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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개인적으로 일이 많아 호수공원을 한 번만 찾을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 호수공원도 더위에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자연은 나름대로 멋진 모습으로 탐방객들을 반겨 주었다. 맥문동, 배롱나무, 옥잠화, 죽단화, 설악초 등이 저마다의 자태을 뽐내고 있었으며, 수련과 장미도 호수를 아직까지 지키고 있었다. 이제 가을의 문턱인 9월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 본다..
메타쉐콰이어 아래에는 맥문동이 화사하게 피어 있고..
녹음이 더욱 짙어졌습니다..
휴식 중인 탐방객들..
호수 한쪽에는 물을 뿜어내는 것 같네요..
베롱나무가 보이고..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호수에는 오리들이 몸을 말리고 있고..
수련들도 계속 피어나면서 호수를 지키고 있네요..
이 나무는 가을을 재촉하네요..
옥잠화도 고운 자태를 뽐내고..
죽단화(?)도 모습을 보여주고..
배롱나무와 정자가 어우러져 운취가 있습니다..
설악초가 정갈한 느낌을 주네요..
메밀이 피어있는 원두막에서 젊은 연인이 휴식을 취하고..
멀리 연꽃 하나가 피어있어 당겨 본 모습..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빈 의자만 덩그러니 있고..
의자에 한사람씩 앉아 있어 조금은 쓸쓸한 느낌이 듭니다..
다리 밑 도서관에서 독서를 하면서 더위를 이겨내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자전가를 세워 두고 신발도 벗어 놓고 휴식을 취하고..
능소화도 아직 호수공원을 지키고..
나무아래 옥잠화가 무리지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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