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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서울둘레길

인왕산 둘레길(25. 3.13)

by 산사랑 1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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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동우회 등산팀의 3월 둘째 주 산행은 인왕산 둘레길이 추진되어 완연한 봄날씨 속에 8명이 함께하였다.  산행은 독립문역 5번 출구 ~ 무학재 구름다리 ~ 무궁화동산 ~ 개미마을 7번 버스 종점 ~ 홍지문갈림길 ~ 부암동으로 추진하였다. 산길은 간간히 오르막이 있었지만 대다수 평이하였으며, 산행은 약 2시간 25분 소요되었다. 산행을 마치고 경복궁역으로 이동하여 '어수지락 화덕 생선구이 '가게에서 고등어조림, 삼치구이 등과 함께 소주 한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무학재구름다리 너머 인왕산이 자리잡고..

인왕산 둘레길 코스 : 독립문역 5번 출구 ~ 무학재 구름다리 ~ 무궁화동산 ~ 개미마을 7번 버스 종점 ~ 홍지문갈림길 ~ 부암동으로 추진

무학재 하늘다리..

무학재 하늘다리에서 바라본 인왕산..

무학재 하늘다리를 건너갑니다..

무학재하늘다리 인왕산 쪽에서 바라본 안산..

무학재하늘다리 너머 안산..

환경친화적으로 만든 나무데크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뒤돌아 본 안산방향..

개미마을 위쪽으로 진행합니다..

개미마을이 보이고..

【개미마을】

홍제동 개미마을은 무허가촌이었다. 처음 형성된 시기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갈 곳 없는 이들이 천막을 치고 살았다고 한다. 1960년대 말 지방에서 이주한 이들이 모여들었다고도 한다. 그 모습이 인디언 촌락 같아 인디언촌이라 불렸다고 한다. 인디언처럼 소리치며 뛰어다니는 사람이 많아 이름 붙였다고도 한다. 그러나 이곳 주민들 대부분은 자신들을 마치 인디언처럼 여기는 모습에 무척 불쾌한 반응이었으며 결국에는 마을 이름을 개미처럼 부지런하게 사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개미마을이라고 지었다. 일대는 몇 차례나 철거 사태를 겪었다. 1985년 전후해 비로소 토지비용을 지불한 이들에게 땅을 불하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이름도 바꿨다. 개미처럼 부지런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을이라는 이름의 ‘개미마을’이다. 2006년에는 개발제한이 풀렸다. 

서울시에서 1950~60년대의 마을 모습을 보존하기로 하여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달동네 중 하나였지만 동네의 노후도가 심해도 너무 심해서 2024년 10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부지로 편입되었다. 영화 7번 방의 선물,  아홉 살 인생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출처 : 나무위키 등에서 발췌)

잠시 쉬어 갑니다..

데크길을 따라 진행하고..

용천 약수터..

북한산 비봉 ~ 사모바위 ~ 문수봉 ~ 보현봉..

좌로부터 비봉 ~ 사모바위 ~ 문수봉 ~ 보현봉이 펼쳐져 있습니다..

홍지문과 북한산 성곽..

【홍지문】

홍지문은 한성(漢城)의 북쪽에 있는 문이므로 한북문(漢北門)이라고도 하였으나, 숙종이 친필로 '홍지문(弘智門)'이라는 편액을 하사하여 달면서부터 이것이 공식적인 명칭이 되었다. 기능적으로도 1413년 폐쇄된 숙정문 대신 실질적인 북대문의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홍지문은 서울 도성과 북한산성을 보완하기 위해 숙종 41년(1715)에 건축되어 1921년까지 탕춘대성의 성문으로 그 역할을 하였으나 1921년 홍수로 붕괴되어 50여 년간 방치되어 왔다. 이에 서울특별시에서 1977년 탕춘대성과 함께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복원하였다. 현재 현판은 고 박정희 대통령이 쓴 것이다. 화강암으로 중앙부에 월단(月團, 아치)이 꾸며지고, 그 위에 단층 문루가 세워져 있다. 석축 윗부분 둘레는 여장(女牆)이 있고, 문루는 평면이 40m 2로 우진각 지붕이다.

 

홍지문 북쪽으로 홍제천(모래내, 사천)을 가로질러 홍지문과 같이 설치하였던 오간대수문(五間大水門)도 1921년에 홍수로 유실되었으나 1977년 홍지문 복원 때 길이 26.72m, 폭 6.8m, 높이 5.23m, 수구 폭 3.76m, 수구 높이 2.78m의 5간의 홍예교(虹霓橋)로 복원하였다. (출처 : 위키 백과)

 

한북문인 홍지문입니다..

다시 성곽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북한산 능선이 그림 같습니다..

방카인데 특이하게 생겼네요..

북악산으로 올라가는 성벽길이 보입니다..

부암동으로 내려갑니다..

'어수지락'에서 생선구이에 소주 한 잔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즐거운 추억 공유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