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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출렁다리(16.10.8)와 앵콜산행

by 산사랑 1 2016.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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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산행(2016. 10. 8일 토요일)】산림청/ 인기 백대명산 제58위


 경기오악(서울 관악, 가평 화악, 포천 운악, 개성 송악, 파주 감악)의 하나인 감악산(紺岳山 675m)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과 양주군 남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한북정맥(백두대간이 금강산을 향해 달리다가 분수령에서 서남쪽으로 뻗은 것) 양주에서 갈라져 적성쪽으로 뻗어간 산줄기이다. 감악산은 삼국시대부터 명산으로 알려져 왔으며 지역주민들에게는 감박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고 “고려시대”나 “동국여지승람”에는 “감악”으로 표기되어있다. 예부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紺岳) 즉 검은 바위산이라 불렀다.


신라때부터 명산이며 무속의 신산의 하나로 태조실록에 의하면 조선시대 궁중에서 이 산에 춘추로 별기은을 지냈다고 한다. 이 산에는 범륜사를 비롯하여 수월사, 봉암사, 미타암 등의 당과 절이 있으며, 중부지방에서 주요한 신앙처의 구실을 하며 지금도 봄철에는 기도를 드리려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으며 수도권에서 많은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지내는 영산이다.

 

또한 감악산은 휴전선에 인접하여 군사시설로 입산통제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1980년대 중순부터 통제가 완화되어 등산객들이 찾기 시작하였으며, 등산이 허용된 코스는 명륜사와 신안리, 원당리 방향 등산로이다. 산의 정상에는 흔적도 없이 마모되어 글씨가 찾아볼 수 없는 감악산 신라고비(속칭, 빗돌대왕비, 설인귀 사적비)가 석단 위에 우뚝 서 있는데 이 일대는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의 지배권을 다투던 삼국간의 혈투장이었고 거란침입과 한국전쟁때 고랑포 싸움의 주 전지였다. 현재에도 주변에 군부대가 있고,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 들이 눈앞에 펼쳐지며,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감악산 정상인증.. 


 


 

 운계폭포 양쪽 계곡을 연결하는 길이 150m, 폭 1.5m 규모의 국내 최장 길이 산악 현수교인 출렁다리 


【감악산 출렁다리】

운계폭포 양쪽 계곡을 잇는 산악 현수교로는 국내 최장 길이 150m, 폭 1.5m의 출렁다리가 경기도 파주 감악산에 완공돼 '16. 9.22일 임시로 공개되었으며, 10.22일 단풍맞이 축제날에 정식 개통된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주탑을 세우지 않고 케이블만 연결하는 공법을 써서 자연 훼손을 최소화했으며, 몸무게 70kg의 성인 900명이 동시에 올라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초속 30m 바람에도 버티고 지진 7.0에도 버틸 수 있는 안전성 있는 국내 최장 다리이며, 감악산에는 최근 이 다리를 중심으로 파주, 양주, 연천을 아우르는 둘레길 21km 구간이 이어졌다.



 


 


 



출렁다리를 구경한 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은 범륜사 입구 ~ 임꺽정봉 ~ 정상 ~ 까지봉 ~ 주차장


범륜사에 설치된 이정표..

 


 


 

어느덧 곳도 단풍이 들었네요..


옛날 숯을 구웠다는 숯가마터..


묵은밭이라는 갈림길로 이곳에서 우측의 임꺽정봉으로 향한다..

 


풍이 말라 가는 곳도 있네요..


출렁다리가 보이고..


금솔..


현수교에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네요..



 

있는 소나무도 보이고..


신암저수지..

 

 

단풍이 곱게 들었네요..


 

 


암벽과 솔의 환상적인 모습..


벽사이로 보이는 신암 저수지..

 

단애너머 산그리메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멋진 솔 들이 곳곳에 있네요..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의 소나무..


 






 



꺽정봉에 들렀다가 정상으로 진행합니다..



풍이 예쁘네요..



임꺽정봉 인증

 



임꺽정굴(설인귀)..




 

 

지나 온 임꺽정봉 입니다..


우측 임꺽정봉, 가운데 원당저수지(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였습니다..


감악산 정상인증

 



 

까치으로 하산을 합니다..


팔각정자가 있고, 너머 임진강이 흐르네요..



 

 



까치봉 입니다..


까치봉을 중심으로(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까치봉에서 본 정상부근..


멀리 개성과 송악산도 보인다고 하는데..



묵은밭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륜사에 도착했습니다..


 

범륜사 앞에 있는 은행나무 열매가 마치 포도송이 처럼 열렸네요..



흔들다리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정자..


포수가 흐르고..


정자에서 본 흔들다리..

 


다시 흔들다리를 지나 주차장으로 갑니다..


들다리에서 본 범륜사와 감악산 정상..



산행을 마치고 임진각으로 이동하여 잠시 구경을 하였습니다..

 


람의 언덕으로 바람이 상당히 강하게 불더군요..


 


 

독수리 형상의 연..



 





철마는 보수중입니다..


어진 철교..



부마을에서 식사를 하고..


고들 많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