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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진천 두타산(17.11.26)의 고즈녁한 늦가을을 즐기다..

by 산사랑 1 201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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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셀프등산회 제 565차 산행은 진천 두타산이 추진되어 5명이 함께 하였다. 산행 전 인근에 있는 진천의 명물인 농다리를 구경하였는데 바위가 아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날씨는 마치 포근한 봄날 같아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았으며, 산객들이 별로 없어 호젓한 산행 속에 저물어 가는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 들 수 있었다. 하산 길 정수사로 내려가는 길은 곱게 말라 있는 단풍을 볼 때 단풍이 한창일 때는 아주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으며, 정수사는 인적조차 없는 고즈녁한 산사로 겨울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봄날같은 날씨에 늦가을의 정취와 고요한 겨울의 계절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산행이었다. 함께 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으며, 다음 주 산행은 북한산 백운대가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두타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세개 있습니다..

 

산행 전 농다리를 구경하였습니다..


농다리 길 입니다..


[ 진천 농다리]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진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이다. 다리는 사력암질의 자석을 쌓아 놓은 다리로서, 28칸의 교각이다. 지방유형문화재 28호로서 길이는 93.6m, 폭 3.6m, 교각 1.2m 정도이며, 교각 사이의 내폭은 80cm 내외이다. 석회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다리는 고려 초엽시대의 권신, 임장군이 놓았다는 돌다리로 규모도 크고 축조술도 특이하다. 정자, 산책로, 초평저수지까지 연결된 수변데크 등이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으며, 신비로운 다리모양과 주변풍경이 잘 어우러져 드라마 촬영지로도 등장한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투영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농다리에 관한 전설]

고려 초엽시대의 권신, 임장군은 매일 아침 세금천에서 세수를 하였는데, 몹시 추운 겨울 어느날 세금천 건너편에 한 젊은 부인이 내를 건너려는 모습을 기이하게 여겨 여인에게 물으니 여인이 답하기를 아버지가 돌아가셔 친정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니, 장군은 여인의 지극한 효심과 그 모습을 딱히 여겨 용마를 타고 돌을 실어 날라 다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때 용마는 너무 힘에 겨워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었다고 하며, 용마의 바끈이 끊어져 떨어진 돌을 그대로 두었는데, 이것이 용바위(쌍바위)라고 전해지고 있다.(출처 : Daum백과사전)


 

 



 

농다리로 인하여 생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초평호 한반도 지형은 시간상 생략하였습니다..


들머리에서 12:03분 산행을 시작하였고  산행은 들머리 동잠교  ~ 정상 ~ 정수사 ~ 동잠교의 원점산행으로 추진 하였다..


 



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호젓한 길을 따라 걷습니다..


정에 도착(12:25분)하여 식사를 합니다..


약 48분에 걸친 식사와 차 한잔을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13:13분)





 

소나무들이 한 방향으로 뻗어 있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고(14:13분)/ 전망대 앞에 멋진 소나무 들이 있네요..

 

가스로 조망이 별로네요..



상(14:30분 도착)에는 정상석이 세개나 있습니다..ㅎㅎ

 

 

두타산 정상 인증..


 

여기도 가스가 많아 조망이 별로네요..


멋진 소나무가 있네요..

 


제 하산을 합니다(14:50분)..





철에는 아주 고운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수사 산사가 아주 고즈녁합니다..




약 4시간의 원점회귀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동태탕으로 뒷풀이를 했습니다..~~


솟대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