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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백운봉의 늦가을 정취를 즐기다(16.10.29)

by 산사랑 1 2016.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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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셀프등산회 제509차 산행은 한국의 마테호른이라는 용문산 백운봉이 추진되어 6명이 함께하였다. 산행은 휴양림 ~ 백운봉 ~ 함왕봉 갈림길 ~ 사나사로 진행하였으며 약 5시간이 소요되었다. 단풍은 어느덧 지고 있었으며, 낙엽 깔린 길을 통하여 가을이 저만치 물러가고 있는 슬쓸함을 엿볼 수 있었다. 고장난 벽시계처럼 지금 이 시간이 그대로 머물러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운봉은 한국의 마테호른 답게 날씨가 다소 흐려 조망이 뚜렷하지는 않았지만 조망은 일품이었으며, 늦가을의 호젓한 산행길에서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함께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으며, 다음주 산행은 영덕 팔각산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도 보내고 깊어가는 가을도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마테호른 백운봉의 웅장한 모습.. 


 

【백운봉】

백운봉(940m)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과 옥천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용문산(1,157m)의 남쪽 능선으로 연결된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함왕봉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고, 서쪽에는 함왕골, 동쪽에는 연수리 계곡이 있으며 정상과 주능선에는 암봉이 많다. 정상을 앞두고 급경사의 산길을 오를 때는 주의해야 한다. 함왕골에는 923년(경명왕 7)에 승려 대경이 창건한 사나사(舍那寺)가 있으며, 3층석탑, 대적광전, 원증국사비, 부도 등이 있다.

 

산행은 교통이 편하고 정상이 비교적 가까운 연수리와 용천리에서 출발하고, 이외에 양평읍에서 백안리 새수골을 거쳐 출발할 수 있다. 연수리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정상에 오른 다음 형제약수를 거쳐 치마바위골, 수도골 산장을 지나 연수리로 다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둘째는 형제약수를 먼저 거쳐 남릉에 오르고 이어 정상에 도착한 다음, 947봉과 상원사를 거쳐 연수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두 코스 산행시간은 4∼5시간이다.

 

용천리에서 시작하는 코스도 두 가지가 있다. 함왕골에 있는 사나사를 거쳐 안부에 오르고, 이어 정상에 도착한 다음 다시 용천리로 하산하며, 4시간 정도 걸린다. 다른 하나는 정상까지는 같고, 정상에서 남부능선을 따라 새수골을 거쳐 양평 방향으로 하산하며, 6시간 정도 걸린다.

 

능선의 골이 깊고 다양하여 매혹적이고 사적지가 많다. 잘 알려지지 않아 오염이 덜 되어 있고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겨울철 하산길에 즐길 수 있는 자연 눈썰매코스가 매력적이다. 정상에서 남북으로 이은 주능선과 지능선마다 소나무와 암봉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능선에는 철쭉, 단풍나무, 고목들이 우거져 있고 비좁고 험한 급경사길이 있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을 중심으로 재편집)

 

 

 

산행들머리인 자연휴양림..


철 모르는 철쭉이 모습을 드러내고..



양림에도 단풍이 곱게 내려 앉았고..


 오늘 산행을 확인 합니다..

산행은 용문산 자연휴양림 ~ 백운봉 ~ 함왕봉 갈림길 ~ 사나사 


오늘 산행은 3코스로 올라 4코스로 하산을 합니다..


낙엽이 이미 많이 내려 앉았네요..


기도원도 있고..



단풍이 이미 많이 진행되었네요..




그만 폭포도 있고..




노란색의 단풍..


백운봉으로 진행합니다..


여기 단풍이 예쁘네요..








 

때로는 수줍은 듯한 모습도 보기 좋고..




 

수터 물맛도 상큼합니다..



헬기장으로 올라가서 조망을 보고..


야 할 백운봉 정상입니다..


백운봉 너머 용문산 정상이 조그마하게 보이네요..


백운봉 정상은 한국의 마테호른 답게 우뚝 서 있습니다(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억새와 함께..


백운봉과 용문산 너머까지(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대 포사격장이 있다고 하네요..


곳이 연수리(형제우물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입니다..


가파른 오르막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나무테그 계단이 조성되어 있고..


남한강이 흘러가고..


멀리 추읍산이 우뚝 서 있네요(더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늦가을 적갈색으로 변하면 멋진 그림으로 다가 옵니다(더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반도 지도 같네요..



당겨 본 연수리 방향




운봉 정상입니다(13:30분)..


연수리 방향..


읍산도 보이고..


겨 본 용문산 정상으로 운해가 덮혀 있네요..


꿀맛같은 식사와 커피 한잔도 하고..


남한강이 흐르는 양평..


적갈색의 능선이 깊어가는 가을분위기를 읽을 수 있고..






운해가 잠시 물러 갔네요..


백운봉 정상인증..


경치를 조망하네요..



산하면서 본 백운봉의 단면..


문산까지 가는 능선도 당히 거칠다는 것을 알수 있네요..


골마다 단풍이 들어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나 온 백운봉 정상..


용문산 방향도 오르락내리라 하네요..


연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할만 합니다..



기서 사나사로 진행합니다..


풍이 보이기 시작하고..





왕산에서 하산하는 길과 달리 이곳 산길은 여기만 단풍이 보이고 그외는 거의 없더군요..




이제부터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예쁘네요..



사나에는 은행나무들이 곱게 물들어 있더군요..

사나사는 신라 경명왕 때 대경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경내에는 삼층석탑과 원증국사비, 부도 등이 있다..





추어탕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