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본 북알프스
강원,제주지역

정산 백운산(18.7.7(토))

by 산사랑 1 2018. 7. 8.
반응형

건강셀프등산회 제 597차 산행은 12년 전에 다녀 온 정선 백운산& 동강이 추진되어 마치 초가을과 같은 선선한 날씨 속에 3명이 함께하였다. 산행은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진행하였으나 다행히 동풍에 의한 시원한 바람이 블어와 그리 힘이 들지 않았다. 백운산 산행길에는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풀벌레 우는 소리,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 부딪히는 소리 등이 함께 하고, S자로 휘감아 도는 동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조망하면서 걷는 것 자체로도 힐링이 되었다. 함께 한 모든분들 수고 많이하셨으며,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산행은 후지산이 계획되어 안산, 즐산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루에서 본 백운산..

 


산행을 위하여 집에서 나서면서 본 모습으로 날씨가 좋아 북한산과 도봉산이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동강 지도..


들머리 점재나루에 도착하여 본 모습으로 물이 많네요(10:55분)..

 


산 입구까지 400m를 가야 되고(11:00)..


백운산 정상까지 2km거리 입니다..


도라지꽃..


12년 전과 동일하게 도라지를 키우고 있더군요..

 

가파른 절벽을 끼고 동강이 흘러 갑니다..


산길은 자갈밭을 지나 백운산 1.7km 남기고 부터 시작되고 점점 고도를 높이게 됩니다..


 백운산 정상 1.1km 남기고(11:27분)/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동강이 흘러가는 모습이 보이고..


며칠전 비가 와서 그런지 강물이 누렇습니다..


풍경이 계속 반복 됩니다..




에 고사목이..


은 파랗고 날씨는 산행하기 그지없이 좋습니다..


백운산에는 개성이 있는 소나무들도 군데군데 보입니다.. 





물이 휘감아 돌아가고 물길따라 마을이 들어 서 있네요..



진행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동강의 면모가 드러납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하게 달려 있네요..


운산 정상에는 들머리에서 약 1시간 25분이 소요되었습니다(12:25분)

백운산 단체인증..


 

정상부근에서 약 33분에 걸쳐 식사를 하고 날머리인 제장나루로 향합니다(12:58분)..


정상에서 칠족령까지 약 2.4km라고 하네요..


희한한 형상을 한 나무들도 여럿 보입니다..

 




이 동강의 물줄기를 제일 잘 보여 줍니다..


요즘 4대강 문제가 다시 불거지는데  짧은 시간에 인위적으로 무리하게 강물줄기를 조정하여 천문학적인 돈을 날리고,

비용대 효과도 없는데 당시 4대강을 추진하고 홍보한 사람들은 훈,포장을 받았는데 그들의 진심이 무엇인지 알고 싶네요..

무릇 강물은 지형지물에 맞게 흘러가야 강도 사람도 살아갈 수 있지요..

 

S로 흘러 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동강의 물줄기가 거의 360도로 휘감아 흘러 갑니다..



절벽의 소나무들이 대체로 강을 향하고 있습니다..

 

 




날머리인 제장나루 입니다..

 

 

령 전망대를 구경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하늘벽구름다리를 구경한 후 제장나루로 갑니다..


칠족령 전망대에 도착하고(14:28분/백운산 정상에서 1시간 30분 소요)


칠족령 전망대에서 본 모습으로 고산준령 사이를 굽이쳐 흐르는 동강의 장대한 물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칠족령】

칠족령은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소골과 제장 마을을 둘러싼 웅장한 병풍과도 같다. 옛날 제장 마을에서 옻을 끓일 때 이진사집 개가 발바닥에 옾을 묻힌 채 고개 마루를 올라가며 발자국을 남겼다고 해서 '옻 칠(漆)' 자와 '발 족(足)'자를 써 '칠족령'이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더블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곳도 역시 물길따라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칠족령전망대를 떠나 구름다리로 진행합니다(14:33분)..


날머리인 재장나루가 오른쪽 끝에 있네요..


 



이 이어져 있습니다..


하늘벽 구름다리에 도착합니다(14:55분/ 칠족령 전망대에서 약 22분 소요)..

 

 


벽 유리다리..


하늘벽 유리다리는 성인 140명이 동시에 올라가더라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길이 13m에 고작 8m가 유리로 된 다리로 다리 아래로 105m 낭떠러지가 보인다고 하는데 실제 와 보면 별게 아니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기 소나무도 동강을 향하고 있네요..


여기서 칠족령 전망대는 0.1km입니다..

 

제장나루 가는길..



수원이 있네요..

 

 


나루에서 본 백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