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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제주지역

가칠봉, 오크밸리(13. 3. 9) 1박2일

by 산사랑 1 201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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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가칠봉(2013. 3. 9일 토요일)】

 

홍천 가칠봉(柯七峰1,240m)은 백두대간 갈전곡봉에서 남서로 뻗은 능선상 2.5Km지점의 첫 번째봉으로 구룡령에서 능선으로 이어진 7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 너머에 있는 산이라는 의미이며, 설악산과 오대산을 연결하는 태백산맥의 중간쯤 위치에 있으며 응복산, 구룡덕봉, 방태산이 가까이 있다. 등산코스 보다는 삼봉약수가 더 유명하며 삼봉약수에서 2km 지점에 있다.

 

가칠봉 일대는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접근이 어려워 아직도 깨끗한 계곡과 경관을 유지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삼봉양수 입구 샘골에서 시작한다. 삼봉약수 입구에서 삼봉약수 까지는 약 4km가 된다. 승용차로는 삼봉약수터 입구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삼봉약수터 입구에는 자연휴향림(033-32-8536)이 조성되어 있다.

 

삼봉약수를 기점으로 가칠봉 원점회귀 산행이 가능하다. 약수산장이 이미 해발 700m 가량 되니 가칠봉 산행은 3시간이면 충분하다. 여기에 삼림욕을 즐기며 오를 생각이라면 1시간가량 여유 시간을 잡는 것이 좋을 듯. 시원한 계곡을 따라 숲 탐방로를 거닐며 솔향기 그윽한 소나무와 곧게 뻗은 전나무들도 즐거운 눈요기 거리다.

 

약수산장에서 뒤로 난 계곡을 따라 올라 응복산과 가칠봉 중간에 올라선 다음부터는 능선을 따라 가칠봉 정상까지 간다. 정상에서 약수산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는 정상에서 남쪽으로 곧장 내리뻗은 능선을 타면 된다. 가칠봉에 오른 후 내친 김에 능선 종주를 하고 싶다면 갈전곡봉을 거쳐 국도가 지나는 구룡령까지 이어볼 만하다.

 

삼봉약수에서 시작되는 북릉 2km를 쉽게 올라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보다 노련한 등산인들은 구룡령에서부터 시작하는 등산코스를 일반적으로 이용한다. 구룡령에서 오르면 산행시간은 더 걸리지만 단조롭지 않고 능선일대가 완만하여 산행하기가 쉬우며, 능선으로 이어진 7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정상이다.

   

가칠봉 정상인증(산누리님 작품)

 

강원도에는 1,000m 이상급 가칠봉(柯七峰)은 여러 개 있으며, 그 첫째가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숲속 삼봉휴양림에 위치한 가칠봉(1240.4m)이다. 강원도 오지중의 오지인 사삼봉, 응복산과 함께 삼봉약수를 만드는 백두대간 갈전곡봉에서 흘러내려온 산이 응복산 가칠봉(柯七峰1240.4m) 이다.

  

그 2번째가 양구 북방 가칠봉(1,242m)으로 인근에 펀치볼이 있으며, 이곳 일곱 봉우리를 더해 금강산 일만이천 봉우리가 된다는 곳으로 '91년에는 산꼭대기에 수영장을 만들어 미스코리아 대회를 개최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3번째가 백두대간 점봉산 정상에서 산줄기 하나를 남쪽으로 분기하면서 작은점봉산 ~ 곰배령 ~ 가칠봉을 풀어놓는데 식물자원의 보고이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 포함된 인제군 인제읍 설악산 가칠봉(柯七峰1,164.7m)이다. 가칠봉과 곰배령, 작은점봉산 일대는 식물자원의 보고로 1982년 설악산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 포함될 당시 함께 지정되었고, 산림청에서도 인근의 숲을 천연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그리고 강원도 평창군·홍천군에 걸쳐 있는 오대산국립공원 (五臺山國立公園)내에 있는 소대산(1270m)과 같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인 오대산 가칠봉(1425m) 등이 있다.

 

 

▶11:15분 산행시작(약 3시간 30분 산행/식사, 휴식 포함)

 

  이번 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 제 321차 산행으로 가칠봉 산행이 계획되어 삼봉약수(11:30) ~ 가칠봉 정상 ~ 삼봉약수(15:00)의약 4.0km 3시간 30분 산행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가칠봉은 강원도에만 여러곳이 있지만 우리 팀이 이번 주에 추진하는 가칠봉은  홍천군 내면 광원리 숲속 삼봉휴양림에 위치한 가칠봉(柯七峰1,240m)으로 백두대간 갈전곡봉에서 남서로 뻗은 능선상 2.5Km지점의 첫 번째봉으로 구룡령에서 능선으로 이어진 7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 너머에 있는 산이라는 의미이며, 설악산과 오대산을 연결하는 태백산맥의 중간쯤 위치에 있으며 응복산, 구룡덕봉, 방태산이 가까이 있는 산이다. 이번 주 가칠봉을 선정한 이유는 산행 후 원주에 있는 오크밸리에서 1박을 할 예정으로 원주 인근의 산을 확인하였으나 대부분의 산들은 산불방지 기간으로 지정되어 산행이 불가하였으며, 가칠봉의 경우에도 삼봉약수에서의 원점회귀 산행만이 가능하였기에 가칠봉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번 주에 들어서면서 날씨는 확연히 봄기운을 띄어 이번 산행에 많은 분들의 참여가 기대되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총 6명 만이 함께할 수 있어 다소 아쉬웠다. 이번 주는 산행거리도 짧고 시간적인 여유도 충분히 있어 평소보다 1시간 늦은 08:20분에 신사역을 출발하여 들머리인 삼봉약수터에는 11:00에 도착하였다.

 

산행 들머리에 있는 삼봉약수.. 

 

삼봉약수터 입구의 아름다운 숲길.. 

 

삼봉약수는 홍천군 내면 광원리 가칠봉 계곡의 삼봉자연휴양림 안에 들어서 있다. 전나무, 주목, 분비나무 등의 침엽수와 거제수나무, 박달나무 등의 활엽수가 조화를 이룬 울창한 휴양림으로서, 휴양림 입구에서 약수가 있는 곳까지 4㎞ 가까이 되는 숲길의 아름다운 경치는 찾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500년(조선 중기)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삼봉약수는 먼 옛날 날개를 다친 학이 아픈 날개를 고쳐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발견했다는 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약수가 나오는 곳은 가칠봉의 좌우 양측 계곡이 만나는 지점 산장 앞의 좌측 개울가이다. 가칠봉(1,240m), 응복산(1,155m), 사삼봉(1,107m) 세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어 '삼봉약수'로 불리는데, 삼봉약수는 3개의 구멍에서 솟아나는 탄산약수로 유명하다. 각기 다른 맛의 약수가 나오는 것에 연유하여 ‘실론약수’라고 불렸다고 전해지는데, 한데 모여 있는데도 구멍마다 물맛이 다르니 신기하지 않을 수 없다.

 

삼봉약수에는 철분과 망간, 불소 등의 미네랄과 탄산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하여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데, 약수의 물색은 처음에는 다른 물과 다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붉은빛을 띠며, 공기 중에서 하룻밤을 지낸 물에는 얇은 피막이 생기기도 한다. 한 입 머금어 보면 그 낯선 향취와 맛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지만, 몸에 좋다 하니 꼭 한번 맛보는 것이 좋겠다.

  

삼봉약수는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오색약수,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의 개인약수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보존 가치가 있는 전국 30개소 약수 중 미네랄 등 함유량이 많은 약수를 추려낸 뒤 그중 수질, 역사, 설화, 경관 등이 우수한 약수를 선별한 결과로 지정되었다 한다. 약수는 북한에도 11개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 민족 :과 함께해 온 자연·문화유산이지만 우리나라는 이전까지 지정된 사례가 없었다.(출처 : 홍천 인터넷 신문)

 

• 삼봉약수(11:15) ~ 가칠봉 정상(12:53)(들머리에서 약 1시간 38분)

 

들머리에 도착하니 소형차량 몇대가 주차하고 있었으며, 삼봉약수에서 약수물을 한잔 마셔보니 비릿한 철분 냄새가 입안에 맴돌아 다소 거북하게 느껴졌지만 이런 약수 물을 마실때는 맛을 않보고 바로 목구멍으로 넘기면 무리없이 마실 수 있다. 약수 물도 마시고 잠시 정비를 한 후 11:15분 A코스로 출발하였다. 삼봉약수터에서 가칠봉 가는 코스는 거리는 2km로 가까우나 가파른 능선을 따라 진행되는 코스와 거리가 3km로 다소 길지만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진행되는 B코스가 있는데, 현재 B코스는 작년 4월 50대 부부가 실종된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 구조된 사례와 같이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어 현지에 확인해 보니 3월말까지 통제를 하고 있어 A코스로 가게 되었다.(4명으로 구성된 1팀이 삼봉약수에 도착하여 B코스로 향하였다)

 

등산로(정상 2km) 방향으로 진행(11:15분)  

 

A코스는 초입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졌으며, 바람이 불어왔으나 마치 여인의 손길처럼 부드러운 바람으로 강원도도 봄의 문턱을 넘어 섰다는 느낌이 들었다. 계속되는 가파른 길을 따라 어느정도 올라서니 멀리 오대산에서 부터 구룡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조망할 수 있었다. 들머리에서 약 50분이 경과한 시점에 가칠봉 1.0km(휴양림 1.0km)지점에 도달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초입부터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고..

 

멀리 백두대간길이 이어지고..

 

이후에도 가파른 오름길이 지속되었으며, 일부 구간의 경우 잔설이 무릎까지 빠질 정도로 남아 있어 옆으로 돌아가다보면 낙엽 밑에 얼음이 얼어 있어 주의가 요구되었다. 능선을 따라 진행하는 동안 바람이 불어오는데 들머리에서 불어오는 부드러운 바람과 달리 봄을 시샘하는 듯이 상당히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산 위에는 아직도 겨울이 진행중임을 느낄 수 있었으며, 한겨울 산행시에는 차가운 바람에 대비를 해야만 사고를 당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바람과 맞서면서 가파른 오름길을 천천히 올라가는 동안 나무가지 사이로 백두대간 능선이 조망되어 지루한 느낌이 없었으며, 휴식장소에서 약 40분이 지나(들머리에서 1시간 27분 소요) 정상 200m 지점에 도착하였다.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멀리 오대산에서 구곡령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이 조망되고..  

 

정상 200m지점에 도착하고(산누리님 작품)

우리 팀은 적색구간으로 올라왔으며, 이곳으로 원점회귀하였습니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출발하여 정상에는 들머리에서 약 1시간 38분이 소요된 12:53분에 도착하였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방태산은 물론 설악산도 희미하게 조망되었으며, 운해도 볼 수 있었다

 

정상 가는 길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 있고(산누리님 작품)   

 

가칠봉 정상..

 

• 가칠봉 정상(13:03) ~ 삼봉약수(14:45)(가칠봉 정상에서 약 1시간 42분)

 

정상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식사를 할 수가 없어 바람이 없는 곳에서 하기로 하고  약 10분 조망 및 휴식을 취한 후 하산을 실시하였으며, 약 20분 정도 내려온 후 바람을 막아주는 조금 큰바위가 있어 눈을 고른 후 약 40분에 걸쳐 식사를 하였다. 몇달 만에 산에서 먹는 식사는 허영만 화백이 말씀한 바 대로 정말 맛이 있었으며, 식사 후 커피를 한잔 하는 데 바위에 석이버섯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석이버섯을 조금 채취한 후 본격적인 하산을 실시하였다. 

 

정상에서 본 모습들

멀리 운해가 희미하게 보이고..

 

아직도 곳곳에 잔설이 남아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하산하기전 정상에서 주변 산들을 조망하고(설악산 대청봉이 희미하게 보이더군요..)

 

모처럼 만에 산에서 식사를 해서 그런지 반찬도 푸짐하네요(낙지볶음, 명란젓, 장떡, 호박전, 더덕부침 등) .. 

 

가파른 내리막길에 낙엽밑에 얼음이 얼어 있는 곳이 있어 조심을 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한번씩은 미끄러졌을 정도로 하산길이 쉽지는 않았다. 사실 등산사고는 년중 일어나지만 산행인구 대비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기간은 해빙기인 3~4월로 겨우내 등산을 하지 아니 하다가 갑자기 산행을 함에 따라 발생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전 준비운동, 낙엽이 쌓여 있는 곳은 얼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고도차이로 인한 저체온증에 대비하여 여분의 옷을 항상 베낭에 챙기고 산행에 임해야 되겠다. 삼봉약수터에는 자칠봉 정상에서 약 1시간 42분이 소요된 14:45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 하였다.

 

산행 종료후 저녁식사를 위해 약수물을 물통에 담고(산누루님 작품) 

 

산행 후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산불방지를 위하여 가지 못했던 구룡령을 잠시 구경한 후 숙박지인 원주 오크밸리로 이동하여 오리고기와 삼봉약수로 지은 밥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은 후 노래방(1시간 24,000원)에서 잠시 여가를 즐겼다. 다음날 아침은 떡만두로 해결하고 오크밸리 조각공원, 산림욕장 코스의 트레킹을 하면서 추억을 만들고, 횡성 일등급 한우로 점심식사를 한 후 즐거웠던 1박2일의 산행 및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구룡령에 잠시 들르고..

 

오크밸리 52평은 방이 3개(침대방 1개, 일반방 2개)가 있으며, 침대방에는 욕실이 별도 있더군요(산누리님 작품)

 

오리고기로 즐거운 식사를 하고(산누리님 작품)

 

 

 

삼봉약수물로 지은 밥으로 색이 프르스름하며, 쫄깃쫄깃하고 아주 맛이 좋더군요..

 

아침에 먹었던 떡만두(산누리님 작품)

 

우리 팀이 하루 묵었던 곳입니다..

 

오크밸리에 있는 그림같은 교회(일요일 09:00부터 예배가 시작되더군요..)

 

당겨 잡은 모습(산누리님 작품)

 

교회 인증(산누리님 작품)

 

멋진 나무도 있고..

 

조각공원내의 조각품들(산누리님 작품)

 

사랑..

 

드넓은 초원에 많은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다둔능선 ~ 육각정능선 ~ 월송계곡으로 트레킹을 하였습니다(10:30 ~ 12:10분까지 약 1시간 40분 소요)

 

월송계곡의 오솔길이 아주 좋더군요..

 

월송계곡에 있는 휴식장소(산누리님 작품)

 

산림욕장 트레킹을 마칩니다..

 

 

 

작품위에서 폼도 잡아 보고(산누리님 작품)

 

빨래하는 여인..

 

오크밸리 트레킹후 횡성으로 이동하여 동가래 한우전문점에서 식사를 하고(산누리님 작품) 

 

 

 

 

▶산행 후기

 

건강셀프등산회 제 321회 산행으로 추진한 가칠봉은 오대산에서부터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조망되는 산으로따스한 봄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가운데 총6명이 함께하였다. 가칠봉 산행은백두대간 구룡령 ~ 가칠봉 ~ 삼봉약수로 산행을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산불방지 기간으로 구간이 통통제되어 삼봉약수 ~ 가칠봉의 원점회귀를 할 수 밖에 없었으며, 이 코스의 경우에도 계곡을 따라 진행되는 B코스는 '12. 4월 50대부부 조난사건 이 있었던 곳으로 코스는 완만하나 눈이 많이 쌓여 있어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 있어 3월말까지 통제를 하고 있어 가파른 A코스로 원점회귀 하였다. A코스는 거리는 짧으나(정상까지 2km) 초입부터 상당히 가파른 길이 계속 이어졌으며 아직도 잔설이 곳곳에 남아 있었으며, 산행중 오대산에서부터 이어진 백두대간을 조망하면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들머리 초입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부드런운 여인의 손길같이 따스했으나, 능선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 기운을 품고 있어 봄이 노는 것을 시샘하는 듯하였다. 차가운 바람을 피해 모처럼 산에서 먹는 점심은 허영만 화백님이 말씀한대로 꿀맛이었고, 정상에서의 조망은 멀리 설악의 대청봉이 보일 정도로 좋았다. 산행후 원주의 오크밸리로 이동하여 천송님이 준비한 오리고기 만찬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었으며, 다음날에는 일출대장이 준비한 회심의 떡만두국으로 아침을 먹은 후 오크밸리 조각공원, 산림욕장 코스의 트레킹을 하면서 추억을 만들고, 횡성 일등급 한우로 점심식사를 한 후 즐거웠던 1박2일의 산행 및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산행을 위하여 멋진 계획을 수립하고 산행 리딩, 안전운전 및 떡만두를 만들어 주신 일출대장에게 감사드리며, 또한 오크밸리의 추억을 만들어 주신 천송님과 각종 과일, 야채 등을 준비해 준 초코님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드린다. 산행간 시종일관 함께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공유한 심통님 등 산행에 동행한 모든 분들도 수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린다. 이번 주 산행에 참석하지 못하신 산우님들도 다음 주 산행은 백대명산 중의 하나인 영동 천태산을 추진할 계획이니 많이 참석하여 아름다운 추억도 만드시고 봄이 오는 소리를 피부로 느껴보시기 바란다.

 

(금번 산행에 참석하신 6명 : 심통회장, 일출대장, 산누리, 천송, 초코, 그리고 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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