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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그 섬에 가고 싶다/남해

신안 퍼플섬(22. 4. 5일)

by 산사랑 1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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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도 승봉산 산행을 마치고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퍼플섬 출발지인 안좌도로 출발하였다.

신안 퍼플섬

신안 퍼플섬은 안좌도 앞바다에 이웃한 자그마한 섬 반월·박지도를 말한다. 이들 섬은 섬의 형태가 반달 모양으로 보이는 반월도, 박 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해서 박지도라 불린다. 예전에는 안좌도 두리마을에서 도선으로 다녔다. 2007∼2011년에 두리 포구와 박월·박지도 간을 연결하는 1492m의 해상 목교인 퍼플교가 완공되면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이 됐다.

 

관광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반월·박지도가 퍼플섬으로 조성된 것은 지난 2015년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130여 명이 사는 작은 섬 마을이 섬에 자생하는 도라지꽃의 보라색을 컨셉으로 잡은 것은 주효했다. 마을 지붕과 섬으로 연결되는 다리, 심은 식물들까지 모두 보라색으로 단장하고, 주민들의 옷은 물론 생활도구 등 섬 전체가 보랏빛으로 바뀌었다. ‘퍼플교’의 보라색 조명은 야간에 바닷물과 만나면 야간조명의 끝판왕으로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가을에는 보라색 아스타 꽃 축제, 시시때때로 열리는 크고 작은 공연도 백미다. 반월도와 박지도를 상징하는 박 모형의 조형물과 반달 위에 어린왕자가 앉아 있는 조형물은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최근에는 보라 산타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안 퍼플섬은 그동안 세계적인 언론사 CNN과 폭스뉴스, 홍콩의 유명 여행잡지, 독일 위성 TV 등 20여 개국 매체를 비롯해 영미권 여행 웹사이트에서 소개할 정도로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유명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이라고 평가했고 폭스뉴스는 ‘퍼플섬’의 독창성을 조명했다. 독일 최대 위성 TV 방송 프로지벤(Prosieben)과 홍콩 유명 여행 잡지 U magazine에도 자세히 소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도 2021∼2022년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한국 관광의 별’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유엔세계관광기구가 2021년 처음으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홍보, 관광을 통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세계의 각 마을을 평가해 인증해주는 사업인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서 참가국 75개국 170개 마을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되었다.

 

퍼플섬에 들어가려면 5천 원의 입장료가 있는데 보라색 옷이나 아이템을 착용하고 가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두 발로 걸어서 육지로 나오고 싶다’는 박지도 어르신의 뜻에 따라서 2007년에 설치된 박지도와 반월도를 연결하는 목조교도 보라색으로 칠해서 지금의 퍼플교가 탄생했다.(출처 ; 세계일보를 중심으로 재작성)

 

퍼플교 매표소 앞에 있는 퍼플섬 지도..

퍼플섬을 방문하려면 1인 5,000원(65 이상 무료)의 입장료를 내애되지만 보라색 옷이나 아이템을 착용하고 가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날은 반월도와 안좌도를 연결하는 다리 도색 관계로 무료입장하였지만 이곳을 걸을 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안좌도 매표소에서 본 반월도..

퍼플호도 보라색으로 되어 있고,,

가게도 역시 보라색으로 칠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07∼2011년에 두리 포구와 박월·박지도 간을 연결하는 1492m의 해상 목교인 퍼플교가 완공되었다..

21년 개최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서 참가국 75개국 170개 마을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되었다..

호랑이도 보라색으로 칠해 져 있고..

앞의 섬이 박지도입니다..

박지도는 박 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박지도라 부르게 되었으며,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하여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한다.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다수의 사람들이 보입니다..

박지도는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하네요/ 앞 섬은 반월도..

 박지도 & 반월도

박지도와 반월도는 섬 속의 섬으로, 두 개의 섬이 나무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높은 데서 봤을 때 두 개의 다리가 브이(V) 자 모양으로 되어있는 두 다리는 안좌도 본섬에서 박지도로, 박지도에서 반월도 잇고 있다. 반월도는 섬의 형태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더라도 반달 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반월도라 부르게 되었다. 반월도의 최고봉인 어깨산(210m)은 산의 지형이 사람의 어깨처럼 생겼다 하여 어깨산(견산)이라 한다. 박지도는 박 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박지도라 부르게 되었으며,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하여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한다. 박지당산은 박지리 뒷산에 당이 있었다 하여 이곳을 마을 사람들은 당산이라 부른다.

 

이러한 섬들을 이어주는 해상 목교인 '퍼플교 (약 1,500m)가 있어서 바다 위를 걸어서 섬에서 섬까지 여행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반월도와 박지도는 섬 둘레에 아름다운 바다를 따라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걷기도 좋고 자전거를 빌려서 자전거 하이킹도 할 수 있다. 퍼플교라고 명명된 이 다리는 신안 안좌도와 박지도, 반월도​ 한 번의 여행으로 세 개의 섬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과거, 반월․박지도는 미지의 섬이었지만 전남도가 선정한 ‘가고싶은 섬’으로 지정되어 세상에 알려졌다. 썰물 때면 갯벌로 둘러싸이는데 모래 해변은 없지만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제 반월섬으로 들어갑니다..

의자마다 의미 있는 글을 적어 놓았더군요..

반월도는 반달 위에 어린왕자가 앉아 있는 조형물을 설치하였네요..

도색 관계로 안좌도로 가지 못하고 다시 박지도로 되돌아갑니다..

박지도 마을..

퍼플교..

박지도에서 본 안좌도..

암태도에서 숙소가 있는 목포로 가는 길에 유채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았고,,

첫날은 오징어 숙회와 오리로스구이 & 막걸리로 마무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