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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 산행기/영남

기장 달음산(10.10.6) 인기명산 제171위

by 산사랑 1 2019.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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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달음산 산행(2019. 10. 6일 월요일)】인기 백대명산 제171위

 

달음산(達陰山/588m)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과 일광면 원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기장현 읍지(機張縣邑誌)』[1885]에 취봉산(鷲峰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취봉산은 산의 주봉인 취봉(鷲峰)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달음산의 봉우리 중 가장 높은 봉우리로 정상에 거대한 바위가 있어 독수리[鷲]처럼 굽어본다하여 취봉 또는 수리봉으로 불렀다. 지역에서는 변음되어 추봉산 또는 축봉산으로도 불렀다. 또한 달이 뜨는 산이라 하여 월음산(月蔭山)으로도 불렀다고 전하는데, 달음산으로 불리게 된 연원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가 없다.

 

달음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중앙에 솟아 있으며 원적산에서 이어진다. 산정에는 주상 절리로 형성된 취봉과 옥녀봉이 있다. 서쪽은 천마산(天馬山)과 함박산(含朴山)으로 이어지고, 동남쪽으로는 기장군의 해안선과 동해가 바라보인다. 산지는 전체적으로 남쪽으로는 완만하며, 북쪽으로는 병풍을 두른 듯 깎아지른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정상에는 주봉인 취봉을 비롯해 좌우의 문래봉(文萊峰)과 옥녀봉(玉女峯) 등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널따란 반석이 자리하고 있다. 북쪽 산록에서는 좌광천(佐光川), 남쪽에서는 일광천(日光川)이 발원한다.

달음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과 일광면 원리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로 불광산(佛光山)과 더불어 기장군의 2대 명산으로 꼽힌다. 산꼭대기에 있는 닭 볏 같은 모양의 기암괴석이 동해에서 솟아오르는 새벽 햇빛을 제일 먼저 맞는다 하여 기장 팔경 가운데 제1경이 되었다. 비교적 야트막한 산세 때문에 1970년대부터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천태산(天台山), 삼호동과 용당동에 걸쳐 있는 대운산(大雲山) 등 부산 근교의 산들과 함께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코스가 되었다. 출발지부터 줄곧 오르막으로 되어 있고 정상부에는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 험준한 준령이나 해외 고산을 오르려는 산악인들의 훈련 장소가 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달음산 정상 앞으로 동해바다가 그림같이 펼쳐져 있고..  

산행은 옥정사 입구 ~ 갈마산고개~ 달음산 정상 ~ 해매기고개 ~ 광산마을 ~ 옥정사입구의 약 9km로 추진..

 

달음산은 기장 8경중의 1경으로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은 산이다..

 

옥정사..

 

편백나무 숲길이 잠시 반겨주고..

 

정관 신도시..

 

고리 원자력발전소도 보이고..

 

 

계단을 올라가면 조망처(옥녀봉?)가 나오고..

 

 

해변을 조망하고..

 

황금들녁이 보입니다..

 

광해수욕장과 고리 원자력발전소도 보이고..

 

첩산중아래 마을은 황금들녁으로 물들고..

 

바위가 마치 병풍을 두른 듯 하고..

 

바위에 수직으로 자라는 소나무..

 

이 소나무도 멋진 자태를 뽐내고..

 

기장 앞바다..

 

 

위가 독야청청 하고 있네요..

 

 

풍이 들어 가네요..

 

 

 

관 신도시가 대단한 규모네요..

 

 

달음산 정상 앞으로 동해바다가 그림같이 펼쳐져 있고.. 

 

정상인증..


• 달음산 정상(11:45) ~ 옥정사(13:30)(정상에서 1시간 45분)

 

달음산 정상에서는 바다 쪽으로 시야가 탁 트여 있어 기장에서 일광으로 이어지는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왔다. 부산에 거주할 당시 동해남부선을 타고 가다가 경치 좋은 곳이 있으면 무작정 내려 놀다가 갔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되살아났는데 당시 친구들 중 지금은 소식도 알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으니 세월의 무상함이 느낄 수 있었다. 반대쪽으로 눈을 돌리니 정관신도시가 경남 양산 위쪽에 있는 것을 보니 기장이 부산에 편입되면서 부산도 많이 넓어 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정상에서 10분간 조망과 휴식을 한 후 하산을 시작하였다.

 

 

산 정상 스케치..


앞바다..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하산길은 산수곡마을 방향으로 진행하였으며 동해바다가 조망되었다. 뒤를 돌아보니 달음산 정상 부근이 바위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정상에서 약 30분지나 조망이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하고 잠시 내려가니 해매기 고개가 나왔으며, 그곳에서 광산마을로 진행을 하였다. 옥정사에는 달음산 정상에서 약 1시간 45분이 소요된 13:30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 하였다.

 

2년전에 없던 골프장이 새로이 들어 섰네요..

 

 

 

음산 정상부근이 바위로 되어 있네요..

 

장 앞바다도 보이고...

 

일광해변과 원자력발전소도 보이네요..

 

앞산이 월음산입니다..

 

매기 고개..


달음산 산행을 마치고 기장에서 가장 핫한 죽성당을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