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7코스】
태화강을 따라 다채로운 산책길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울산시의 자랑인 십리대밭길을 거닐게 된다. 이후 염포삼거리까지는 둔치에 나 있는 길을 걷고 후반부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외곽의 둑길을 이용한다. 후반부는 길의 변화가 없어 다소 지루하고 차도를 끼고 있어 공기가 좋지 않은 단점이 있다. [출처 Daum백과/ 마지막 후반부는 개인생각으로 고침]
울산의 자랑인 아름다운 십리대숲..
건강셀프등산회 제 606차 산행은 안내산악회(뫼산)를 따라 해파랑길 제7코스를 다녀 왔습니다. 해파랑길은 총 길이가 770k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 거리이며, 오늘 걸을 해파랑길 7코스는 태화강 전망대에서 성내삼거리까지 18.3km 거리이며, 중간에 울산의 자랑거리 중인 십리대숲이 있는 곳이다. 해파랑길 7코스는 태화강을 끼고 걷기 때문에 강가를 뛰 노는 물고기와 왜가리, 백로 등 철새들을 볼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나무 숲 중의 하나인 십리대숲과 강을 따라 펼쳐지는 멋진 경치와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 정원이 새로 조성되어 있어 20여종의 무궁화도 볼 수 있어 길을 걷는 그 자체 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 있는 그런 길이다. 다만 후반부에 가면 길이 단조롭고 변화가 없어 조금 지루하고 특히 차도를 끼고 있어 공기가 좋지 않은 단점이 있으나 앞서 나열한 여러가지 장점이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기 때문에 한 번 걸어볼 수 있기를 감히 추천해 본다. 아름다운 이 길을 함께 걸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다음 한 주도 편안하고 여유있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울산 이동 중에 보았던 하늘...
7코스 출발지점인 태화강 전망대에 도착하고..
해파랑길 6, 7코스 안내도..
해파랑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 거리이다. 동해안의 상징인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로, 총 길이는 770km다. 2010년 9월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였다. '(사)한국의 길과 문화' 에서 루트 개발 및 운영 관리를 2010년 10월부터 담당하고 있다(2017년 12월현재). 이중 오늘 걸었던 7코스는 태화강 전망대에서 성내삼거리까지 18.1km 거리이며, 중간에 울산의 자랑거리 중의 하나인 십리대숲이 있다.
태화강의 애환이 담긴 나룻배를 재현하여 옛정취를 추억하게 합니다..
건너편 사람들을 태우려고 건너갈 준비를 합니다..
【태화강】
태화강은 총 길이 47.54km에 이르며 울산을 동서로 가로질러 동해로 빠져나간다.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이 최근 반세기 동안 겪은 변화는 드라마틱하다. 1960년대 초 울산이 공업단지로 지정되고 산업 수도의 영광을 누리는 동안 오·폐수와 쓰레기로 오염돼, 물고기 한 마리 살 수 없는 죽음의 강으로 전락했다. 태화강 살리기가 시작된 것은 2000년대 중반이다.
태화강 건너편에는 삼호대숲이 있다. 십리대숲이 사람을 위한 공간이라면, 삼호대숲은 철새들의 보금자리다. 4월이면 백로 8000여 마리가 이곳에 날아와 번식하고 10월에 동남아시아로 떠난다. 그 빈자리는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가 채운다. 사람과 자연이 어울려 살아가는 강을 만들기 위해 고민한 결과다.[출처 : Daum백과]
줄을 잡고 나룻배가 앞으로 나아 갑니다..
물에 투영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건너편에 사람들이 모여 있네요..
해파랑길 7코스 트레킹에 외국인 포함 약 40명이 함께 합니다..
배롱나무(일명 백일홍)가 보이고..
강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건너편에 있는 정자인 오산 만회정으로 이곳에서 울산의 자랑거리인 십리대숲이 시작됩니다....
오산 만회정은 조선 후기에 소실됐고, 현재 설치된 정자는 2011년도에 재건된 것입니다..
현대식 건물만 보이지 않으면 한 폭의 그림인데 조금은 아쉽네요..
우레탄이 깔린 이런 길이 계속해서 이어져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조금 아플 수 있습니다..
강 건너편에서 축구 시합을 하고 있네요..
강 한복판에 왜가리(?)가 서 있네요..
이번 무더위에 태화강 왜가리가 새끼들을 보호한다고 날개로 온 종일 그늘을 만들어 주어 화재가 된바 있습니다..
【태화강 철새】
태화강철새공원은 대표적 여름철새 도래지로, 해마다 3월이 되면 왜가리를 비롯해 쇠백로, 황로, 중대백로, 중백로, 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 등 모두 7종류의 백로와 철새 8000여마리가 찾아와 둥지를 튼다. 이후 번식활동을 하다가 찬바람이 부는 10월께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날아간다.
흰뺨검둥오리(?)들도 가족 나들이를 갑니다..
왜가리(우측)와 흰뺨검둥오리(좌측)이 노니는 태화강에는 물고기들도 뛰어 오르는 광경을 수시로 볼 수 있습니다..
왜가리의 자태..
구 삼호교 남단인 이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진행합니다..
울산 구 삼호교(蔚山 舊 三湖橋)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건축물로 2004년 9월 4일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104호로 지정되었다.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삼호대숲도 보이고..
1959년 사하라 태풍 당시 유실된 다운동 물레방아 옆에 있던 수령 300년 된 보호수 팽나무라고 합니다..
태화강에서 볼 수 있는 새들..
건녀편에 일단의 사람들이 걸어 오고 있습니다..
울산 12경인 태화강대공원과 십리숲길..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울산 12경 중의 하나인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울산의 대표 도심공원으로, 태화강과 태화강 양편에 형성된 4.3㎞의 십리대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생태환경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태화강을 따라 조성된 태화강대공원은 도심 속 휴식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푸른 대숲은 해 질 녘에 찾으면 한층 더 낭만적이다. 영남 3루로 불리는 태화루에서 바라보는 태화강의 풍경과 백로, 까마귀가 찾는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하다. [출처 : Daum백과]
멋진 풍광이 펼쳐져 있습니다..
십리대숲으로 들어 갑니다..
십리대숲은 오산 만회정 옆에서 시작이 됩니다..
【태화강 십리대숲】
태화강 십리대숲은 울산의 대표 생태공원인 태화강대공원 내에 자리한 대나무 숲으로 울산 시민이 사랑하는 도심 속 쉼터다. 대숲 가운데 산책로가 있고 죽림욕장에는 평상을 놓아 가족, 친구와 함께 걷거나 홀로 사색을 즐기기 좋다. 대숲은 음이온이 풍부해 머리를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킨다.
십리대숲은 태화강을 따라 구 삼호교에서 태화루 아래 용금소까지 10리(약 4km)에 걸쳐 펼쳐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으로 폭 20∼30m, 전체면적은 약 29만m²이다. 이곳에 언제부터 대나무 숲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다만 1749년 울산 최초의 읍지인 《학성지》에 '오산 만회정 주위에 일정 면적의 대밭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전부터 태화강 변에 대나무가 자생한 것으로 짐작한다.
하늘 높이 뻗은 대나무들이 겹겹이 쌓여 하나의 숲 터널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 장관으로 그 규모가 상당하다. 또 좌우로 빼곡한 대나무는 안과 밖을 확실하게 구분지어 초록의 향연을 만들어낸다. 이곳에는 산책뿐 아니라, 죽림욕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평상에 누워 죽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십리대숲을 한눈에 감상하려면 강 건너편에 있는 태화강전망대에 올라가보는 것이 좋다. 4층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하늘과 울산 도심의 건물들, 십리대밭, 그리고 태화강이 한데 어우러진 절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Daum백과]
정말 하늘 높이 뻗은 대나무들이 겹겹이 쌓여 하나의 숲 터널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폭은 20~30m, 숲의 길이가 4km에 달해 '십리대숲'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햋빛을 가려 시원한 것이 그만이었다..
이번 여름과 같이 폭염이 지속될 경우 피서지로 최고인것 같습니다..
십리대숲을 천천히 걷는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 됩니다..
십리대숲 중간중간에 아이스께끼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정말 길을 잘 만들어 놓았네요..
십리대숲 정말 아름답습니다..
십리대숲의 마지막 지점입니다..
대숲이 끝나는 지점에서 볼 수 있는 다리가 십리대교라 합니다..
강가에 물고기 형상의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네요..
물고기 조형물과 십리대교..
무궁화꽃이 활짝 피어 있고..
【무궁화 정원】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태화강 지방정원 안 1만㎡에 울산 출신의 세계적인 무궁화 육종가 심경구 박사가 키워온 갖가지 품종의 무궁화를 심어 무궁화정원을 조성했다. 현재 무궁화정원에는 학성·제일중·야음·태화강·문수봉·굴화·대현·여천·처용·선암1호·선암3호 등 울산 지명 품종 11종과 송락·삼천리·홍가로수·대왕천·새마을·대망·환희·수김·동철·영철·화합 등 특허 품종 11종, 산처녀·백용 등 기타 품종 2종 등 모두 24종의 무궁화가 만개해 있다.(출처 : 한겨레 신문/18.7.12자)
무궁화는 7월부터 10월까지 약 100일 동안 매일 해가 뜰 때 꽃이 피고, 해가 질 때 꽃이 진다. 한 나무당 2000~3000송이의 꽃을 피운다. 무궁화는 꽃 색깔에 따라 6가지로 구분된다. 단심이 붉은 경우에 홍단심, 단심이 자색 계통일 경우에 자단짐, 흰색 계통일 경우에 백단심, 청색 계열일 경우 청단심계로 분류한다. 중심부에 단심이 없는 흰 꽃의 경우 배달계, 백단심계의 꽃잎에 분홍색 무늬가 있는 꽃은 아사달계로 분류한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서진나씨의 글 중에서 일부 발췌)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태화강 용금소가 있는 곳..
태화루 입니다..
백
백일홍이 활짝 펴 있고..
트레킹 약 1시간 30분 지나 태화루에 도착하고..
【태화루】
태화루는 신라 선덕여왕 때 태화사의 누각으로 건립됐다.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영남 3루'로 불렸는데,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지난 2014년 복원했다. 바람이 솔솔 부는 누각에 앉아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멀리 십리대밭교를 바라보며 쉬어 가기 좋다. 보행자 전용 교량인 십리대밭교는 조명이 들어오는 밤에 더 예쁘다.
[출처 : Daum백과] 태화강 십리대숲 – 2017 한국관광 100선,
태화루에서 본 풍광..
태화교 다리 밑에서는 노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바둑, 장기를 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고스톱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도 왜가리가 진을 치고 있고..
관광지라서 그런지 세사람이 타고 가는 자전거도 보이고..
지극히 편한 자세로 낮잠을 즐기고 있는 사람도 있고..
청소년들이 축제 연습을 하고 있고..
수면이 맑아 수면아래에 빌딩의 잔영이 보이고..
조형물들도 전시되어 있네요(이 작품은 '소망의 눈사람'이라 합니다)
쌍둥이 자리라는 조형물..
강에는 어김없이 낛시꾼들이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고기가 잡힌다고 하나 양은 별로라고 합니다..
한 떼의 새들이 모여 있고..
물 위에 새 한마리가 날고 있네요..
울산 종합운동장을 따라 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리에 자전거를 끌고 가는 사람도 보이고..
이 다리를 지나 갑니다..
중구에서 북구로 들어 섭나다..
멀리 울산남구와 동구를 이어주는 울산대교가 보이고..
이 길을 따라 약 50분 이상 진행하는 것이 단조롭고 지루하더군요..
바다 위에 새 한마리가 유유히 유영을 하고 있고
강 건너 현대 중공업에서 연기가 뿜어 올라 옵니다..
자동차 출하장을 따라 집행합니다..
자동차 운반선 앞쪽의 쓰레기 더미 위에서 낛시를 하는 모습이 조금은 슬퍼 보이네요..
아산로는 현대차가 34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한 곳으로 '96.12월 울산시에 기부하고
2001년 6월 故 정주영 회장의 호를 따서 아산로라고 하고 있다..
주전, 남목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3포 개항지인 염포 표지석이 나오고..
거북이 주유소에 16:03분에 도착하여 약 4시간 23분이 소요되었다..
주유소 옆에 7코스 마지막 지점이자 8코스 출발점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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