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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해외 산행/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시티 및 탄중 아루비치 선셋(2013.10. 2)

by 산사랑 1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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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중 아루비치의 환상작인 선셋..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말레이 반도와 보르네오 섬을 아우르며 걸쳐있으며, 동말레이시아로 불리는 보르네오 섬은 특히 모험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천국이다. 말레이시아는 열대성 고온 다습 지역으로 기온은 연중 21~34도이며, 우리나라와 시차는 1시간 늦다. 국토의 60%는 열대우림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희귀한 보호 동식물이 서식하는 살아 있는 보물섬이다. 폭포, 급류, 고요한 호수, 바위와 암벽으로 이루어진 산, 동굴, 바다, 암초 등은 제각각 거대한 매력을 내뿜으며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열대우림의 정글 트래킹에 도전하거나 바다에서 여유롭게 해수욕을 하거나 급류 타기 등의 레포츠 활동 등을 통해 흥미진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전통예술, 공예품 등이 지역별로 잘 보존되어 있다. 전통 놀이들은 지방에서 여전히 고유색을 잃지 않고 행해지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는 고급 식당마다 자체 무대를 갖고 있거나 옥외 공연 장소를 갖추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런 행사를 말레이시아 국민들 모두가 소중히 생각하고 즐길 줄 안다는 것. 

 

말레이시아는 당초 14개주로 되어 있었으나 싱가포르가 독립하여 현재는 13개 주로 되어 있으며, 중국인, 인도인, 말레이인 등 다양한 인종이 모여 각자의 개성과 특색을 지키면서 살아가고 있다. 전혀 다른 세계에 살던 여행자가 그곳에서 쉽게 동화될 수 있는 이유는 다양성이 인정되는 나라이기 때문일 것이다. 구석구석이 새로운, 갈 때마다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말레이시아는 신선함과 모험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출처 : 경향신문 등을 중심으로 재구성)  

 

이틀에 걸친 산행에 따른 여독과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 부족한 수면을 모처럼 보충하고 아침에 일어나 호텔 밖으로 나오니 각종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어 잠시 구경을 하고 아침 식사를 한 후 집결을 하여 09:30분에 스피드 보트를 이용하여 약 15분 후에 마무틱섬에 도착하였다. 

 

아침 산책 중에 보았던 각종 꽃들..

수련들도 피어 있고..

 아침이라서 사람이 없어 수영장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물에 비친 모습이 아름답네요..

우리가 묵었던 호텔입니다..

해변이 잔잔한 편입니다..

이틀전에 올라갔던 키나발루 산이 조망되고요..

해안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것이 정말 휴양지가 맞기는 맞습니다..

식사를 하고 오전 자유시간에는 마지막 수영을 즐기기 위하여 다시 나왔는데 수영을 하는 아이가 즐거워합니다..

하늘의 구름이 환상적이네요..

망중한을 즐기고..

13:00시에 이틀간 정들었던 호텔을 떠나 시티투어를 합니다..

필리피노 야시장입니다..

 얼음 띄운 코코넛 음료가 1링긷(한화 약 300원)인데 시원하여 괜찮더군요..

남자들이 재봉을 하는 것이 색다르게 보이더군요..

남자들이 재봉을 하는 것이 색다르게 보이더군요..

망고, 망고스탠(1kg 10링깃) 등도 먹어보고..

야시장을 둘러본 후 주청사를 먼발치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바 주청사(툰 무수타바 빌딩)】

리카수만에 위치한 사바시의 미래를 상징하는 빌딩으로 32층 112m로 사바시에서 가장 높은 원형으로 된 건물로 세계 3대 건축물로 꼽히고 있다고 하나 현재는 주청사로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바닷물과 바람에 부식되어 내부 관광이 제한되고 있다.

 

새로 주청사로 사용되고 있는 청사 건물입니다..

시티 모스크 이슬람 사원으로 내부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시티 모스크】

세계 3대 사원으로 물 위에 떠있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사원이다. 반바지, 슬리퍼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내부 출입을 통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모스크 사원을 잠시 둘러본 후 시간이 남아 백화점을 구경하였는데 전시되어 있는 제품의 경우 유명 브렌디가 별로 없었으며, 내부에는 손님이 별로 없어 한산하였다.

 

이후 탄중아루 비치로 이동하여 선셋을 보았는데 어제보다 못하였다. 사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날씨가 받쳐주지 못해 제대로 된 구경을 할 수없을 때가 있다.  어제의 경우 일정에도 없는 멋진 썬셋을 볼 수있었지만, 오늘의 쎈셋을 어제에 비하여 상당히 떨어졌다. 

 

썬셋을 배경으로 한 여인의 멋진 자태..

 드디어 해가 바다로 들어갑니다..

 해변은 선셋을 보기 위하여 많은 인파로 분비고..

추억을 담고 있네요..

구름을 뚫고 나오는 해와 고깃배 한 척이 나타나 그물을 드리우는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이런 멋진 모습을 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행운인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이런 광경을 보다니 정말 환상적입니다..

드디어 해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바다로 들어갑니다..

어부는 그물을 드리우고 나서 바다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해가 떨어진 이후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오늘 여기에 오신 모든 분들은 축복 닫은 분들입니다..

선셋을 마치고 어촌에서 스팀 봇으로 식사를 한 후 귀국을 하였습니다

키나발루 산행을 위하여 4박 6일 동안 함께 하면서 키나발루 정상에서의 황홀했던 감흥을 느끼고, 국립해상공원에서의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등을 하면서 휴식과 함께 여유를 만끽하고, 시내투어를 통하여 코타키나발루를 조금 더 알게 되었던 그 모든 즐거운 추억을 공유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다음에 또다시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보며, 모든 분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건강과 행복은 셀프임을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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