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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그 섬에 가고 싶다/제주도

용두암(25. 2. 8)

by 산사랑 1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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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태우 해변을 둘러본 후 용두암에 들러 잠시 구경을 한 후 식사를 하고 렌터카를 반납한 후 서울로 돌아왔다. 2박 3일 간 한라산과 영실 윗세오름 산행을 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알차게 구경을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만약 오늘 비행기가 뜨지 못했다면 영실을 갈 수 있었을 테지만 아쉽지만 이번 여행은 이것으로 마무리한다.

 

용두암에 파도가 부딪치는 모습이 멋집니다..

용두암과 용연..

【용두암(龍頭巖)】

용두암(龍頭巖)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용연 부근의 바닷가에 위치한 바위로, 높이는 10m이다. 바위 모습이 용머리와 비슷하여 용두암이라 불린다. 용두암 부근은 높은 절벽을 이루고 있고, 동쪽과 서쪽으로는 지형이 완만해지는 것으로 보아 두꺼운 용암이 흘렀을 것으로 추측된다.

 

용두암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그중 가장 흔한 것이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옛날 용궁에 살던 이무기 한 마리가 하늘로 승천하고자 했으나 쉽지 않았다.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가지면 승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안 용은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몰래 훔쳐 용현 계곡을 통해 무사히 몸을 숨겨 내려왔으나 용현이 끝나는 바닷가에서 승천하려다 들키고 말았다. 승천을 하는 순간 대노한 한라산 신령의 화살을 맞고 바다에 떨어졌다. 용은 승천하지 못한 한과 고통으로 몸을 뒤틀며 울부짖는 모습으로 바위가 되었다. 또 다른 전설로는 용왕의 사자가 한라산에 불로장생의 약초를 캐러 왔다가 산신이 쏜 화살에 맞아서 죽었는데 그 시체가 물에 잠기다가 머리만 물 위에 뜨게 되었다는 내용의 전설도 전해져 내려온다. (출처 :위키백과)

 

한반도 지형..

여기서도 비행기가 수시로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갈매기도 날고..

용두암을 구경한 후 황해식당에서 갈치조림과 고등어구이로 식사를 합니다..

이 가게는 규모가 작아 30분 정도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는 데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더군요..

18:30분 드디어 서울로 출발합니다..

구름 위로 석양빛이 아름답습니다..

상공에서 본 서울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