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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호남)

진도 신비의 바닷길, 쌍계사 등(21. 3.28)

by 산사랑 1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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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행 마지막 날인 오늘은 진도의 볼거리 등을 구경하고 목포 유달산 산행을 한 후 서울로 귀경할 계획이다.

숙소 인근에 있는 신비의 바닷길과 뽕할머니를 둘러보고 쌍계사를 구경하였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에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네요..

【진도 신비의 바닷길】명승 제9호

해수면이 가장 낮을 때 육지와 모도(茅島) 사이를 잇는 길이 나타나는데, 바다가 갈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해류의 영향으로 발달한 바다 밑의 모래층은 바닷물이 빠질 때는 차가 다닐 수 있을 만큼 단단하다. 우리나라에서 바다 갈림 현상을 볼 수 있는 곳은 충청남도 보령시 무창포를 비롯해 약 20여 곳이 있는데, 그중 진도의 바닷길이 규모가 가장 크다.

 

진도의 바닷길은 2000년 3월 14일에 명승 제9호로 지정되었다. 지정구역은 3,826,374㎡이며 보호구역은 28,318㎡이다. 진도의 바닷길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에 길이 2.8㎞, 폭 10∼40m의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이다. 해마다 음력 2월 그믐경의 영등사리와 6월 중순경에 진도군 고군면 회동마을과 그 앞바다의 의신면 모도 사이에 바다가 갈라지는 일명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이 기간 내 회동리 일대에서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바닷길은 약 1시간 동안 완전히 드러난 후 도로 닫혀 버린다. (출처 : 다음 백과 등에서 발췌)

 

숙소에서 바라본 모습..

1975년에 주한 프랑스 대사인 피에르 랑디(Pierre Landy)가 진돗개의 상태를 보러 왔다가 이를 보고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한 뒤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신비의 바닷길’이라고도 불린다.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40여 m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닷속에 만들어진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조류의 속도나 태풍 등.. 파도에도 불구하고 형성되는 신비의 바다.. 이 기이한 바닷길이 열리는 기적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여기 진도를 찾는다..

신비의 바닷가 앞에는 뽕할머니 상징 조형물이 있다. 옛날 제주도로 귀양을 간 사람이 이 마을에 도착해 호랑이를 피해 의신면의 모도로 떠날 때 한 할머니를 두고 떠나게 되는데 이 할머니가 바로 별칭이 뽕할머니였다. 이 할머니는 날마다 나와서 기도를 하고 용왕이 감응하여 물길을 열어주었다고... 매월 4∼ 5월에 바다가 갈라지는데 매해 3월이면 영등굿이 바로 뽕할머니 제사다.

 

뽕할머니 상징 조형물..

 

 

 

가계해변의 솔숲..

【가계 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과 인접해 있는 가계해수욕장은 넓은 모래사장과 3만 평이 넘는 주차장이 있으며 민박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청소년수련관과 해양생태관이 개관되어 피서지로는 안성맞춤이다. 또한 손에 잡힐 듯한 금호도와 모도 등 섬 무리의 맑은 바닷물이 함께 아늑한 풍경을 지니고 있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낚시터로서도 인기가 있는 곳이다. (출처 : 위키백과)

 

쌍계사 가는 길가의 벚꽃과 동백..

첨찰산 전망대를 올라가려 했으나 안개가 많이 끼어 중도에서 포기를 하고 천연기념물 107호인 상록수림만 잠시 둘러보고 운림산방으로 이동하여 쌍계사부터 둘러보았다.

 

첨찰산 아래에 있는 천연기념물 107호인 상록수림.. 

【쌍계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107호

쌍계사 상록수림은 면적 12,231㎡로 진도읍에서 약 8㎞ 떨어져 있는 쌍계사(雙溪寺) 옆을 흐르고 있는 개천의 양쪽을 덮고 있다. 지난날 완전히 파괴된 흔적이 있으나 점차 회복되고 있다. 상록활엽수종으로서는 생달나무·샌들나무·후박나무·참식나무·붉가시나무·종가시 나무·참가시나무·동백나무·감탕나무·차나무·광나무·모밀잣밤나무·자금우 등과 더불어 멀꿀·마삭줄·모람 등의 덩굴식물이 자라고 있다. 또, 낙엽활엽수종으로 느릅나무·자귀나무·실거리나무·쥐똥나무·조록싸리·삼색 싸리·갈매나무·졸참나무·굴피나무·여덕나무 등도 자라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서 발췌)

 

 

첨찰산 쌍계사 일주문입니다..

쌍계사 들어가는 길이 예쁘네요..

사천왕문(四天王門)을 지나 쌍계사로 들어갑니다..

【쌍계사 】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857년(문성왕 19) 도선국사(道銑國師)가 창건하였으며, 1648년(인조 26)에 의웅(義雄)이 중건하였고, 1677년(숙종 3)에 대웅전을 지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시왕전, 요사(寮舍)가 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1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양식(多包系樣式)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고, 대웅전 앞에는 1920년경에 둥근 기단부 위에 건립한 삼층석탑이 있다. 이 밖에도 1700년경에 세운 정견당(正見堂)의 부도와 조선 후기에 세운 월하당(月下堂)의 부도가 있다.

 

특히 진도의 진산이라고 불리는 첨찰산과 천연기념물 107호로 지정된 난대림의 보고 쌍계사 천년 상록수림 지대의 중심부에 자리한 쌍계사는 바로 옆에 소치 허련 선생의 운림산방과 기념관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 서쪽 아래 의신면 사천리는 운림예술촌으로 유명한 민속마을이며, 양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흘러서 모이는 사천 저수지는 진도에서 가장 큰 수원지이며 방생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등에서 발췌)

경내에는 동백나무들이 곳곳에 있는데 많이 떨어져 있네요..

쌍계사 대웅전으로 2015년에 해체하여 복원란 것으로

전각 안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배치한 목조 삼존 불상(보물 제1998호)이 모셔져 있다.

쌍계사 시왕전 목조지장보살상(유형 문화재 제222호)으로 지장보살과 시왕을 비롯한 총 33구의 목조각상이 모셔져 있다..

범종각(梵鐘閣)..

동백나무가 엄청나게 큽니다..

사랑하며 살기에도 아까운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