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코롬 29일차(23. 7.21/금) 우르겐치 ~ 타슈켄트
이른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하여 동문 쪽으로 이동을 하였다. 해는 05:50분경 떳으며, 일출을 구경한 후 동문에서 성 안으로 들어와서 서문 방향으로 이동을 하면서 경치를 구경하였다.
서문 밖에서 본 일출..
이른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하여 성밖으로 이동을 합니다..
북문을 지나 성곽을 따라 이동을 하여 동문 부근에서 해가 뜨기를 기다립니다..
동문 밖에 있는 미나렛들(위) / 밖에서 본 동문방향(아래)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고 잠시 후 해가 떠 오르기 시작합니다..
동문안으로 들어와 묘지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려고 했지만 쉽지가 않더군요..
마드리사 옆으로 떠오르는 해를 잡아봅니다..
도시들도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고..
성벽위로 떠오르는 해도 잡아봅니다..
일출을 본 후 도로를 다라 서문으로 이동을 하면서 햇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변하고 있는 이찬칼라를 구경합니다..
보고 또 봐도 멋진 조각품입니다..
서문 밖에서 본 모습..
아침 식사 후 09시 호텔 로비에서 일행들을 만나 다시 동문에서 북문으로 가면서 마드라사들을 구경하였다. 이중 쿠트루그 무라드 이나크 마드라사(Qutlugh Murad Inaq Madrasa는 1812년에 건설되었는데 마당에 둥근 돔 모양의 건축물이 있고 그 옆에는 지하로 통하는 통로가 있다. 사르드바(sardoba)라는 지하 저수지로 공부하던 학생들이 사용했던 곳이다. 그러나 지하 출입문은 잠겨 있었고 바닥에는 물이 조금 고여 있을 뿐이었다. 타쉬 하울리 궁전은 문이 닫혀 있어 보지 못했다.
쿠트루그 무라드 이나크 마드라사(Qutlugh Murad Inaq Madrasa) /사르드바(sardoba)라는 지하 저수지로 공부하던 학생들이 사용했던 곳..
여자아이가 낙타를 타니 남자아이보다 조금 더 태워주는 것 같더군요..
이찬칼라 관계자(?)들이 무리를 지어 지나갑니다..
휴식을 취한 후 간단히 식사를 하고 12시 30분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호텔을 나와 우르겐치(Urgench) 공항에 도착하니 13시 10분이었다. 16시 02(42분 연착)에 이륙한 비행기는 17시 타쉬켄트(Grand Plaza Hotel)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약 20분 걸리며, 호텔에서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한다.
소고기(가격은 돼지고기와 비슷합니다)와 소주로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타슈켄트는 소련 존속 당시 러시아 연방의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키예프 다음가는 인구밀집지역이었으며 면적으로는 3번째였다. 찻칼 산맥 서쪽의 치르치크 강 하곡 해발 450~480m 지점에 있으며 치르치크 강과 이어진 운하망이 도시를 가로질러 흐른다.
BC 2(또는 BC 1)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자슈·차치켄트·샤슈켄트·빈켄트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렸다. 타슈켄트는 유럽과 동양으로 가는 대상로 연변에 자리잡고 있어 예로부터 중요한 교역 중심지이자 수공예 중심지로 유명했다. 8세기초에 아랍인에게 점령된 뒤 여러 이슬람 왕조의 영토가 되었다가 13세기초에 몽골인의 손에 넘어갔다. 그후 티무르 제국과 샤이바니드 왕조의 지배를 받다가 잠시 독립을 누리기도 했으나 1809년 코칸트 칸국에 병합되었다.
1865년 러시아에 점령되었을 때는 7만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성벽도시로 이미 러시아와의 교역 중심지가 되어 있었다. 1867년 타슈켄트가 새로 설치된 투르키스탄 주의 행정중심지가 되면서 옛 시가지 옆에 유럽풍의 신 시가지가 들어섰다. 1917년 11월 무장봉기가 일어난 뒤 러시아 이주자들이 들어오면서 소련의 지배가 확립되었다. 타슈켄트는 새로 수립된 투르키스탄 소비에트 사회주의 자치공화국의 수도로 남아 있었으나 1924년 자치공화국이 분리되면서 사마르칸트가 우즈베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초대수도가 되었고 타슈켄트는 1930년에야 수도의 지위를 넘겨받았다.
오늘날 타슈켄트는 중앙 아시아의 주요한 경제 및 문화 중심지이다. 면화 관련산업이 발달하여 농기계와 직물기계 및 직물업이 주요산업으로 부상했다. 많은 고등교육기관과 연구시설 가운데 1920년에 세워진 대학교와 1943년에 세워진 우즈베크 과학 아카데미의 다양한 부속연구소, 나보이 공립도서관이 주요시설로 손꼽힌다. 나보이 오페라 발레 극장 등 우즈베크어와 러시아어로 공연하는 극장이 9개나 있다. 그밖에도 예술 궁전과 여러 개의 박물관, 공원 및 운동 경기장이 있다. 타슈켄트는 1966년 일어난 지진으로 30만 명의 이재민이 난 뒤 광범위하게 재건되었다. 15, 16세기에 지어진 몇 개의 종교 건축물과 웅장한 영묘가 지진을 견디고 남았는데, 그중 하나인 바라크한 마드라사(신학교)는 현재 중앙 아시아 및 카자흐스탄 이슬람교 협회의 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인과 우즈베크인이 인구의 약 80%를 치지하며, 그외 타타르족·유대인·우크라이나인·한국인이 소수 거주한다. (출처 :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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