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본 북알프스
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충청)

부여 부소산성과 낙화암(24.10. 8)

by 산사랑 1 2024. 10. 16.
반응형

국방동우회 가을 안보견학으로 총 36명이 KTX열차여행으로 부여 부소산성 & 알밤 줍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KTX열차로 용산역에서 공주역으로 이동한 후 차량으로 부소산성 & 낙화암을 보고 중식을 하고 알밤 줍기 체험을 하였다. 알밤 줍기 체험을 한 후 백제문화단지로 이동하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국립부여박물관을 둘러본 후 귀경을 하였다. 부여는 백제의 흥망을 함께 한 수도로 지도자가 본분에서 벗어나면 국가가 망하고 죄 없는 민초들이 고통 속에 빠져 들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곳이라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작금의 우리나라 정치 현실을 생각할 때 시사하는 바가 크지 않을 수 없었다. 행사를 주관하신 집행부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함께 한 선후배님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낙화암..

부여에 도착하여 부소산성으로 출발합니다..

부여 부소산성, 扶餘 扶蘇山城, 사적 제5호】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사적 제5호. 삼국시대 백제의 도성(都城)이다. 둘레 2,200m, 면적 약 102만㎡. 부여 서쪽을 반달 모양으로 휘어감으며 흐르는 백마강에 접해 있는 부소산의 산정을 중심으로 테뫼식 산성을 1차로 축조하고, 다시 그 주위에 포곡식 산성을 축조한 복합식 산성이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는 사비성(泗沘城)·소부리성(所夫里城)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곳은 백제가 538년(성왕 16) 웅진(熊津, 지금의 공주)에서 사비(지금의 부여)로 천도하여 멸망할 때까지 123년 동안 국도를 수호한 중심산성이었다. 대개 성왕의 천도를 전후해 쌓은 것으로 보인다. 먼저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테뫼식 산성은 현재 군창터가 있는 곳으로 둘레 1,500m의 성벽을 등고선을 따라 거의 토축했는데, 일부 석축한 부분도 있다. 부소산에서 가장 높은 표고 106m 지점 사비루(泗沘樓) 부근에 약 700m 둘레의 테뫼식 산성이 있는데, 여기에는 사비루와 망루지(望樓址)가 남아 있다. 이 두 테뫼식 산성의 외곽선을 포곡식 산성이 연결하고 있어 백제의 독특한 산성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성내에는 동·서·남문지가 있으며, 북쪽 골짜기에 북문과 수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고란사, 낙화암(落花巖), 서복사(西復寺) 터, 궁녀사(宮女祠) 등이 있다. 부소산성은 주위의 보조산성인 청산성·청마산성과 함께 도성을 방어하는 구실을 했으며, 평시에는 왕과 귀족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비원으로 활용했을 것으로 보인다.(출처 : 다음백과)

낙화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부소산문에서 단체인증을 합니다..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은 충남 부여군 소재지 북부에 위치한 백제시대 유적이다. 부여의 진산인 부소산(96.4m)에는 낙화암, 백화정, 사자루, 반월루, 궁녀사, 고란사, 부소산성, 영일루, 백제의 마지막 충신인 성충, 흥수, 계백을 기리는 삼충사, 곡식 창고터였던 군창지, 수혈병영지등 백제의 유적이 매우 많다. 부소산성은 금강의 남안에 있는 부소산의 산정을 중심으로 쌓은 테뫼식, 포곡식 복합 산성이다. 백제시대에는 사비성, 소부리성으로 부른 것으로 보이나, 산성이 위치한 산의 이름을 따서 부소산성으로 불리고 있다. 백제의 수도인 사비 도성의 일환이며, 왕궁을 수호하기 위하여 538년(성왕 16) 사비 천도 시 혹은 그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백제 멸망 이전과 이후에 계속 개보수되어 현재에 이른다.

 

부소산성 아래 관북리 725번지 일원에 위치한 관북리유적은 그동안의 발굴 결과 도로 유적, 배수시설 유적, 토기 등이 출토되어 현재 왕궁지로 추정되고 있다.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은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도 포함되었다. 사비도성 가상체험관도 들어서 유적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매년 가을 대백제전이 개최된다. 인근 관광지로는 정림사지 5층석탑, 부여 구아리유적, 부여 쌍북리 요지, 부여향교,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등이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낙화암 가는 길에 숙종 때 건립한 하동정씨(정인지 선생의 5대손인 득렬과 후손들) 정려각이 있습니다..

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아주 운치가 있습니다..

길을 벗어나 부소산성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사자루를 잠시 들러 봅니다..

사자루(泗泚樓)】

부여 부소산성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누각으로, 이곳은 달구경을 했다는 송월대가 있던 자리이다.

조선 순조 24년(1824)에 군수 심노승이 임천군 군사리에 세운 것으로, 조선시대 임천의 관아 정문이었던 배산루를 1919년에 이곳으로 옮겨 짓고는 사자루라 이름하였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2층 누각으로 사방이 개방되어 있으며, 오른편 북쪽 칸에는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을 만들었다.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건물 앞면에는 조선 후기 의친왕 이강이 쓴 '사자루'라는 현판이 걸려 있고, 백마강 쪽으로는 '백마장강'이라는 현판이 함께 걸려 있다. 사자루는 사방이 트여있는 높은 곳에 있어 부여의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누각이다.

건물을 옮겨 세우기 위해 땅을 고를 때 '정지원'이라는 이름을 새긴 백제시대 금동 석가여래 입상이 발견되어 더욱 주목받는 장소이다.(출처 : 위키백과)

부소산에서 금남정맥 약 118km가 끝난다.

낙화암 위에 건립된 정자로 백제 멸망 당시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 1929년에 지은 

 

백화정..

백화정(百花亭)】

백화정은 낙화암 위에 건립된 정자로 백제 멸망 당시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 1929년에 지은 정자이다. ‘백화정’이란 이름은 중국의 시인인 소동파의 시에서 따온 것이다. 부소산성 북쪽 백마강변의 험준한 바위 위에 자리잡고 있다. 건물 구조는 육각형 평면을 가진 육모지붕으로 꾸몄다. 마루 바닥 주변에는 간단한 난간을 설치하였고, 천장에는 여러 가지 연꽃무늬를 그려 놓았다.(출처 : 위키백과)

 

부여가 함락될 당시 궁녀들이 투신을 한 낙화암..

낙화암(落花岩) 

낙화암은 부여군 부소산 북쪽 백마강(금강) 변에 서 있는 바위 절벽이다. 백제 의자왕 20년(660년) 나당연합군의 공격으로 백제의 수도 사비성이 함락될 때, 백제의 3천 궁녀가 이곳에서백마강을 향해 몸을 던졌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바위이다.  절벽에는 조선 후기 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쓴 [낙화암]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낙화암 아래의 백마강 물굽이에는 당나라 소정방(蘇定方)의 일화로 유명한 조룡대(釣龍臺)가 있으며, 낙화암의 위쪽에는 백제의 여인들을 추모하여 이름 지은 백화정이 있다. 낙화암의 기암절벽은 부소산성을 통해 직접 올라가 정자에서 백마강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백마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올려다보는 것도 좋다.(출처 : 위키백과 등에서 발췌)

 

*낙화암에서 떨어 진 삼천궁녀에 대한 생각

낙화암의 바위가 협소하고 조선 시대 궁녀가 가장 많았을 때가 600여 명이란 점, 역사는 승자에 의하여 기록되는데 백제 의자왕을 폄훼하기 위해 삼천궁녀라고 하였다는 점 등을 고려할 시 삼천궁녀는 잘못된 것으로 궁녀들이라는 표현으로 고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백화정 앞에 있는 바위..

부여읍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반월루에 잠시 들렀는데 오늘은 안개로 인하여 제한되네요..

부여의 삼충신을 모신 삼충사에 초등학교 학생들이 견학을 왔더군요.. 

삼충사는 두 개의 문을 거쳐 들어가야 되며 가운데 문은 제를 지낼 때만 개방한다고 합니다..

좌로부터 성충, 흥수, 계백장군입니다..

백제의 충신인 성충, 홍수, 계백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957년에 세운 사당이다. 성충은 백제 의자왕 때 좌평으로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애쓰다가 투옥되어 식음을 전폐하고 죽은 충신이다. 흥수는 나당연합군이 공격해 오자 탄현을 지키라고 의자왕에게 간곡하게 당부하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계백은 신라 김유신장군의 5만 군이 황산벌로 쳐들어오자 5천 결사대로 싸우다 황산벌에서 장렬히 죽은 장군이다.

 

삼충사는 팔작지붕으로 세개의 마루가 있는데 용마루, 내림마루, 추녀마루라고 한다..

국립부여박물관에 있는 자료입니다..

삼충사에 있는 배롱나무로 크기가 엄청나더군요..

부소산성을 둘러본 후 부여 한우 맛집인 황토정이란 식당에서 연잎밥과 연불고기로 식사를 합니다..

황토정에 있는 멋진 소나무..

다음은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국립부여박물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