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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남미 볼리비아

라파즈 시내투어와 달의계곡 탐방(남미여행 43일중 14일차)

by 산사랑 1 2017.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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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계곡의 모습.. 


 


남미 14일차(라파즈 시내투어와 달의계곡 탐방)


오늘은 이곳 라파즈에서 자유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침식사 후 09:30분 호텔로비에서 모며 팀장 주도하에 10분 거리에 있는 마녀시장을 잠시 구경하고, 산 프란시스코 성당을 들러 라파즈의 메인광장인 무리요광장에 도착하여 국회의사당. 대통령궁, 대성당 등을 둘러보았다.


마녀시장을 잠시 지나 갑니다..


산 프란시스코 성당..

【라파스 산 프란시스코 성당】

산 프란시스코 성당은 라파스의 도심 가운데 그 위용을 뽐내며 자리 잡고 있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남아메리카 내에서도 손꼽히는 역사와 외관을 자랑하는 오래된 성당이다.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특징을 잘 느낄 수 있는 건물로 내부 역시 장엄한 장식의 금빛 제단으로 꾸며져 있다.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19시까지 미사가 있으며 일요일에는 8시부터 12시까지 미사가 이루어진다.


성당 앞 산 프란시스코 광장에는 일반 시민들을 비롯해서 노점의 상인들, 예술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장 앞 대로에는 무지갯빛의 커다란 구름다리 너머로 분지 형태의 라파스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가운데 양쪽으로 음식점 등 각종 상점들이 늘어서 있어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이루어진다.(출처: 다음 백과사전)


극회의사당으로 시계바늘을 자세히 보면 우리와 반대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극회의사당의 시계바늘을 자세히 보면 우리와 반대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세계가 북반구 중심으로 되어 있는 것에 대하여 남반구는 모든 것이 반애인 것을 나타내는 볼리비아의 자주성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이곳 무리요광장에는 비둘기들이 많다고 합니다..


대성당..


대통령궁 앞에는 위병들이 서있는데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주어 사진을 찍은 후 대성당에 잠시 들렀다 나오는데 학생들이 시위를 하는 것 같아서 확인을 해보니 1879.3월 칠레와의 전쟁에서 빼앗긴 태평양연안영토 회복을 위한 시위라고 한다, 이들 젊은 학생들이 칠레와의 전쟁을 기억하고 영토를 되찾으려는 노력을 하는 한 언젠가 볼리바아는 영토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대성당을 구경하고 나오는데 시위를 했던 학생들이 여행객들에게 사진을 찍게 하고 있어 사진을 찍은 후부터 자유 시간을 갖기로 하고 나는 부부팀 6명과 함께 오늘의 첫 번째 코스인 달의계곡을 구경하기 위해 시티버스 정류소로 이동하였다.


대통령궁으로 현재 볼리비아 대통령은 원주민 출신인 에보모랄레스로 전 세계에서 급여(2,090달러)가 가장 적다고 합니다..


대통령궁 앞에 있는 보초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싱글 5인과 달의계곡 투어 리드였던 백여사님..


타국에게 빼앗긴 볼리비아 영해에 대한 시위인것 같습니다..


【칠레와 페루·볼리비아의 태평양전쟁】

1879년 2월부터 1883년 1월까지 약 4년간에 걸쳐 칠레와 페루·볼리비아 동맹군이 맞서 싸운 남아메리카의 전쟁을 태평양전쟁이라고 한다. 전쟁의 직접적 원인은 볼리비아의 태평양 연안 지대인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지역 문제로 이 지역은 남위 18도를 국경으로 정한 칠레-볼리비아간 합의에 따라 볼리비아 영토가 된 곳으로, 구아노와 초석, 은같은 중요 자원들이 많이 있는 황금어장이자 볼리비아의 태평양 출구였다. 이 지역에 대하여 칠레와 협정으로 칠레를 끌어들여 개발하였으나 볼리비아가 수출세를 부과하고 철도를 개설 이지역의 영유권을 확보하고자 함에 따라 칠레가 격분하게 되었다. 당시 페루는 자국 내에서 구아노 광산을 개발하던 칠레인들의 자산을 압류하여, 칠레와 긴장관계에 놓여 있었다. 결국 페루와 볼리비아는 칠레에 맞서는 비밀 군사동맹을 체결했고, 칠레는 1879년 2월 14일, 군을 파병해 안토파가스타 주를 강점함으로서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전쟁은 칠레의 압승으로 끝났다. 당시 칠레 해군은 페루 해군과의 안가모스(Angamos) 해전(1879. 10. 8)에서 승리, 재해권을 완전 장악하여 전쟁의 승기를 잡았으며, 북진하여 볼리비아-페루 동맹군에게 육지에서도 승리를 거두었다. 1880년 칠레는 사실상 안토파가스타 주 전역과 페루령 타라파가(Tarapach)와 아리카(Arica) 두 주를 석권했고, 볼리비아군은 안데스 산맥 넘어 본토로 쫓겨나며 사실상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후 1881년 1월 17일 페루의 수도 리마까지 칠레군에게 점령을 당하여 사실상 전쟁이 끝났다.


전쟁 결과 칠레는 볼리비아로부터 안토파가스타 주를, 페루로부터 타라파가, 아리카, 타크나(Tacna) 3주를 획득했다. 볼리비아로서는 안토파가스타 실함은 뼈아픈 것으로, 단순히 자원만이 아니라 이 전쟁으로 바다로의 출구를 잃어 내륙국이 되었다. 이후 칠레는 1929년 페루에 북부 아리카, 타크나 2개 주를 반환하고 대신 타라파카의 영유권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볼리비아와는 아직도 안토파가스타 주에 대한 영유권 분쟁이 지속 중이다.(출처 : 한민족역사연구소에서 일부 발췌하여 정리)


대성당에 잠시 들어가서 구경을 합니다..


시위를 한 학생들이 여행객에게 사진을 찍게 하는군요..


우리 팀은 시티버스 타는 곳까지 걸어가기로 하고 쉬엄쉬엄 물어물어 갔으며, 가는 도중에 길거리 쥬스(5볼)를 먹었는데 맛도 있고 시원하여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 라파즈 기후는 온대성 기후라 그리 덥지는 않으나 오늘은 조금 더운 느낌이 들었으며. 길을 걷다 보니 매연이 심하여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여 착용할 수밖에 없었다. 현지인들은 익숙해서 그런지 마스크 없이 다니지만 여행객들은 마스크 없이 다니기가 쉽지 않았으며, 고산의 강한 태양에 자외선 차단제도 발라야 했다.


멋진 동상이 있네요..



멋진 성당도 지나고..


광장도 지나고..


시원한 쥬스도 사먹고..


물어물어 시티버스 타는 곳까지 왔으나 시티버스 타는 곳이란 표시가 없어 근처에 와서도 조금 헤맨 끝에 겨우 시티버스 타는 곳에 확인한 후 시간도 남아 있고 배도 고파 식사를 하기로 하고 식당을 찾으로 가다가 인근의 마켓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 들어갔다. 마켓 지하에 식당이 있었는데 이곳은 닭, 꼬치, 음료수. 야채 등 여러 가지를 팔고 있었는데 음식물 각각에 대하여 무게를 잰 후 판매를 하는 곳이었다. 우리 팀도 개별적으로 닭, 꼬치, 음료수. 야채 등을 구입(40볼)해서 먹었으며, 저녁을 위헤 야채는 별도 포장을 해서 가져갔다. 식사 후 13:30분 출발하는 달의계곡 투어(70볼) 시티버스를 탔다.


시티버스에 올라탑니다..


달의 계곡 가는 길도 멋있었지만 달의계곡은 압권이었다. 바깥에서 달의계곡의 외부만 볼 수도 있지만 달의계곡 속살을 보려면 별도의 입장료(15솔)를 내고 들어 가야되는데 들어가서 한 바퀴 돌아보니 입장료가 결코 아깝지 않았다. 낙타형상의 바위 등 정말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많았으며, 바위들이 울퉁불퉁 한 것이 정말 달의 표면 같았다. 이 지역은 풍화와 침식작용으로 인하여 이와 같이 멋진 형상의 바위들이 만들어 진 것 같았으며, 곳곳에 선인장과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다. 페루의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달의 계곡도 다음에 가볼 예정이지만 이곳의 풍경을 본 것만으로도 지금은 너무 좋았다.


달의 계곡 가는 길에서 본 풍경들로 거리도 아름답고 볼거리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 바위산의 색이 적갈색으로 특이한 것 같습니다..


터널도 지나고.


달의 계곡 입구에 도착합니다..


버스에 내려 잠시 오르막 길에서 본 모습으로

달의 계곡은 삐죽삐죽하게 솟아 있고, 멀리 보이는 산은 붉고 하늘은 흰 구름이 퍼져 있는 것이 정말 신비롭네요..


파노라마로 잡아 봅니다..




여기로 입장(15솔)을 합니다..


선인장과 낙타형상의 바위로 사막이란 느낌이 들 정도로 묘한 대조를 이루네요..



이 바위는 정말 목을 길게 뽑고 있네요..



바위 사이로 길을 내어 여행길들이 돌아볼 수 있게 했네요..


길이 지그재그로 되어 있고 곳에 관광객들이 있네요.. 


이 두 바위 사이가 사진 찍기는 아주 좋네요..


바위들이 뽀족뽀족한게 참으로 특이합니다..


마치 낙타 형상을 하고 있네요..


머리에 털이 난 것 같고..


비슷한 모습을 각도에 따라서 조금은 달리하면서 구경합니다..


크게 해서 보니 이 바위우에 있는 것이 선인장입니다..


바위 돌에 선인장이 자라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소나무가 생각닙니다..



곳곳에 삐쭉쭈 솟아 있네요..



이번 남미여행에서 가장 잘 한것 중의 하나가 크록스 신발로 트레킹 몇번을 제외하고는 항상 신고 다닌 것 같습니다..


사막에서 보초서고 있는 동물 같네요..



밑의 바위에 고릴라 얼굴을 새겨 놓았네요..



약20분에 걸친 달의 계곡 투어를 마치고 돌아가는데 이 시티버스 입장권에 라파즈의 명물인 케이블카를 카고 정상까지 가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갔다.


노란색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 갑니다..


【볼리비아 케이블카】

볼리비아 케이블카는 2014.5월에 개통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로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와 인근 엘 알토 간에 유용한 대중교통 수단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관광자원으로도 알려지며 명물이 됐다. 볼리비아는 열악한 도로사정과 질 낮은 교통수단으로 만성적인 교통정체 현상을 겪고 있고 또한 안데스 산맥을 끼고 있어 계곡과 강이 깊기 때문에 지하철을 개발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상·지하 대신 공중으로 다니는 대중교통을 생각했고, 건설비와 운용유지비가 비교적 싼 케이블카가 대중교통수단으로 낙점됐다.


라파즈와 엘 알토는 안데스 지역의 고산지대에 있는 지리적 특성 상 세계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두 도시를 오가는 주민이 하루 평균 200만 명을 넘어가자, 볼리비아 정부는 교통문제 해결책으로 이 케이블카를 건설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역은 해발 4천m를 넘는 고지대에 있다. 볼리비아 정부는 케이블카 건설에 2억4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건설은 오스트리아 업체가 맡았으며 현재 운행되고 있는 3개 노선 가운데 2개 노선도 라파즈와 위성도시 엘알토를 연결하는 수준으로까지 올랐다.


케이블카는 한화 500원 정도면 탑승할 수 있다. 저녁에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도시 전체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 정류장에 보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정리되어 벽면에 게시되어있다. 케이블카 탑승료는 왕복 1인 6볼(한화 약1000원), 버스 및 미니봉고차는 2볼이다.(출처 : 서울경제 등을 중심으로 재편집)


산 중턱에서 꼭대기까지 집이 들어 있는 것을 보니 케이블카가 없었을 때는 교통정체가 심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고가도로도 있네요..



은 벽돌집 뒤로 설산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이곳 라파즈는 집들이 묽은 색 일색입니다..


케이블카에는 우리 팀 4명과 학생 2명이 있었으며, 정상가는 길에 축구장이 있어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자기들도 축구선수라고 하였다. 국제축구연맹에서 예전에 건강을 이후로 볼리비아에서 국제경기를 금지하기도 했지만 내가 남미여행 중인 금년 3,29일 볼리비아 라파즈의 에스타디오 에르난도 실레스에서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간의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14라운드 축구경기가 열렸으며 불행하게도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졌다고 한다. 해발고도 평균 3600m에서의 축구경기에서 볼리비아를 이기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각설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도착하여 레몬쥬스(6볼) 한잔을 마시고 휴식을 취했다.


축구장이 보이네요..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 같네요..


집 뒤에 있는 산의 형상이 보기 좋습니다..


하산 케이블카(옐로우라인 14.7km)는 별도 3볼을 지불하고 내려갔다. 하산후 버스(2볼)를 타고 산 프란시스코 성당(입장료 20볼)을 들러 보았는데 가이드가 코이카로 한국에서 공부를 한 사람으로 한국어로 투어를 하여 성당 옥상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한국어를 아는 가이드 덕분에 성당의 이모저모를 확실하게 구경할 수 있어 좋았으며, 보답으로 약간의 팁을 주었다. 숙소에 도착하여 라운지에 올라가니 안데스의 설산이 석양빛에 물들어 가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아직까지 이번 여행은 진짜 만족한 수준이었으며, 이제 7시에 우유니로 밤차 타고 떠나면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케이블카 노선도,,


산 프란시스코 성당 조감도,,


안에서 본 성당의 모습..


파란색의 예수상이 색다르게 느껴 집니다..


성당에 장식된 조각입니다..


가이드 덕택에 성당 외부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옆 건물에서 벽을 타고 하강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성당 외부에서 가이드와 함게 인증을 합니다..


뒤로 설산이 보이네요..


성당 뒤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마녀시장이 있습니다..


당의 종으로 이 성당에는 10(?)개의 종이 연결이 되어 있으며 한번에 모든 종이 울리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


당 관광을 마치고 호텔 라운지에 올라가서 본 안데스의 설산.. 


설산이 석양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불들어 갑니다..



내일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자 볼리비아 여성의 끝판인 우유니 사막의 2박3일 여정이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