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셀프등산회 제873차 산행은 화성 입파도 섬트레킹이 추진되어 5명이 함께하였다. 당초 국화도까지 가려고 계획하였으나 07시 출발 배편이 모두 예매되어 11시 배편으로 입파도에 들어감에 따라 입파도만 트레킹 하였다. 입파도 등대는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가지 못했지만 물 때가 맞아 입파도 섬 일주를 할 수 있었다. 입파도에는 노루귀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미역 양식을 하는데 이곳 미역은 조선시대에 왕에게 진상할 정도로 품질이 좋았다고 하는데 먹어보니 맛이 훌륭하였다. 따뜻한 봄날에 멋진 섬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입파도 등대..
입파도(立波島)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에 속하는 섬이다. 입파도(또는 입화도)는 0.44㎢의 섬으로 직선으로는 서울로부터 70km, 인천에서는 40km, 수원에서는 50km의 거리에 있으며 대부분의 표고가 50m 이하의 구릉으로 연결된 아기자기한 선형의 섬이다. 국화도의 국화항에서 약 5 km 북쪽에 있다. 이 섬의 입파항에서화성시 육지의 궁평항을 오가는 배가 다니는데, 궁평항과의 거리는 12 km이다. 섬의 모양은 남북 방향으로 되어 있다. 북쪽의 봉우리는 높이가 100m 이상이며, 이는 남쪽으로 향할수록 낮아진다. 해안을 따라서 해변이 좁게 발달해 있고, 특히 남쪽 해안에는 해식애가 있다. 섬은 대체로 호상 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활한 서해바다에 태고의 신비를 묻고 우뚝 솟아 있는 붉은 기암괴석과 파도와 갈매기가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산수화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사면에서 불어오는 해풍은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준다. 입파도는 아직도 뭇사람들에 때가 묻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인근에 있는 국화도와 함께 낚시객과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입파도에 들어가는 배는 하루에 두 번,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 전곡항에서 출발한다. 궁평항에서는 하루 세 번 운항하는데 국화도를 경유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린다.
배시간이 남아 궁평항 주변을 둘러봅니다./ 위 궁평항 전망대카페/ 아래 다리 위에서는 낚시를 하더군요.
등대 가는 길에 정자가 있고..
궁평항 등대..
궁평항 모습..
등대 포토죤..
먹거리 가게들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화도, 입파도로 출항하는 금년 3, 22일 새로 진수 한 서해도선(위) / 예전의 서해도선(아래)
배에서 본 궁평항(궁평항 11:00 ~ 국화도 11:40분 ~ 입파도 12:00)..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쫒아서 따라옵니다..
갈매기 한 마리를 잡아 새우깡을 주니 잘 먹더군요,, 새우깡에 길들여진 갈매가가 측은하게 보이네요..
배 2층의 모습..
갈매기는 계속 따라옵니다..
국화도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국화도입니다..
국화도로 많은 사람들이 입파도로 가려고 줄을 서고 있네요..
입파도에 도착하여 하선합니다..
트레킹 코스 : 선착장 ~ 등대 ~ 홍암(섬 일주) ~ 민박촌 ~ 노루귀 군락지 ~ 선착장
입파도 등대로 진행합니다..
입파도 등대는 문이 잠겨 있더군요..
제비꽃이 모습을 보여 주고..
진달래도 곱게 피어 반겨줍니다..
태고의 신비를 묻고 우뚝 솟아 있는 붉은 기암괴석..
가파른 밧줄이 이어져 있고..
밧줄을 내려론 후 반대편 해변으로 가는 길..
입파도 홍암의 멋진 모습..
홍암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
외로운 등대..
반영..
섬 뒤쪽으로 돌아가면서 본모습..
굴과 기둥..
가파른 밧줄코스로 내려왔던 곳..
미역 양식을 하던 곳인 듯합니다..
이 분들은 대합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니 홍암이란 것을 알 수 있네요..
당진발전소..
홍암에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네요..
몽돌보다 큰 돌들이 깔려있고..
지나 온 홍암(좌) / 우측 가운데 민박촌으로 올라갑니다..
민박촌을 지나 입파도 등대 갈림길에 도착하여 노루귀 군락지로 진행합니다..
노루귀 군락지..
분홍색 노루귀..
해변으로 나와 선착장으로 진행합니다....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지만 지금은 별로 잡히지 않는 철이라고 합니다/ 어부네민박과 낙조민박 차량이 관광객을 태우려고 기다리고 있네요..
미역을 채취하여 선착장으로 오는 배(위). / 궁평항으로 갈 '서해도선'(아래)이 선착장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입파도에서 궁평항까지 밀물을 따라와서 그런지 약 10분 정도 일찍 도착하더군요..
수고한 당신 막걸리 한 잔으로 피로를 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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