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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명산 산행기/호남

내변산(21. 8.28) 추억을 찾아서

by 산사랑 1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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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변산 산행(2021. 8. 28일 토요일)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수많은 절경이 이어지는데 이 일대는 199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다를 끼고도는 외변산과 남서부 산악지의 내변산으로 구분한다. 변산반도는 사시사철 빼어난 자연미를 자랑하는 여행지로 특히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면 만추의 서정을 즐기는 여행자들로 제법 활기가 넘친다. 깊은 숲까지 찾아든 붉은 단풍을 감상하며 가을을 즐기는 여행은 그래서 더욱 정감이 가는 곳이다.

 

내변산은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 불렀으며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혀왔다. 서해와 인접해있고 호남평야를 사이에 두고 호남정맥줄기에서 떨어져 독립된 산군(山群)을 형성하고 있다. 최고봉인 의상봉이 509m에 지나지 않으며. 그 밑으로는 쌍선봉(459m)과 관음봉(433m 일명 가인봉), 신선봉, 성인봉 등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암봉들이 솟아있고 높이30m의 직소폭포, 봉래폭포, 부안호, 분옥담, 선녀탕, 가마소, 와룡소, 낙조대 등 절경지가 있으며, 산자락 곳곳에는 내소사,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월명낙조'로 이름난 월명암, 개소사 등 유서 깊은 사찰들이 있다. 울창한 산과계곡 모래해안과 암석해안 및 사찰 등이 어우러지면서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일찍이 한국의 8경의 하나로 꼽혀왔으며 산이면서 바다와 직접 맞닿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변산에는 1995년 부안댐이 완공되어 물이 차면서 중계계곡이 호수로 변해, 천연적인 단애를 이룬 기암괴석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공원지구 내에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중 호랑가시나무, 후박나무, 꽝꽝나무, 미선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모습의 변산을 일컬어, 어머니의 산인 김제 모악산과 대비되는 아버지의 산이라고 이 고장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쌍선봉, 관음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가히 장관이다. 금강산을 옮겨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각 봉우리마다 특색이 있고,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깊은 골짜기 아래로는 백천계곡에서 부안댐까지 이어지는 부안호의 잔잔한 모습이 조망된다. 호수 위편으로는 변산 최고봉 의상봉(509m)의 자태가 보이고, 시야를 좀 더 멀리하면 서편으로 망망대해를 마주하고 있는 변산과 격포 해안 마을이 바라보이며, 남으로는 곰소만을 지나 멀리 고창 선운산까지 바라볼 수 있다.

 

외변산으로 부르는 이 반도 해안에는 가장 경사가 완만하다는 변산 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여름철 휴양지가 많다. 특히격포해수욕장 좌우로 수 만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채석강과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적벽강은 변산반도의 트레이드마크가 되고 있다.

 

세봉 가는 길의 조망처에서 본 멋진 풍경..

08:40 내변산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휴식/중식시간 포함 5시간 25분산행)

 

금일 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774차 산행으로 2005 7월 국방등산회 정기산행과 건셀 163차 산행(10. 2.27)으로 다녀온 바 있는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인 내변산(100 명산)이 선정되었으며, 산행 계획은 원점회귀가 가능한 내변산 주차장~ 가마소 삼거리 ~ 세봉 ~ 관음봉 ~ 직소폭포 ~ 내변산 주차장으로 추진하였다(참고로 예전에는 남녀치~ 쌍선봉 ~ 직소폭포 ~ 재백이고개~ 관음봉 삼거리 ~ 내소사로 추진)

 

산행 추진 : 내변산 주차장 ~ 가마터 삼거리 ~세봉 ~ 관음봉 ~ 직소폭포 ~ 내변산 주차장의 원점회귀..

이번 산행은 변산 2박 3일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날로 숙소인 경찰수련원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내변산 주차장에는08:30분에 도착하였다. 어제는 비가 오락가락하였으나 오늘은 다행히 비가 그쳐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들었다. 내변산 주차장 가는 길에 어제 변산 마실길2코스에서 보고자 했지만 보지 못했던 붉노랑상사화를 볼 수 있었다.

 

2일간 머물었던 변산 경찰 수련원..

내변산 주차장 가는 길가에 피어 있는 붉노랑상사화..

 내변산 주차장(08:40) ~ 세봉(10:52)(들머리에서 2시간 12)

 

내변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 주차공간이 많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코로나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잠시 정비 후 산행을 시작하였다. 잠시 후 변산 바람꽃다리에서 가마소 삼거리로 진행을 하였으며, 그곳에서는 사자봉이 우뚝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변산 바람꽃다리를 지나면서 붉노랑상사화 조성지에서 붉노랑상사화를 볼 수 있었다. 들머리에서 약 20분 지나 바람꽃다리에서 보았던 암봉 아래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올라가기가 쉽지 않아 포기를 하고 지나갔으며, 잠시 뒤 가마소 삼거리1,5km(1,5km(내변산 주차장0.6km) 안내 팻말을 볼 수 있었다. 산길은 한적하여 걷기 좋았으며, 비가 잦아서 그런지 버섯을 볼 수 있었다. 들머리에서 약 33분 경과하여 바위들이 뭉쳐 있는 멋진 암봉이 조망되었다. 암봉을 조망하고 잠시 후 가마터 삼거리(내변산 주차장(1.1km, 세봉 삼거리1,5km, 가마소 삼거리1,0km)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가마소 삼거리로 진행하였으며, 앞에 멋진 암봉이 보이고..

붉노랑상사화 조성지를 지나고..

산길은 한적하여 여유롭게 진행합니다..

버섯이 곱네요..

바위들이 뭉쳐 있는 멋진 암봉이 조망되고..

가마터 삼거리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가마터 삼거리를 지나 조금 진행하니 멋진 조망처가 나왔다. 이후 계속해서 멋진 조망처가 나와 산객의 발걸음을 붙들어 더디 갈 수밖에 없었다. 가히 내변산이 호남의 55대 명산이라는 말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들머리에서 1시간 10분지나 내변산 주차장1,5km(세봉 삼거리 1,1km)1,1km) 지점을 통과하였다. 안내 팻말을 지나 약 7분 후에 변산 바다가 조망되었으며, 다른 방향으로 내변사 주차장 들머리 인근의 실상사도 볼 수 있었다. 눈을 들어 하늘은 보니 멋진 구름 띠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경치를 보며 여유 있게 진행하였으며, 앞으로 가야 할 관음봉과 변산 여행 첫째 날 보았던 새만금도 볼 수 있었고 들머리에서 약 1시간 40분지나 세봉갈림길에 도착하였다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다른 조망처에서 본 멋진 풍경..

부안호(?), 기이한 암봉 등이 보이네요..

멋진 조망을 즐깁니다..

내변산 주차장1,5km(세봉 삼거리 1,1km) 팻말 지나 7분 후 변산 바다가 조망되고,,

다른 방향으로 내변사 주차장 들머리 인근의 실상사도 보입니다..

멋진 구름 띠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구름 띠가 지나가는 것을 조망하고..

닭의 장풀..

커다란 버섯..

앞으로 가야 할 관음봉입니다..

지나 온 능선..

새만금도 보이네요..

세봉갈림길을 지나 앞으로 가야 할 관음봉이 주변 산꾼을 아우르는 듯이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약 10분 후에 세봉삼거리에 도착하였다. 세봉삼거리에서10여분 진행하니 해무가 기어 있는 변산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놀멍 쉬멍 걷다 보니 세봉에는 들머리에서 약 2시간 12분이 소요된 10:52분에 도착하였다.

 

들머리에서 약 1시간 40분지나 세봉갈림길에 도착하고..

앞으로 가야 할 관음봉이 주변 산꾼을 아우르는 듯이 우뚝 서 있고..

세봉삼거리를 지나(세봉갈림길에서 10분 소요)..

변산 바다와 해무가 끼어 있는 멋진 모습을 봅니다..

세봉 도착 인증..

세봉에서 본모습들 1..

세봉에서 본 모습들 2..

전나무 숲길이 유명한 내소사와 멀리 곰소만이 보이고..

내소사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1300여 년 된 내소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33(무왕 34) 혜구(惠丘)가 창건하여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소래사가 내소사로 바뀐 것은 중국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한 뒤, 이 절을 찾아와서 군중재(軍中財)를 시주하였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고쳐 불렀다고 전하나 사료적인 근거는 없다.(출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고 다시 복구하는 일이 계속됐으나 입구가 여전히 삭막했다고 한다. 허허벌판에 있는 절의 모습이 허전하게 보여 150여 년 전 일주문에서 사천황문에 이르는 길에 전나무를 심었으며, 625 때도 절은 피해를 입었지만 입구의 전나무들은 다행히 무사했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내소사까지 이어지는 약 600의 울창한 전나무 숲은 아름다운 숲'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될 정도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으로 시원스럽게 뻗어 있는 전나무의 길이는 족히 30~40m는 될 듯하고, 전나무 숲길의 향기에 취하고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에 흠뻑 빠져 걷다 보면 어느새 내소사에 도착한다.

 

당겨 잡은 내소사..

멋진 나무..

닭의 장풀 너머 바다가..

멋진 경치를 조망하고..

내소사와 곰소만의 바다가 보이는 조망으로 산사에서 울리는 저녁 종소리와 함께 '소서모종'이라 하여 변산 8경 중 3경..

내소사 당겨보고.. 

반대편은 이제까지 보았던 경치가 조망되고..

계단에서 경치를 조망합니다..

관음봉 정상에는 다수의 산객들이 있네요..

• 관음봉(11:35) ~ 직소폭포 상단(13:07)(관음봉에서 1시간 32분)

 

관음봉에는 다수의 산객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관음봉에서는 변산 8경 중 두 개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잠시 조망을 한 후 직소폭포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조금 내려가다가 적절한 곳에서 준비해 온 간식과 커피, 그리고 과일을 먹으면서 약 30분간 휴식을 취했다. 휴식 후 가다 보니 편마암이 갈라져 암벽을 이루고 있었고, 낙석방지와 등산객 보호를 위하여 철망으로 덮어 둔 곳을 지나갔다. 바위틈 곳곳에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면면서 질긴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관음봉 삼거리에 도착(12:22)하여 직소폭포로 갑니다.

 

관음봉에서 보는 풍경들로 변산 8경 중의 두 개가 보인다고 하네요..

편마암이 갈라져 암벽을 이루고 있고..

낙석방지와 등산객 보호를 위하여 철망으로 덮어 두었네요..

바위틈 곳곳에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에서 질긴 생명력을 볼 수 있고..

관음봉 삼거리에 도착하여 직소폭포로 갑니다..

관음봉 삼거리에서 직소폭포까지 가는 길에는 16년 전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16년 전 여름 국방등산회 따라 처음 산행을 시작할 때 영상 약 33도의 땡볕에 재백이고개부터 관음봉 삼거리까지 된비알 오르막길을 지나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마다 땀이 뚝뚝 떨어지고 바람 한 점 없어 저질체력을 실감하고 애를 먹어 그 이후 주변 산을 찾아 체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각설하고 관음봉 삼거리에서 마당바위를 지나 재백이 삼거리에 가까워지니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으며,  20분 후에 직소폭포 상단에 도착하여 변산 8경8 중 22 경인 직소폭포를 볼 수 있었다.

 

경치를 조망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이곳을 반대로 올라올 때 16년 전 더위와 씨름을 하느라 엄청 애를 먹었던 곳인데..

마당바위를 지나고..

재백이 삼거리에서 물을 만나고..

이 물이 직소폭포로 흘러갑니다..

직소폭포 상단에서 본모습..

 직소폭포 상단(13:10) ~ 내변산 주차장(14:25)(직소폭포 상단에서 1시간 15)

 

직소폭포 상단에서 잠시 경치를 구경한 후 전망대로 내려오는 도중 멋진 주상절리대를 볼 수 있었다. 육지의 주상절리대로 무등산과 한탄강 주상절리대 못지않게 아름다웠으며, 전망대에서도 직소폭포가 조금 제한되어 하단으로 내려가서 직소폭포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직소폭포 앞에서 약 20분간 족욕을 하면서 휴식을 취했으며, 아래로 내려가니 선녀탕이 있어 잠시 들러 보았다. 선녀탕을 지나 사랑의 직소 전망대에서 경치를 구경한 후 내변산 주차장 가는 길에 붉노랑상사화가 피어 있는 것도 볼 수 있었다. 내변산 주차장에는 직소폭포에서 약 1시간 15분이 소요된 14:25분에 도착하여 총 5시간 25분이 소요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산행을 마치고 귀경하는 길에 오리주물럭에 막걸리 한잔으로 산행의 피로는 풀 수 있었다.

 

주상절리대..

높이 30m 직벽에서 떨어지는 직소폭포의 웅장한 모습..

직소폭포

높이 30m이며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에 자리 잡고 있는 변산 8경의8 하나이다변산반도의 남서부 산악지대인 안변산지역의 선인봉 동남쪽 기슭에 직소천의 지류들이 계곡을 따라 흐르며 이룬 계류폭포이다. 웅장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폭포 아래에는 1.5에 이르는 용소가 있다이곳에는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며가뭄이 심할 때는 현감이 용소 앞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계속해서 제2폭포·3폭포와 옥녀담으로 이어지며이 폭포 일대를 안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는다폭포를 중심으로 내소사·봉래구곡·중계계곡 등이 있어 일대가 울창한 나무와 암벽들로 심산유곡의 비경 지대를 이룬다.

 

봉래 계곡에서 가장 상류에 직소폭포가 위치하고 있다변산반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폭포이다직소폭포 아래 부분에서 포트홀(돌개구멍)이 관찰된다직소폭포 주변에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부안지역 내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직소폭포는 높이 약 30m 정도로 폭포를 받히고 있는 둥근못으로 곧바로 물줄기가 떨어진다고 하여 직소란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해창천-중계계곡-봉래구곡-관음봉-내소사로 연결되는 안변산 횡단 등반로는 타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묘미를 맛보게 한다.(출처 다음 백과/대한민국 구석구석 을 중심으로 재작성)

 

직소 폭포 하단의 폭포..

선녀탕으로 흘러 들어가는 소폭..

선녀탕..

사랑의 직소 전망대와 그곳에서 본 풍경..

붉노랑상사화..

변산 모든 일정 마치고 귀경길 오리 주물럭과 막걸리로 산행 피로를 풀고..

메인인 오리주물럭 이외에 된장, 파전 등이 서비스로 나왔다..

산행 후기

 

내변산은 나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있는 산으로 2005 7월 국방등산회 정기산행에 처음 동행하였는데 당시 33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서 재백이 고개 입구에서 관음봉까지 가는 된비알길 오르막을 올라가는 것이 마치 지옥과도 같았다. 바람 한 점 없는 된비알의 오르막을 한걸음 걸을 때마다 굵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바람은 불어오지 않고, 발걸음은 쇠뭉치를 달아 놓은 것 같이 무겁고...... 정말......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별로 힘들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산행은 비가 내린 다음날 산행을 하여 쾌청한 날씨 속에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소문난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었으며, 작소폭포직소폭포,선녀탕, 등의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 생각보다 좋았다. 다만 내소사를 먼발치에서만 본 것이 다소 아쉬웠지만 내소사는 이미 예전 두 번의 산행을 통하여 보았기에 그것으로 갈음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