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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명산 산행기/서울,경기

도봉산 y계곡과 달마봉의 멋진 조망을 즐기다(18.6.30)

by 산사랑 1 2018.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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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산행(2018. 6. 30일 토요일)】산림청/인기 백대명산 제17위 

 

도봉산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양주군 장흥면에 걸쳐 있는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뤄져 있는 바위산으로, 백두대간의 분수령에서 서남쪽으로 뻗은 한북정맥의 연봉을 따라 운악산·불곡산을 거쳐 남서쪽으로 내려오다가 서울 동북쪽에서 우뚝 솟아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에서 이어진다. 최고봉인 자운봉(紫雲峰)을 비롯하여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선인봉(仙人峰)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五峰)이 있는데, 암봉이 걸출하고 문사동계곡·원도봉계곡·무수골·오봉계곡 등 수려한 계곡을 품고 있어 실로 금강산을 빚어 놓은 것 같아 일찍부터 서울의 금강이라 불렀다.    

 

자운봉(739.5m)의 깍아지른 듯한 예봉은 전부가 암석으로 수천, 수만 성상을 풍우에 깎이고 씻겨 그 형상은 모두가 기암(奇巖)이요, 묘석(妙 石)이다. 용이 승천하는 형태가 있는가 하며, 거북이 모양도 있다. 천축사의 후봉인 만장봉은 1만길이 되는 석벽으로 도봉산 봉우리 중에서도 정수라 할 수 있다. 세종 때의 문장가이며, 한성부 판윤(지금의 서울특별시장)을 두 번이나 지낸 서거정은 만장봉 아래에서 도봉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이렇게 읊었다고 한다. 높은 다락에서 술잔 들고 한 번 웃어 보는데/수많은 푸른 봉우리 뾰족뾰족 무더기를 이루었고/십 년 세월 하는 일 없이 귀거래시만 지었는데/백발이 다정하여 자꾸만 재촉하누나/. 도봉산의 산계는 크게 사패산·만장봉·오봉산·우이암을 주봉으로 하여 이를 잇는 사패능선·포대능선·오봉능선·도봉 주능선으로이루어져 있다. 특히 선인봉 암벽 등반코스로는 박쥐코스 등 수십개의 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북한산 및 도봉산 지역의 60여개 사찰 중 제일 오래된 건축물인 천축사를 비롯하여 망월사, 회룡사 등의 절이 있다. 만장봉 동쪽 기슭에 자리잡은 천축사는 깎아지른 듯한 만장봉과 선인봉을 배경삼아 소나무·단풍나무·유목 등이 울창할 뿐 아니라 조용하고 경관이 뛰어나 참선도량으로 이름이 높은 곳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인 639년 해호화상(海浩和尙)이 신라왕실의 융성을 기리고자 창건한 망월사는 대웅전 동쪽에 토끼 모양의 바위가 있고, 남쪽에는 달 모양의 월봉(月峰)이 있어 마치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도봉산에는 우리나라 중북부 지방에서 주로 자생했으나 현재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극소수만 남아있는 산개나리가 자라고 있다. 도봉구청에 따르면 천연기념물인 산개나리는 현재 북한산국립공원의 깃대종(환경보전 정도를 나타내거나 한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상징 동식물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북한산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도봉산 지역에만 일부 자생하고 있다. 이밖에도 털중나리·까치수염·노루귀·돌양지꽃 등의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조류로는 북한산국립공원 깃대종의 하나인 오색딱따구리와 어치·박새 등이 서식하고 있고 너구리·족제비·청설모 등도 살고 있다.

 

도봉계곡, 송추계곡, 오봉계곡, 용어천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을 안고 있으며,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이나 국철 망월사역에서 가까워 서울시민과 근교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고, 쉽지 않은 등산길이 많아 등산 마니아들에게도 인기다. 도봉산을 즐겨찾는 이들은 “등산코스가 다양해 매주 찾아도 지루하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등산 마니아뿐 아니라 많은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봉산에 오르는 추천 코스로는 우이암 코스, 신선대 코스, 자운봉 코스 등이 꼽힌다. 도봉산의 등산로는 주로 도봉산의 등뼈를 이루는 이 포대능선 - 자운봉(혹은 신선대) - 칼바위 - 우이암 능선으로 이어진다. 등산로의 대표격인 포대능선은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739.5m)에서 북쪽으로 뻗은 이 능선은 중간에 대공포진지인 포대가 있었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739.5m)을 오르는 코스는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도봉서원과 도봉대피소, 만월암, 포대정상을 거치는 3.2㎞ 거리로, 1시간40분 정도가 소요된다. 자운봉은 높은 봉우리에 붉은 빛의 아름다운 구름이 걸린다는 의미로, 자운(慈雲)은 불가에서 상서로운 기운을 뜻한다. 자운봉은 전문 등산장비와 암벽등반 기술이 없으면 오를 수 없다. 도봉역에서 출발해 무수골통제소, 원통사를 거쳐 우이암에 이르는 2.1㎞의 우이암 코스는 1시간 정도 거리여서 부담이 없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도봉서원과 보문능선을 거쳐 우이암에 이르는 도봉탐방지원센터 우이암 코스(2.6㎞)는 1시간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소의 두 귀를 닮은 형상이라고 하여 우이암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우이동도 우이암이라는 이름에서 비롯됐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신선대 코스는 도봉서원과 천축사, 마당바위를 거쳐 신선대까지 이어진다. 3㎞로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이 코스는 주말이면 인파가 넘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정상인 신선대 근처는 급경사의 암릉으로 이뤄져 있다. 최고봉인 자운봉이 암벽타기를 하지 않으면 오를 수 없어 신선대는 도보 산행객들이 가장 높이 오를 수 있는 곳이다.이밖에도 우이암통제소, 원도봉통제소, 망월사통제소에서 신선대로 오르는 코스들과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주봉, 오봉으로 오르는 코스들도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출처 : 산림청 블러그를 중심으로 재편집)


도봉산의 영봉들(칼바위, 주봉,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더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09:00 도봉산역에서 산행 시작(식사/휴식시간 포함 5시간 50분 산행)

 

이번 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의 제596차산행으로 지난 308차 산행(‘12.12.8일)당시 추진한 추진한 코스로 진행하였다. 도봉산은 건셀 창립후 2번째로 찾은 후 통상 1년에 1~2회 찾고 있으며, 금년에는 역 불수사도북 종주산행 당시 도봉산 ~ 사패산을 추진한 바 있다. 도봉산은 서울의 금강이라고 칭할 만큼 빼어난 비경과 아름다운 계곡 등으로 사시사철 인기가 있는 명산임을 그 동안 산행을 통해서 잘 알고 있었지만 건셀에서 자주 찾지 않은 이유는 도봉산을 찾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도봉산은 '80년대에 자주 찾았던 산으로 당시에는 망월사역에서 출발하여 우이동 그린파크로 내려오면서 지금은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각종 바위들을 구경하고 다닌 추억이 깃든 산이다. 이번 산행은 4명이 함께 하였으며, 09:00분 도봉산역에서 만나 잠시 정비를 한 후 산행 들머리인 도봉산 탐방지원센타로 이동하였다.


달마봉에 누워서 본 도봉산의 영봉들..


도봉산역 (09:00) ~ 신선대(12:08)(들머리에서 3시간 08분)

 

금일 산행은 도봉산역 ~ 다락능선 ~ Y계곡 ~ 신선대 ~ 마당바위 ~ 도봉산역 약 5시간 30분 코스로 계획되어 09:00분 도봉산역을 출발하여 09:14분경 북한산국립공원 표지석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이날 날씨는 오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으나 비는 오지 않았으며, 기온은 영상 30도에 습도가 높아 산행하기가 쉽지 않았다.(2012년 겨울 산행당시 영하 14도로 매서운 추위 속에서 진행한 것과 대조가 됨)


도봉산역에서 09:00시 만나 여기까지 이동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09:26분경 도봉탐방지원센타에서 0.8km(자운봉 3.2km)지점을 지나갔으며, 이마에는 굵은 땀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겨울 산행은 비록 춥기는 하지만 공기는 상쾌하나 여름산행은 덥고 특히 오늘같이 습기가 많은 날은 공기도 축축하고 땀도 많이 흘러내려 겨울산행보다 더 힘이 드는 것 같았다. 약 20분 후 도봉산의 암봉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였고, 09:54분경 자운봉 2.3km(도봉산 탐방지원센타 1.7km) 팻말에 도착하였다. 여기에는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길이 있으나 안전사고 위험에 따라 우회하라는 팻말이 있었으나 대다수 산객들은 그냥 올라가고 있어 우리 팀도 그리로 올라갔었다.(겨울 산행시는 눈길이 미끄러운 점 등을 고려해 우회를 하였음.)


자운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봉산의 암봉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도봉산역에서 약  54분후 자운봉 2.3km(도봉산 탐방지원센타 1.7km) 팻말에 도착하였다.


락능선 구간을 통제하고 있으나 대다수 산객들이 이곳으로 진행을 합니다..

(겨울 산행시 또는 비가 올 경우에는 미끄러워 우회하는 것이 바람직함)


바위에 올라서면 조망을 할 수 있으나 오늘은 안개로 인하여 조망을 할 수 없었다. 산행은 계속되는 오르막을 따라 진행되었고 약 10여분 후 또 다른 조망처가 나왔으나 역시 안개로 인하여 조망을 할 수 없었다. 도봉산역에서 1시간 15분이 지나 원도봉 갈림길(원도봉 1.8km. 은석암 0.3km)을 지났으며, 잠시 후 산봉우리들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여 잘 하면 도봉산의 웅장한 자태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들었다. 이곳에서는 망월사가 산중턱에 멋지게 들어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안개로 인하여 볼 수 없었으나, 안개속으로 도봉산이 자랑하는 만장봉, 선인봉, 자운봉, 그리고 신선대의 암봉이 하늘을 향하여 시위를 하듯이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그림같이 다가왔다.


도봉산역에서 약 1시간 15분이 지나 원도봉 갈림길을 지나고..


산봉우리들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봉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도 의미하게모습을 드러냅니다..



도봉산의 멋진 모습을 감상하고 있네요..


안개는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사라져 갔으며, 도봉산 암봉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은 후 도봉산 암봉을 볼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은 다락능선 전망대를 지나 계속해서 도봉산 암봉을 보면서 진행하였다. 산행 약 1시간 54분이 경과한 10:54분경에 자운봉 1.4km(도봉산 탐방지원센타 2.6km) 팻말을 지났으며, 5분후 도봉산 암봉들의 멋진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멋진 전망처에 도착하여 약 10분에 걸쳐 경치도 구경하고 떡으로 간단히 허기를 달랬다. 도봉산 암봉에는 이런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암벽을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안개가 서히 그치기 시작하네요..


중인 산객들..


이 점점 뚜렷해 집니다..


이 바위도 특이 합니다..


운봉 1.4km 남았네요..


디어 도봉산의 영봉들이 모습을 완전히 드러냅니다..


당겨보니 암벽을 타고 있네요..


곳곳에 웅장한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고요..


간식을 먹은 후 11:05분에 다시 y계곡을 향하여 출발하였으며, 가파른 암봉길이 계속 이어져 땀이 비 오듯 하였다. 6년전 추운 겨울 산행보다 습기가 많은 더운 날씨곳에 산행하는 것이 더욱 힘들다는 것을 느끼며 천천히 진행을 하였다. 11:32분 포대능선 정상에 도착하였으며, 그곳에서는 도봉산의 영봉들이 지척으로 다가왔다. 이곳에서 자운봉까지는 0.3km 거리이며 그 유명한 y계곡을 통과하게 되며, 약 5분후 y계곡 입구에 도착하였다.



y계곡으로 가는 길도 오늘은 날씨가 더워 상당히 힘이듭니다..



포대대정상 가기전 만인봉, 자운봉, 신선대가 조망되고..



포대정상  전망대..



운봉이 0.3km 거리에 있고..




대정상에서 본 모습..


이제 y계곡으로 들어 갑니다..


y계곡은 급경사 암봉을 따라 진행을 하나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그리 위험하지는 않으며, 급경사 암봉을 올라서면 독수리 형상의 바위를 볼 수 있었다. y계곡에서는 수락산과 멀리 북한산이 조망되는데 오늘은 안개로 아쉽게 볼 수 없었고 약 20분에 걸쳐 y계곡을 통과한 후 신선대에는 도봉산역에서 3시간 08분이 소요된 12:08분에 도착하였다.


y계곡 초입에서 본 모습..



파른 오르막에 쇠줄을 잡고 올라갑니다.. 


뒤돌아 본 y계곡 초입에 맑은 하늘을 잠시 볼 수 있네요.. 





오르막이 상당히 가파릅니다..

 



새바위로 독수리가 날개를 접고 있는 형상 같네요..


봉산의 영봉들이 지척입니다..


자운봉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제 신선대로 갑니


신선대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선대(13:00) ~ 도봉 탐방지원센타(14:50)(신선대에서 1시간 50분)

 

신선대에는 일부 산객들이 있었으며 안개 속으로 칼바위능선 등을 조망할 수 있었으나 북한산의 영봉 등은 볼 수 없었다. 신선대에서 약 5분 정도 머문 후 아래쪽에서 내려와 약 45분에 걸쳐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신선대에 도착하여 본 칼바위 능선..



에덴동산..



선대에 있는 명품소나무..


신선대 내려 가면서 본 특이한 바위..


단체인증을 합니다..


식사 중에 본 에덴동산에 멋진 소나무들이..


식사를 마치고 하산을 하는 도중에도 계속 비가 내리다가 마당바위를 지나 성도원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등로를 살짝 벗어나 달마봉으로 올라갔다. 달마봉은 7년전 지금은 고인이 되신 서울경찰청 산대장이신 칸보이님이 알려 준 곳으로 이곳에서는 만장봉, 선인봉, 자운봉 등도봉산이 자랑하는 암봉의 뛰어난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


이암이 보이고..


달마봉에서 본 도봉산의 영봉들(좌측에서 주봉, 칼바위, 신선대, 만장봉, 자운봉..)


천축암도 보이고..



특히 달마봉에서 거꾸로 볼 경우 거대한 호수가에 바위가 비치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기에 잠시 들어 누워 경치를 감상한 후 다시 하산을 실시하였다. 7년전 이곳에 처음 올랐을 때 어느 산객이 누워서 도봉산의 영봉들을 보면서 "향수"를 부르는데 지금도 기억이 날 정도로 그때의 감흥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 있다. 달마봉에서 도봉산의 멋진 풍광을 구경한 후 도봉탐방지원센타로 향하였으며, 도봉탐방지원센타에는 신선대에서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된 14:500분에 도착하여 금일 산행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


꾸로 누워서 본 모습


블 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꾸로 누워서 도봉산 영봉들을 감상해 봅니다..



계곡에서 잠시 등목과 족욕을 하면서 땀을 씻어내고..






약수터에 도착하고..



드디어 오늘의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 합니다..


해물파전과 막걸리로 산행의 피로를 풀어 봅니다..


콩국수도 먹고(뒷풀이를 제공한 고산님께 감사드립니다)..


▶산행 후기

 

이번 주 도봉산 산행은 6년전 겨울 설경이 너무 좋았던 도봉산 y계곡 코스가 추진되어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겨울산행보다 더 힘이 들었던 산행이 되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점은 y계곡과 신선대를 지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았고 안개도 사라져 도봉산의 영봉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달마봉에 올라갈 때는 비도 그쳐 6년전처럼 누워서 도봉산 영봉들을 바라보면서 추억에 잠길 수 있었던 점이다. 사실 도봉산만한 명산도 그리 흔하지 않으며, 특히 수도에 이러한 명산이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명산을 자주 찾지 못한 이유는 찾는 산객들이 너무 많아 호젓한 산행을 하기 힘들어 자주 가지 못했지만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자주 찾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이번 산행에 함께 하면서 시종일관 즐거운 추억을 공유한 심통 고문님 등 함께 한 모든 분들의 수고에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며, 특히 해물파전, 콩국수 등 뒤풀이를 제공해 주신 고산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이번 한 주 폭우와 태풍이 지나간다고 하니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하시고 편안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