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화산 산행 후 천년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 사구로 이동하여 사막지대에서 볼 수 있는 경관도 구경하고, 해변으로 내려가 한적한 겨울바다를 거닐며 추억을 만들었습니다..이후 만리포해변으로 이동하여 일몰을 보았는데 아쉽게도 해가 떨어지는 지역에 먹구름이 몰려 있어 제대로 된 일몰을 볼 수 없어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였습니다..일몰을 본 후 서산 동부시장으로 이동하여 회, 낙지와 간재미 무침 등으로 오늘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신두리 사구 입니다..
‘한국의 사막’이라 불리는 신두리 해안사구(砂丘)는 천연기념물 제431호(’01.11.30)로 태안반도 서북부의 바닷가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약 0.5∼1.3㎞의 모래언덕으로 내륙과 해안의 완충공간 역할을 하며 바람자국 등 사막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이 나타나는 곳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해안의 퇴적지형으로 특징지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로서 사구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사구의 형성과 고환경을 밝히는데 학술적 가치가 크다. 또한 국내 최대의 해당화 군락지 및 희귀생태계의 보고로 멸종위기의 금개구리 등이 서식한다.
신두리 사구 주차장 인근에 있는 물오리 들..
빙하기 이후 약 1만5000년의 세월과 함께 만들어진 신두리 사구엔 긴 세월만큼이나 특색 있는 여러 생태계가 이뤄져 갯완두, 갯방풍 등 희귀식물은 물론 표범장지뱀, 종다리, 맹꽁이, 금개구리 등의 희귀동물의 보물창고다. 이에 따라 ‘해양생태계 보전지역 제1호’로 지정됐고 사구 안의 두웅 습지 일대는 약 7000년 전부터 최근까지 쌓여 만들어진 길이 20m, 너비 100m, 최대 수심 3m의 규모로 ‘람사르 습지’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습지이다. 2007년 12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두웅 습지’와 주변엔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맹꽁이, 표범장지뱀 / 사구식물인 갯그령, 통보리사초군락 / 수생식물인 붕어마름, 수련군락 등 수백여 종의 희귀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로 꼽히는 해당화군락지엔 꽃이 6~7월 절정을 이루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 방울토마토 크기의 붉은 열매를 맺는 해당화는 주변의 신록과 어우러져 붉은 빛이 더 아름다움을 뽐낸다.
바다와 함께 멋진 경치를 보여주네요..
모래사구에 일단의 사람들이 몰려 있네요..
나중에 확인을 해 보니 아이들이 모래썰매를 타고 있더군요..
모래썰매를 타면서 추억을 만들고..
아이들이 상당히 즐겁게 놀고 있네요..
멋지네요..
작품 만들기에 열중을 하고..
멋진 사구의 풍광입니다..
모래 언덕이 형성되어 있네요..
신두리 해안사구는 신두리 해안 만입부의 사빈 배후를 따라 분포하고 겨울철에 우세한 북서풍의 영향을 받는 위치에 있으며, 인접해역이 대체로 모래로 구성되어 있어 간조시 노출된 넓은 모래갯벌과 해빈의 모래가 바람에 의하여 해빈에서 육지로 이동되어 사구가 형성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지역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전사구, 사구습지, 초승달 모양의 사구인 바르한 등 다양한 지형들이 잘 발달되어 있다.
갈대와 억새가 공존을 하고..
바람이 만들어 낸 모래결..
갈대..
그림같은 집이 있습니다..
지난해 태안군이 벌인 사구 되살리기 사업이 사구를 망가뜨린다는 일부 지적과 우려도 있으나 칡넝쿨, 아카시아 등 사구의 생태를 어지럽힐 수 있는 잡풀, 외래식물을 없애자 더 웅장한 신비로워졌다. 복원 후 사구엔 학생들의 생태탐방학습장과 대학생들의 행사장소 등으로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으며, 특히 영화(최종병기 활 등), 드라마(무신 등), CF촬영과 지난 4월 KBS ‘해피선데이 1박2일’이 방송 후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인적이 드문 겨울바다가 마음을 무척 설레게 하네요..
바다 생물의 흔적..
신두리 사구와 해변을 거닌 후 차량있는 곳에 도착하니 오리들이 반겨줍니다..
누구한테 갈까요..ㅎㅎ
한여름의 역동과 젊음, 낭만이 있는 만리포 해변입니다..
만리포 해변의 끝자락..
일몰이 일어나려는 곳에 먹구름이 몰려있고..
파도가 점점 거세집니다..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데, 아쉽게도 먹구름이 가로 막고 있네요..
이제 바다로 해가 떨어지려고 합니다..
정말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업네요..
그 사이에 만리포 해변에는 조명이 들어오고..
서산 동부시장으로 이동하여 가게에서 회를 떠가지고 가져가면 먹을 수(1인 5,000원) 있습니다..
광어와 우륵
으로 55,000원 어치인데 서울보다 비쌉니다..
낚지(1마리 5,000원/ 큰것은 7,000원 하더군요)와 호부레기도 먹고요..
간제미 무침(두마리 15,000원인데 가장 실속있습니다)입니다..
매운탕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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