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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산행/말레이시아

마무틱섬에서의 휴식/코터키나발루의 4일째 여정(13.10.1)

by 산사랑 1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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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4일 차 여정 : 마무틱 섬 휴식 】

 

코타키나발루 4일 차 여정은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스피드보트로 툰구압둘라만 해상공원 내의 마무틱섬으로 이동하여 스노클링, 패세일링 등의 해양스포츠 , 해산물 바비큐 중식, 해변 자유시간 등의 휴식이 주어졌다.

 

【툰구압둘라만 해상공원】

 

말레이시아 최초의 수상 이름으로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5~10분 거리에 있는 5개의 섬(가야섬, 사피섬, 마누칸섬, 마무틱섬, 수럭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74년 해양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5개의 섬 중에 사피섬, 마누칸섬, 마무틱섬 등 3개의 섬만 투어 프로그램에 따라 들어갈 수 있으며, 섬에 들어가면 투명한 바다에서 해수욕, 스노클링과 다양한 해양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다.

 

마무틱섬에서 본 버섯 구름이 산을 덮어 버린 모습 / 좌측이 사바주 주기이고, 우측이 말레이시아 국기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는 ‘코타’가 우리말로 도시를 의미하므로 '키나발루가 있는 도시'라는 뜻으로 적도의 작열하는 태양 아래 위치한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의 동북부 사바주에 위치한 아름다운 휴양지이다. 인구는 약 47만 명으로 주요 민족은 말레이(61%), 중국계(29%), 인도 파키스탄계(9%)이며, 언어는 말레이어를 주로 사용하고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으므로 영어도 잘 통한다. 면적은 남한의 2/3 정도의 크기를 가졌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공습으로 도시가 파괴된 후 제셀튼(Jesselton)이라 불리던 코타키나발루가 사바주의 새로운 수도가 되었다.

 

국민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기에 유흥시설이 거의 없고 저녁이 되면 거리는 매우 한산하여 은둔형 사색여행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특이하게도 코타키나발루는 1965년(?) 말레이시아에 편입되기전까지 영국의 지배를 받아 회교보다는 천주교가 더 강하다고 한다.

 

주요 관광지는 동남아시아에서 최고 높은 키나발루 산(4095.2m) 등산이나 툰구압둘라 해양공원의 호핑 투어 등이 있으며, 적도 부근에 위치한 까닭에 일몰의 아름다움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에메랄드빛 산호바다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키나발루 산(4,095m) 그리고 수천 종의 식물이 자라는 밀림지역으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는 고립된 열대섬이 빚어낸 대자연의 힘이 느껴지는 땅이다.

 

아침 산책 중에 보았던 각종 꽃들..

수련들도 보이고..

수로를 따라 물고기들도 많이 보이네요..

키가 낮은 야자수 나무..

스노 보트 두대에 탑승을 하고 마무틱 섬로 출발합니다..

 

가야, 마누칸, 사피, 술룩, 마무틱 등 총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툰구 압둘라만 해양공원은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 코스로 손꼽힌다. 그중 마무틱 아일랜드는 수심이 깊지 않고 물이 맑아 스노클링을 비롯해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선착장 주변 바다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여행객들이 던져 주는 빵 조각을 받아먹으려 몰려든다. 섬에는 간단한 음식과 해양 스포츠 장비를 대여해 주는 카페테리아, 스쿠버 업체인 보르네오 다이버 다이브 센터 등이 있다.

 

보트가 앞이 들리는 것은 기본이고 때로는 좌, 우측으로 기울어 달리기 때문에 상당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보트를 한쪽으로 기울여 물보라 속으로 달리고..

마무틱섬에 도착하였습니다..

단체 인증..

마무틱섬 전경 파노라마..

스노쿨링 및 해수욕을 즐기고..

산에 버섯 구름이 피어오르네요..

아이가 아주 귀엽네요.. 

패러세일(1인 40달러)을 하기 위하여 대기 중..

버섯구름이 산을 덮었네요..

 패러세일링을 즐기고..

물속으로 처 박혔다가 다시 공중으로 올라갑니다..

오빤 강남스타일(이때 가수 샤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을 실감합니다)..ㅎㅎ

마음까지 힐링이 됩니다..

한 여인이 버섯구름을 사진에 담고 있습니다..

파노라마 2 / 버섯구름이 아주 적게 보이네요..

오전 일정을 마치고 해산물 바비큐 중식입니다..

언덕 위 도마뱀을 찾아갔으며, 도마뱀의 크기가 약 2km 정도 되고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을 가지 않습니다..

 도마뱀들이 파리, 모기 등의 벌레를 잡아먹기 때문에 도마뱀과 공존하며, 모기가 거의 없더군요.. 

열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생겼네요..

지금은 먹이 활동 중..

뭘 봐... 내가 그렇게 이상하게 생겼냐..ㅎㅎ

다른 일행들은 아직도 물속에서 스노클링의 재미에 심취되어 있고..

스노클링을 하다 보면 성게한테 발이 많이 찔리는데 이때 식초를 바르면 좋으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낮는다고 합니다..

마무틱 섬에서의 즐거운 휴식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마무틱 섬의 일정을 마치고..

 

호텔 수영장에 도착해서..

호접란이 예쁘게 피었네요..

 

수영 시합 중..

수중 기마전도 하고..

휴식도 취하면서 오후 나머지 시간을 보냅니다..

 

물놀이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 도중에 탄중아루비치에서 썬셋이 시작되어 당초 계획에는 내일 들를 예정이지만 날씨에따라 달라짐에 따라 잠시 들렀는데 비록 끝물이었지만 환상적이었습니다.

 

세계 3대 썬셋 중의 하나인 탄중아루비치 일몰인데 조금 아쉽더군요..

 

이렇게 코타키나발루 3일째 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은 시내 관광 및 선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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