발아래 내려다 보여 그 경관은 실로 아름답다. 백운대 정상에 서면 맞은편의 깍아 지른 듯 서 있는 인수봉은 '한국 알피니즘의 터전'이자 '알피니스트들의 요람'으로 거벽등반의 메카로 지금도 국내외 전문 클라이머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북한산은 최고봉 백운대를 비롯해 모두 32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봉우리로는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 노적봉(716m), 원효봉, 영봉(604m), 비봉(560m), 문수봉(715.7m), 나한봉, 증취봉, 용출봉, 의상봉, 보현봉(700m), 형제봉(462m) 등이 있으며 저마다 독특한 바위미를 자랑한다. 상봉인 백운대에 오르거나 인근의 노적봉에 올라 그 광경을 바라보면 감탄과 환호가 절로 나온다. 국망봉, 노적봉 등 높은 봉우리들이 모두 발밑에 있음은 물론 도봉, 북악, 남산, 남한산성, 관악산 등 멀고 가까운 산들이 모두 눈앞에 들어온다. 서쪽으로는 바다건너 강화도, 영종도 등 서해상의 섬들도 볼 수 있다.

 

등산과 탐승의 폭이 넓고 깊이가 있다는 것도 북한산의 매력이다. 우선 도심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하고 들머리나 산행로가 수없이 많아 다양한 형태의 산행이 가능하다. 실제로 서울시내 어디에서 오르든, 또 어디로 내려가든 체력과 시간만 허용된다면 탐승하지 못할 곳이 거의 없다. 수도권 어디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교통체계와 거대한 배후도시로 연 평균 탐방객이 500만에 이르고 있어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지만, 이같은 과도한 탐방압력이 북한산의 자연생태계를 점차 약화시키고 있기에 자연휴식년제 구간, 산불조심기간 중 통제구간, 수많은 샛길, 안전사고, 위험지역 등 출입금지구역에 대한 탐방객 스스로의 주의가 절대 필요하다. 198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북한산국립공원은 총넓이 78.45 ㎢로 북한산과 도봉산 지역을 포함한다. 북한산의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노적봉, 보현봉, 비봉, 원효봉과 도봉산의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오봉 등 20여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공원 전체가 도시지역으로 둘러싸여 생태적으로는 "고립된 섬"이지만, 도시지역에 대한 "녹색허파"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 크게 애용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암봉 사이로 수십 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산과 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내고 있으며, 그 속에 1,3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삼국 시대 이래 과거 2천년의 역사가 담겨진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100여개의 사찰, 암자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생태, 문화, 역사 학습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산은 계절별로 봄에는 온갖 꽃들이 다투어 피어 공원 전체를 동화 속의 나라로 바꾸어 놓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그 밑을 흐르는 계곡에서 잠시 쉬고 있노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정도이다. 가을에는 조상의 거친 숨결이 아직까지도 느껴지는 듯한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 유적지를 따라 거닐면 고즈넉한 정취에 흠뻑 심취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겨울에는 흰 눈이 덮인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의 삼각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순결함과 신성한 기운이 감도는 듯한 신비함도 맛볼 수 있다.

 

출처 : “한국의 산천”을 중심으로 재편집

 

입술바위

 

▶09:56산행시작(약 6시간 30분산행/식사, 휴식 포함)

 

금일 산행은 민족의 고유명절인 한가위 추석 3일전임을 감안하여 근교산행인 북한산 이 선정되어 아카데미 하우스(10:00) ~ 대동문 ~ 용암문 ~ 위 문 ~ 백운대(중식) ~ 우이동(16:00) 하산의 약 6시간 산행 계획으로 추진되었으며, 09:30분 수유역 1번출구에 집결하여 버스로 아카데미하우스로 이동하였으며, 산행인원은 당초 8명이 신청하였으나 1명이 불참한 대신 칸보이님(서울경찰청 등반대장 역임)과 작년 황산에 동행했던 남해다님 부부가 중간에 참석하여 총 10명이 함께하였으며, 산행진행은 북한산의 구석구석을 잘 아시는 칸보이님에게 맡기기로 하고 아카데미하우스에 09:50분에 도착하여 잠시 정비를 한 후 산행을 시작하였다. 결론적으로 산행은 아카데미하우스(09:56) ~ 구천폭포 ~ 희망봉 ~ 칼바위 ~ 대동문 ~ 용암문 ~ 노적봉안부 ~ 만경대사면길 ~ 위문 ~ 무당골 ~ 입술바위~ 도선사 ~ 미소불광장 ~ 우이동종점(16:25)의 약 6시간 30분 산행으로 진행되었다.

 

산행 들머리인 아카데미하우스

 

 

 

아카데미하우스(09:56) -희망봉(10:50) -대동문(12:09)(들머리에서 2시간 13분소요)

 

아카데미하우스에서 09:56분에 대동문을 향하여 출발하였으며, 약5분후 작년 황산산행에 동행한 남해다님에게 전화가 와 잠시 후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쉼터에서 몸을 풀고 있는데 부부가 참석하여 금일산행 최종 10명이 함께할 수 있었다. 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길을 벗어나 구천은폭(九天銀瀑)으로 방향을 틀었다. 암반으로 되어 있어 다소 올라가기가 쉽지는 않지만 북한산에 이런 아름다운 폭포가 숨어 있는 줄을 처음 알았다. 구천은폭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진행하니 끝부분에 九天銀瀑이란 글이 새겨져 있었으나 九자가 다소 훼손되어 있었다.

 

구천은폭의 모습

 

구천은폭을 올라가는 길이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구천은폭의 九자 일부가 훼손되어 있네요..

 

위에서 아래로 본 모습

 

구천은폭 가장 윗부분으로 좌측 철난간을 따라 진행합니다..

 

 

구천은폭을 지나면 좌측으로 철난간이 나오며 다시 등산로로 이어지는데 여기서 또 다시 방향을 틀어 샛길로 들어서서 약 5분 올라가니 커다란 공기돌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바위 뒤로 돌아가니 바위에 희방봉이란 글이 새겨져 있었으며, 희망봉에서의 전망이 무척 좋아 사진도 찍으면서 약 12분간 전망도 구경하면서 휴식을 취했다.

 

희망봉입니다 

 

 

희망봉아래 바위옆부분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바위와 함께보니 마치 괴물같네요..

 

희망봉에서 내려서면 한바도 모습의 바위를 볼 수 있으며, 약 15분간 다소 가파른 길이 올라가면 흥륜골샘이 나온다. 샘물은 지난 6월에 검수한 결과 대장균이 기준을 초과하여 음료로 부적합되어 있었으며,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희망봉 인근의 한반도 바위

 

산행 1시간 30분에 도착한 흥륜골 샘(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함)

 

흥륜골샘에서 칼바위 능선으로 가는 길과 대동문 중간지점으로 가는 길이 있으나 우리 팀은 대동문으로 향하였으며, 잠시후 여성봉 닮은 바위를 볼 수 있었고 약 20여분 후에 능선에 도착하였으며 칼바위를 볼 수 있었다.

 

여성봉 같은 바우..

 

칼바위 

 

칼바위 삼거리를 지나 잠시 후 대동문 0.4km(보국문 0.16km) 푯말을 볼 수 있었고 대동문에는 들머리에서 2시간 13분이 소요된 12:09분에 도착하였다. 대동문에 도착하니 많은 산객들이 식사 및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그 사이로 산객들이 주는 음식으로 영면하고 있는 들개 3마리가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중 한 마리는 눈꼽이 끼어 있어 병이 들은 것 같은데 관리공단에서 이들을 생포하여 동물보호센타 등에 위탁 관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 팀도 이곳에서 약 50분에 걸쳐 식사 및 휴식을 취했다.

 

S라인의 성곽..

 

대동문입니다..

 

대동문(13:05) -용암문(13:45) -위문(14:50)(대동문에서 1시간 45분소요)

 

대동문부근에서 식사를 마친 후 13:05분 용암문을 향하여 출발하였으며, 성벽보호를 위하여 성벽위로 올라가는 것을 금지하는 알림판이 곳곳에 있었고(일정 구간은 보수를 하고 있었음) 약 10분 후 동장대에 도착하였다. 남한산성에도 수어장대(장대란 산성을 수호하기 위해 만든 장수의 지휘소)가 보존되어 있듯이 북한산에도 동장대가 보존되어 있었다. 사실 북한산성에는 남장대, 북장대 등 3개의 장대가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동장대만 보존되어 있으며, 칸보이님에 따르면 얼마 전에 보수를 하였는데 상당히 낡아 보였다. 동장대에서는 산성 주능선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잠시 구경을 한 후 약 8분후에 일출봉에 도착하였다. 일출봉은 남한산성의 장경사지 옹성과 같은 옹성의 윗부분에 있으며 여기서는 노적봉, 만경대, 인수봉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었다.

 

 

대동문에서 약 10분 후 동장대에 도착했습니다(13:13분)

  

 

동장대에서 본 산성 주능선모습

좌측에서부터 대성문, 보현봉, 대남문, 중앙에 문수봉, 청수동암문, 우측으로 나한봉, 나월봉..

 

일출봉(동장대에서 약 8분 거리)에서 본 노적봉, 만경봉, 인수봉의 모습..

 

만경봉, 인수봉의 모습..

 

일출봉에서 경치 구경한 후 약 15분후에 용암문에 도착하였으며, 문안에 서 있으면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땀을 식힐 수 있었다. 용암문은 우의동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숙종에 축성되었으며, 전쟁때 비밀통로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용암문을 지나 만경봉 사이길로 해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입술바위로 하산을 하려다가 능선에서 그만 국립공원지킴이에게 제지를 당해 어쩔 수 없이 노적봉 방향으로 다시 진행하였으며, 노적봉사거리에 도착하니 노적봉임을 알리는 푯말(백운대 0.9km, 대동문 2.1km)이 있었고 노적봉에는 장비를 갖춘 사람이외는 출입을 통제를 하고 있었다.

 

용암문에 도착하였습다(일출봉에서 약 15분 거리/ 13:45분) 

 

노적봉도 장비를 갖춘 사람이외는 출입을 통제를 하고 있었습니다(14:21분)

 

 

잠시후 만경대 사면길로 들어섰으며 노적봉, 의상봉, 염초봉 등을 조망할 수 있었으며, 노적봉 방향으로는 멀리 지난 7월달에 다녀온 사모바위와 비봉이 아스라이 보였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북한산에서도 알아주는 곳으로 잠시 구경을 한 후 만경대 올라가는 암릉길(이 길도 장비를 갖춘자들만 출입이 가능)을 지나갔으며, 백운대 정상을 올라가는 산객들을 볼 수 있었다. 위문에는 대동문에서 1시간 45분이 소요된 14:50분에 도착하였다.

 

노적봉입니다..

 

만경대 사면길에서 본 의상봉(좌)과 염초봉(우)

 

노적봉과 멀리 가운데 사모바위와 비봉이 보이네요..

칸보이님의 설명에 따르면 사모바위는 예전에 토끼바위라고 했다고 합니다..

 

만경대 올라가는 암릉길(이 길도 장비를 갖추어야 갈 수 있습니다..)

 

문수봉과 의상라인

 

암벽을 올라가는 산객들(산누리님 작품) 

 

백운대 정상과 산객들이 날등을 따라 백운대로 올라가네요..

 

  백운대 올라가는 산객들(일출님 작품)

 

 

위문입니다(14:52분) 여기서 약 10분 휴식후 산장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위문(15:02) -입술바위(15:37) -도선사(16:25)(위문에서 1시간 20분소요)

 

위문에서 약 10여분 휴식을 취한후 백운대로 가지 않고 백운산장으로 향하였으며, 약 8분후 백운산장에 도착하여 입술바위로 가기 위하여 바로 하산하지 않고 간이 화장실 옆의 샛길로 들어섰다. 샛길을 따라 가는 길은 산객들의 자취가 희미하여 길을 아는 사람들 이외에는 잘 알 수 없는 길이며, 이번 여름 비가 많이 와서 길이 다소 좋지 못하였다. 이런 길을 따라 약 25분간 진행하니 드디어 입술바위를 볼 수 있었으며, 마치 흑인의 입술같은 입술이 바위 한가운데 돋아 나있었다.

 

산장입니다(15:10분)  산장에서 바로 하산하지 않고 입술바위를 보기 위하여 우측 샛길로 이동합니다..

 

산장에서 약 25분후 도착한 입술바위입니다(15:37분)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 지는데 마치 흑인의 입술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입술바위에서 2분거리에는 암벽훈련을 하던 사람 3명이 떨어진 낙화암이란 암벽이 있었는데 수직으로 붙어 있는 두 개의 바위가 색이 서로 달랐다. 낙화암을 구경한 후 입술바위를 거쳐 다시 약 15분정도 내려가니 김상궁사리탑이란 바위에 도착하였으며, 이후부터 정상적인 산길이 이어져 있었다. 이후 정상적인 길을 따라 진행하면 도선사가 나오며, 도선사에는 위문에서 1시간 20분이 소요된 16:25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

 

입술바위에서 2분 거리에 있는 낙화암 바위로 두개의 바위 색이 다릅니다..

 

입술바위에서 약 15분 후 김상궁사리탑에 도착하였으며, 여기서 부터는 정상적인 산길이 이어집니다.(16:07분) 

 

도선사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16:25분)

 

    

▶산행 후기

 

이번 북한산 산행은 당초 백운대를 가기로 하였으나 칸보이님이 합류함에 따라 북한산의 숨은 비경들을 볼 수 있었다. 그 동안 북한산의 많은 코스를 다녀 봤지만 이번코스는 처음으로 마치 심산유곡의 깊은 산속에 들어 있는 것과 같은 구천폭포(은폭)를 만날 수 있었고 이어서 희망봉도 보고, 하산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입술바위, 낙화암을 볼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그리고 당초 계획대로 백운대는 올라가지 않았지만 노적봉, 의상봉, 염초봉, 비봉, 영봉, 만경대, 인수봉, 백운대 등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들도 조망할 수 있어 오히려 더 좋은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끝으로 이번 산행을 위하여 홀연히 나타나 멋진 곳으로 안내하여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신 칸보이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북한산, 도봉산 등 근교산행시 참석하여 숨은 비경을 알려주실 것을 기대해 본다. 그리고 점심식사시 직접 재배한 상추 등 각종야채를 제공하여 일행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신 천송님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며, 모처럼 오신 남해다님 부부, 토요산님도 기회가 되시면 자주 오시기 바라며, 그리고 심통회장님 등 산행간 시종일관 함께 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한 모든 분들의 수고에도 감사드린다. 이번 산행에 참석하지 못한 건셀의 울님들도 다음 산행은 백대명산으로 경북 김천/충북영동의 황학산(1,111m)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금번 산행에 참석하신 10명은 심통회장, 일출대장, 산누리대장, 천송, 고산, 칸보이, 토요산, 남해다님 부부, 그리고 나)

   

라크슈미님 제공 이승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