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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영남)

감천문화마을 탐방(25. 3.21)

by 산사랑 1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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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 피난민의 집단거주지로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감천의 이런 특색과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감천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현재는 연간 5만여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이 만들어지기까지 함께 고민하고 힘써 주신 마을주민들과 마을 만들기 계획가 및 활동가, 작가들, 그리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 아름다운 감천문화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감천문화마을에서 아름답고 좋은 추억 담아가시기를 바랍니다.(출처: 감천문화마을 홈페이지)

 

린왕자와 여우로 감천문화마을을 조망하기 좋은 곳에 설치되어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천마산에서 감천문화마을로 내려와 본격적인 탐방을 시작합니다..

길 건너 감천문화마을로 가려고 기다리고 있는 외국인들..

감천문화마을은 2016년 공간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곳입니다..

감천 문화마을은 통영에 동피랑과 유사한 마을로 미로길을 따라 마을이 조성되어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산자락에 계단식으로 형성된 집들과 지역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지만 어찌 보면 부산의 제일 낙후지역으로 힘없고 돈 없는 서민들이 모여 사는 조금은 슬픈 마을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작은 방문관을 잠시 들러봅니다..

다딤이. 전화기, 주산, 타자기, 맷돌, 절구 등과 옛날 초창기 때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람 그리고 새'로 하늘을 날아 보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물고기 형태가 곳곳에 있습니다..

하늘마루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하늘마루 전망대에서는 감천문화마을과 감천항이 내려다 보입니다..

실 거주하는 마을에 매화가 피어 있고..

느린 우체통과 일반우체통이 함께 있습니다..

하늘마루 전망대 아래로 내려오니 동백꽃이 활짝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부산에서 본 동백꽃 중에 가장 예쁜 동백꽃입니다..

찹쌀씨앗호떡 가게에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네요..

7년 전에 다녀갔을 때에 비해 해외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민어울마당에 고양이 한 마리가 주인행사를 합니다..

천사 날개..

감천문화마을 지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쪽 방향에도 많은 외국관광객들이 보입니다..

포터죤이 곳곳에 있습니다..

조그만 골목에서 바라 본 감천 문화마을..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조망처..

소행성 B612 베이커리 카페로 이곳 앞으로 길이 나 있어 잠시 올라가 봅니다..

갤러리 숍 앞 쪽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 확인을 해 보니 '어린왕자'와 사막여우'에서 인증을 하려는 줄이었습니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조형물로 감천문화마을을 조망하기 좋은 곳에 설치되어 인생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사막여우'가 많이 훼손되어 칭칭 감아 놓았으며, 만지지 말라고 되어 있더군요..

7년 전에는 줄을 서지 않고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며, 여우도 손상이 되지 않았는데..

조망처에는 여러 형태의 포터죤이 있습니다..

등대 포토죤입니다..

파라솔 재활용 가방이 걸려 있습니다..

천문화역으로 간판 위에 예전에는 시계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네요..

정지용의 시를 시각화하여 형상화 한 향수란 작품입니다..

2014년에 KBS예능 1박 2일에서 다녀갔고, 대학수능시험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화사한 꽃도 볼 수 있고..

담벼락을 따라 나무조각으로 나무물고기를 붙여 두었는데 이 물고기는 총 2,000여 마리로

힘겹게 살면서도 가족들을 부양해 낸 감천의 어머니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산비탈에 돌을 쌓아 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실제 거주민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페인트를 칠하면 그림이 되는 마술 같은 느낌이 듭니다..

동백꽃이 활작 피어 있습니다..

태극도 본부입니다..

【태극도】

대순진리회의 모태가 된 종교 태극도의 총본부가 지금도 감천2동에 있는데 지역 주민들은 그냥 태극도라고 부른다. 그래서인지 감천문화마을이라는 이름이 붙기 전에는 '태극도 마을'로 더 자주 불렸고 지금도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옛날부터 감천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왔다. 총본부는 가운데에 태극무늬가 그려진 커다란 한옥식 붉은 대문과 담장 안에 위에 기와를 덧댄 3~4층의 ㅁ자 모양 대리석 건물 2채가 있다. 하얀색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부지 안에서 왔다 갔다 한다.(출처 : 나무위키)

 

산에 백매, 홍매화가 활짝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감천마을을 뒤로 하고 다대포로 이동하여 몰운대를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