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바위 탐방】산림청/인기 백대 명산 제22위
수락산(638m)은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도봉산, 북한산과 마주 보고 있으며 남쪽 능선은 덕능고개를 중심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한 산이다. 수락은 그 한자 뜻대로 폭포가 많음을 의미하는데, 이는 지세의 기복이 심하고 산에 바위가 넓게 분포돼 있음을 암시한다.
나무가 적고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 분위기가 다소 삭막할 수 있겠으나 산세가 웅장할 뿐만 아니라 산 전체가 석벽과 암반으로 이루어져 기암괴석을 연출하므로, 산행의 재미는 올라갈수록 더한다. 불암산과 더불어 사암으로 된 산이라 수림이 울창하지 못해 어디에서나 전망이 좋고 산길은 매우 아기자기하고 묘미 있게 이어진다. 동서편에는 유원지화되어있다. 수락산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폭포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정상의 장바위에서 의정부 방향의 수락산유원지 계곡길을 택해야 한다.
수락산 정상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건강셀프등산회 제781차 산행은 1년 10개월 만에 모처럼 근교 산행으로 수락산 바위탐방으로 추진하였다. 산행은 장암역 ~ 기차(홈통)바위 ~ 귀신바위 ~ 외계인바위 ~ 정상 ~ 독수리바위 ~ 하강바위 ~ 도솔봉 ~ 당고개역으로 진행하였다. 수락산은 여전히 변함없었고 시야가 좋아 멋진 경치도 볼 수 있어 좋았다. 코끼리바위에도 일단의 산군들이 올라간 것도 볼 수 있었고, 모처럼 수락산 지킴이 독수리 바위도 찾았다.
조망처에서 본 북한산과 도봉산의 장쾌한 모습..
조망을 하면서 잠시 쉬어 갑니다..
도봉산의 웅장한 모습..
수락산 정상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우측 기차(홈통)바위, 중앙 수락산 정상이..
모양이 특이해서...
산부추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기차바위로 올라갑니다..
기차바위는 홈통을 사이로 약 30m 길이의 암벽에 두 개의 긴 줄이 있으며 그중 한 줄은 올라가는 산객들이 이용하고 다른 한 줄은 내려오는 산객들이 이용토록 하고 있으며, 기차바위를 타기가 힘든 사람들은 우회도로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이 길을 이용해도 되나 대다수의 산객들은 기차바위를 타려고 하며 암벽이 사암으로 별로 미끄럽지도 않고 줄을 잡고 올라가면 되므로 큰 위험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기차바위 앞에 독수리바위가 멋지게 자리잡고 있네요..
기차바위를 아래에서 찍은 올라가는 모습..
기차바위를 위에서 찍은 모습..
기차바위 위에서 본 모습으로 동막봉(좌측)과 도정봉(우측)이 마치 형제 갔습니다..
모자바위..
수락산에는 바위도 많지만 멋진 소나무들도 많은 산입니다..
kkk단원들의 형상을 한 서양 귀신바위..
단풍이 들기 시작하네요..
외계인 바위는 그 자체로도 멋이 있지만 그곳에서 보는 경치 또한 일품입니다..
외계인 바위를 통하여 세상을 바라보고..
도정봉 너머로양주 불곡산과 멀리 소요산도 보이고..
석남사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네요..
단풍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수락산 정상 앞쪽에 있는 새끼 악어바위..
수락산 정상..
【수락산의 의미】
수락산이란 이름에는 여러 가지 說이 있는데 ① 내원암 일대 바위가 벽을 둘러치고 있어 물이 굴러 떨어진다는 설 ② 산 봉우리 형상이 마치 목 이 떨어져 나간 모습 같다 하여 붙어진 이름이라는 설 ③ 금류, 은류, 옥류라 하는 폭포를 이루어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수락이라 불렸다는 설 ④ 호랑이가 물고 간 아들을 찾아 "수락"이라는 이름을 외쳐 부르다 바위 아래로 떨어져 죽은 뒤, 비 오는 날이면 "수락아" 수락아 하는 소리가 들려서 산 이름을 수락산이라 했다고 하는 야그 ⑤ 사실은 원광법사가 이곳에 잠시 머물렀을 때 흐르는 샘물이 방울을 지며 초가집 창가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이곳을 "수락사"라고 했으며, 이때부터 산의 이름도 수락이라고 명명된 것이라 한다.(12년 함께 산행을 한 천송님 글에서 발췌)
독수리 바위 찾아가는 길의 멋진 소나무,,
불암산과 멀리 롯데타워도 조망되고..
배낭바위..
수락산 지킴이인 독수리바위..
독수리바위를 구경하고 다시 철모바위 쪽으로 올라가면서 본 돌고래 형상(?)의 바위..
철모바위..
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 두 그루 너머 북한산과 도봉산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고..
북한산 방향의 소나무..
도봉산 방향의 소나무..
코끼리바위, 하강바위가 연이어 있는 것처럼 보이고, 도솔봉 너머 불암산이 우뚝 서 있네요..
점심식사 장소 근처에 있는 우주선 바위..
점심식사 장소에 있는 멋진 바위..
오늘은 시야가 좋아 잠실 롯데타워가 선명하게 보이고..
당겨 본 오늘 하산 지점인 망월사역 주변..
종바위..
수락산의 명물 코끼리 바위..
하강바위..
하강바위 올라가는 길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고..
거시기 바위..
하강바위에서 본 코끼리바위, 배낭바위 철모바위, 수락산 정상 등이 온통 바위 덩어리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강바위에서 본 코끼리 바위로 일단의 산객들이 오라가고 있네요
코끼리 바위에 올라온 산객들..
코끼리 바위에서 내려가는 모습..
코끼리바위와 하강바위를 볼 수 있는 조망처에 산객들이 많이 쉬고 있네요..
하강바위에서 코끼리 바위 방향의 조망으로 뒤쪽에 배낭바위, 철모바위, 수락산 정상이 보이고..
다른 방향으로는 북한산에서 도봉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고..
하강바위 내려가면서 본 거시기 바위..
신발 형상의 바위..
도솔봉 너머로 롯데타워 상층부가 보이고..
치마바위에서..
슈렉바위도 보고..
도솔봉입니다..
도솔봉 인증..
군부대가 자리 잡고 있네요..
하강바위에서 일단의 산객들이 하강을 하고..
도솔봉에서 본 수락산 정상방향..
탱크바위..
수락산 용굴암..
곰바위..
당고개역 주변의 연립주택단지..
여기는 아파트 단지들이..
당고개역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해물파전,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을 하고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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