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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 싶다/서해

원산도 트레킹 & 보령, 서천 여행(23. 1.13)

by 산사랑 1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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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셀프등산회 제 862차 산행은 원산도 트레킹이 추진되었다. 원산도로 이동 하기 전 죽도 상화원,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별도작성), 소황사구, 무창포 닭벼슬섬과 보령해저터널을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하고 원산도트레킹을 시작하였다. 원산도 트레킹은 대명교차로 ~ 오로봉 ~ 오봉산 ~ 증봉산 ~ 오봉해수욕장 ~ 섬창마을 ~ 대명교차로로 원점회귀하였다. 트레킹을 미치고 귀경길에 서산 마애여래삼존상도 둘러보았으며, 의왕 해장국집에서 식사를 하고 이틀에 걸친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원산도 오로봉 정상..

보령 죽도 상화원은 동절기 휴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만 둘러 보았습니다..

죽도 상화원

원래 죽도는 보령시 남포면에서 서남쪽으로 8.1㎞, 최치원 유적지가 있는 보리섬 서쪽 1.5㎞ 지점에 있는 섬으로 옛날 대나무가 울창하였던 섬이라 하여 대섬 또는 죽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3㎞ 떨어져 있는 남포 방조제와 연계되어 있는 섬으로 대천 해수욕장과 남포 방조제 끝머리에 있는 용두 해수욕장의 중간 지점에 있는 섬이었는데 지금은 '상화원'이라는 한국식 휴양 정원으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천혜의 섬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입니다. 지난 20여 년 간 한국식 정원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오면서 대규모 상업적 개발을 멀리하고 가능한 한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나무 한 그루, 돌 한 조각까지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오늘의 '상화원'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상화원'안에 있는 여러 공간들은 물과 나무와 바람과 하나가 되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이건·복원한 '한옥마을', 죽림과 해송 숲에 둘러싸인 '빌라단지', 섬 전체를 빙 둘러가며 연결된 '회랑' 과 '석양정원'등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적 미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도심 속 일반적인 연회장이나 휴양지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진정한 만남과 휴식의 공간으로 여러분께 다가갈 것입니다. (출처 : 보령시청 홈페이지)

 

죽도 상화원은 3월 중순경 개관이라고 하며, 죽도 상화원 뒤쪽 해안으로 연결된 숲길(아래)..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별도 작성)..

동백나무 숲을 구경한 후 소황사구로 이동하여 잠시 둘러봅니다..

소황사구

서해랑길 59코스상에 있는 보령  소황사구(小篁沙丘)는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해안부터 소황리해안까지 약 2.5km에 형성된 해안사구로 2018년 12월 1일자로 국내 최초 해양경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며, 전체 면적이 거의 훼손되지 않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사구로 꼽힌다. 해안사구는 바람에 의해 형성되는 모래 언덕으로, 자연재해로부터 배후지역을 보호할 뿐 아니라 내륙으로 소금물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 등을 한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보호대상 해양생물이 살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표범장지뱀, 삵 등도 서식 중이다. 또한, 갯그령, 순기비나무, 갯쇠보리, 통보리사초 등 사구 식물도 다양하게 분포해 있다. 

 

데크 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조망대로 이곳에서는 좌측으로 어청도, 외연도 ~ 우측으로 오늘 트레킹을 할 원산도가 보인다고 하는데 해무로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갈대가 아닌 억새들이 반겨주고..

소황사구에는 노랑부리백로 등 새들과 표범자지뱀, 삵 등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해안사구로 들어가 봅니다..

물이 빠진 이곳 뻘에는 동죽, 꼬막 등의 조개들이 보이더군요..

소황사구를 본 후 일몰의 명소인 무창포 닭벼슬섬으로 이동하였다..

【무창포 닭벼슬섬

닭벼슬섬은 섬의 생김새가 꼭 닭벼슬을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이곳은 무창포 낙조 5경 중 하나로 인근 석대도 바다 위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18년 ~ 2021년까지 34억 원을 들여 해변에서 섬까지 이어지는 연륙돌제를 철거 후 연륙교를 설치하고 섬 남측 해안에 3만 2000㎡ 규모의 사질 갯벌을 조성하여 생태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출처 :대전일보에서 일부 발췌)

닭벼슬섬과 연륙교..

닭벼슬섬 앞에서 추억만들기하는 학생들..

무창포 닭벼슬섬을 구경한 후 보령해저터널을 잠시 들러보았다..

보령해저터널을 둘러본 후 원산도 대명교차로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한 후 원산도 트레킹을 시작하였으며, 트레킹은 대명교차로 ~ 오로봉 ~ 오봉산 ~ 증봉산 ~ 오봉해수욕장 ~ 섬창마을 ~ 대명교차로로 원점회귀 추진하였다. 

트레킹 출발점인 대명교차로..

오로봉으로 진행합니다..

오로봉 정상..

걷기 좋은 길이 오봉산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오봉산 정상..

증봉산으로 내려가는 길도 완만하며, 해무로 인하여 몽환적입니다..

대명예정지로 진행하여 증봉산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오봉해수욕장(초전마을 반대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예전 군 시설물인데 지금은 페허 상태로 이곳이 증봉산 정상입니다..

증봉산에서 오봉해수욕장 방향으로 하산하면 만나는 마을..

오봉해수욕장입니다..

해변 소나무에 그늘이 매어져 있고..

섬창마을로 진행합니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보물 84호) 가는 길에서..

불이문을 지나갑니다..

이 암석에 새겨져 있습니다..

서산 용현리 미애여래삼존상(보물 84호) ..

서산 마애여래삼존상

국보 84호(1962.12.20 지정). 높이 본존상 280㎝, 보살입상 170㎝, 반가상 166㎝. 중앙의 본존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보주를 든 보살입상이, 왼쪽에는 반가사유상이 협시하고 있는 특이한 삼존형식이다. 서산마애삼존불은 백제의 미소가 어떤 것인지를 느낄 수 있는 백제 후기의 작품이다. 때로는 근엄하게, 때로는 온화해 보이는 얼굴은 해가 비치는 시간에 따라 달리 보여 더욱 신비롭다. 청정한 용현계곡을 건너 계단을 통해 바위산을 오르면 아슬아슬한 바위 위에 새겨진 삼존불을 만난다. 본존인 석가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오른편에는 가부좌를 틀고 있는 미륵반가사유상이, 왼편에는 제화갈라보살입상이 서 있다. 불상의 광배까지 생생하게 보존되어 있고, 특히 본존의 연꽃과 불꽃 무늬 광배가 꽃이 피어나는 듯 살아 있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에서 발췌)

 

용현 2리에 있는 강댕이 미륵불도 봅니다..

서산 강댕이미륵불

강댕이미륵불은 강댕이로 진입하는 지점에 설치된 강당교에서 북쪽으로 약 100m 지점의 전(前) 군장동 안, 현(現) 고풍저수지안에 있었다. 이곳은 지대가 높아 지금도 섬처럼 되었으며 풀이 자라고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곳이 저수지로 수몰되게되어 현재의 위치로 옮긴 것이다. 조성연대는 고려말~조선초로 추정되는데 높이는 216cm, 어깨의 폭은65cm, 두께는 25cm이고 머리에 보관을 쓰고 있으며, 오른팔을 위로 올려 가슴에 붙이고, 왼팔은 구부려 배위에 대어 서산지방의 다른 미륵과 같은 형식이다. 전설에 의하면 서해로 통하는 중국 사신들이 오가는 통로에 세워졌다고 하며 또는 보원사를 수호하는 비보장승 이었다고 한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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