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주아 입구..
산티아고 순례길 30일 차 : 팔라스 델 레이 ~ 아루주아(Arzua) 29.2km / 누적거리: 759.6km
오늘은 7시 40분 숙소를 나섰다. 오늘도 역시 비 소식이 있어 배낭을 동키 서비스에 맡기고 가볍게 출발한다. 8시 20분 산 시아오 도 까미뇨(빨라스 데 레이에서 3.5km) 마을을 지나 숲속으로 들어간다. 9시 20분 차도옆에 있는 까사노바(빨라스 데 레이에서 6km) 마을을 통과했다. 까사노바는 주민의 수가 10명 남짓한 루고 지방의 마지막 마을이다. 다음부터는 꼬루냐 지방이다.
산 시아오 도 까미뇨(빨라스 데 레이에서 3.5km) 마을을 지나갑니다..
단출하면서도 아름다운 경치네요..
까사노바(빨라스 데 레이에서 6km) 마을로 들어섭니다..
개를 데리고 걷는 순례자들이 의외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일기예보에는 오전에 비가 온다고 되어 있었으나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이제 산티아고 데 꼼뽀스뗄라까지 60.5킬로미터가 남았다. 까사노바에서 오솔길을 따라 진행하였으며, 도중에 포장길을 지나 꼬루냐 지방의 첫 번째 마을인 오 꼬또(빨라스 데 레이에서 8.5km)를 지났으며, 한참 지나 아치로 만들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다리를 건너 10시 5분에 푸렐로스(빨라스 데 레이에서 13.5km)에 도착했다.
아치로 만들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다리를 건너 푸렐로스(빨라스 데 레이에서 13.5km)에 도착합니다..
푸렐로스에서 완만한 오르막을 2km 정도 걸어 10시 35분 멜리데(빨라스 데 레이에서 15km)를 벗어났다. 멀리데는 제법 큰 도시로 이곳에서 뽀요(문어요리)하는 가게에서 문어 맛있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지나쳤다. 10시 40분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10시 53분 숲이 아주 우거진 곳으로 들어갔다. 11시 이제 산티아고까지 49.597km를 남겼다.
멜리데(빨라스 데 레이에서 15km) 마을입니다..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숲이 아주 우거진 곳을 지나갑니다..
돌다리도 지나고..
산티아고 49.597km 남았습니다..
11시 30분 보엔떼 마을을 지나갔다. 이어서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지나간다. 12시 폰타프레타를 지났다. 잠시 무지개가 하늘에 걸렸다가 사라졌다. 12시 20분 조그만 마을인 리오에 도착했는데 이곳에 쉼터가 있어 10분 정도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한 후 출발 하였다.
보엔떼 마을을 지나갑니다..
아름다운 숲길을 지나갑니다..
폰타프레타를 지나가고..
마을에 무지개가 잠시 걸리고..
이제 오늘의 목적지인 아르수아까지는 약 4km만 걸으면 될 것 같다. 갈리시아의 전통적인 곡식창고인 오레오를 볼 수 있었으며, 13시 리바디소 다 바이쇼(빨라스 데 레이에서 26.5km)에 들어갔다. 이제 오늘의 목적지인 아르수아까지는 조금만 더 가면 된다, 13시 30분 아르수아의 오늘의 숙소에 도착하여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리바디소 다 바이쇼(빨라스 데 레이에서 26.5km)로 들어갑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아르수아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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