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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일반산 산행기/강원,제주

홍천 백우산, 용소계곡 트레킹(13. 8.31)

by 산사랑 1 201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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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산, 용소계곡 (2013. 8. 31일 토요일)】

 

백우산(白羽山/894.7m)은 홍천군 두촌면과 내촌면의 경계에 솟구친 산으로 "겨울에 눈이 내린 모습이 마치 '산이 날개를 펼친 새와 같다"'하여 이름 붙여졌다. 한강기맥이 지나는 청량봉(1052m)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친 춘천지맥 상에 자리한 백우산은, 정상을 기준으로 북으로 고석산(883m)이 솟아있고, 동쪽으로는 백암산에서 가마봉과 소뿔산으로 이어지는 춘천지맥이 뻗어있다. 이외에도 봉황산, 송곡대산, 매봉 등 이름 모를 산들이 주변을 두르고 있다. '가족고개(575m)'에서 산행을 시작할 경우 정상까지의 거리는 3.7km로 사실상 산을 오르는 높이와 거리는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백우산이 주목받는 데에는 '홍천 7경'으로 '내설악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계곡'이라고 하는 '용소계곡'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용소계곡은 내촌면 광암리에서 발원하여 두촌면 괘석리를 거쳐 천현리까지 계곡물길이 장장 10여㎞에 달하며, 맑은 물과 우거진 숲, 깎아지른 기암절벽과 협곡을 이룬 계곡은 용소, 합수 나들이소 , 너래소(너래는 넓고 평평한 바위를 가리키는 강원도 사투리) 등의 이름이 붙은 소 이외도 담들이 어우러져 비경을 자랑한다. 이 계곡에는 옛날 절터와 삼층석탑이 아직 남아 있는데, 이 삼층석탑은 고려시대 수타사에서 건립한 탑이라고 전해지며 관청에서 이 탑을 옮기려 할 때 호랑이가 나타나는 바람에 옮기지 못했다는 재미있는 전설도 전해진다. 또한 용소계곡은 천 년 전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태자가 고려군사의 추격을 피하여 금강산으로 가기 위해 이곳을 지났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용소계곡 트래킹은 두촌면 천현리에서 시작해도 좋고, 내촌면 광암리에서 시작해도 좋다. 두촌면에서 시작한다면 한 마리의 연어처럼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요, 내촌면 광암리에서 시작한다면 계곡 물에 몸을 맡기고 물 흐르듯 내려오면 그만이다.

 

백우산 산행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길은 가족고개 또는 도관리에서 시작해 정상을 오른 뒤, 용소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코스다. 가족고개의 가족(可足)이란 '올바른 사람만이 발을 들여 놓을 수 있다'는 의미로, 주변 마을인 가족이에서 파생됐다.

 

가족고개에서 출발하여 주능선을 따라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전망대에 이른다. 전망대에서는 남쪽으로 내촌면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정상까지는 경사가 급한 능선을 따라 10여 분 더 오르면 된다. 하산은 정상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 십자로고개에 이르고, 경수골로 가는 북쪽 길을 따라 내려가다 시냇물을 건너 작은 능선에 오르면 갈림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큰 길을 따라 내려가면 또랑소로 하산하게 되고, 왼쪽의 희미한 길로 가면 522봉을 거쳐 너래소로 가게 된다.

 

경수골 계곡을 감상하려면 왼쪽 길로 접어든다. 너래소에 도착하여 남쪽 길로 바로 하산하면 가족동 정류소이고, 북쪽 길로 가면 또랑소를 비롯한 많은 연못과 작은 폭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랑소까지의 등산로에서 특히 촛대바위 주변은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경수골에서 너래소와 또랑소를 거쳐 하산하는 코스는 약 12㎞이며,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족고개에서 출발하는 다른 코스는 정상에 올랐다가 매봉과 사슴이고개를 거쳐 경수동을 지나 자은리로 하산하는데, 12.6㎞ 정도이며 4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도관리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십자로고개에서 촛대바위를 거쳐 하산하는데, 12.5㎞ 정도이며 4시간 15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경수골만 즐기는 코스도 있는데, 용소폭포 쪽에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코스와 계곡의 상류인 광암리에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용소계곡 직전의 폭포 하단부의 모습..

 

▶11:15 산행시작(약 5시간 25분 산행 및 트레킹/식사 휴식 포함)

 

금일산행은 건강셀프등산회의 제346차 산행으로 홍천 백우산, 용소계곡 트레킹이 선정되었으며, 산행코스는 가족마을 ~ 백우산 ~ 매봉직전 갈림길 ~ 군유동길 들머리 ~ 경수골 트레킹 ~ 경수마을의 약 11.5km, 5시간 계획으로 진행하였다.

 

산행계획 및 추진 코스..

 

 

지난주 문지골 계곡트레킹으로 이번 여름 계곡트레킹을 마무리 한 것으로 생각을 하였는데 가는 여름이 아쉬워서 그런지 8월의 마지막 토욜 홍천7경인 용소계곡을 끼고 있는 백우산 산행을 추진하였다. 지난주 까지 계속된 폭염도 주중 한바탕 내린 비로 인하여 한 풀 꺾여 다소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어 계곡트레킹이 가능할 것인지 의문을 가진 가운데 6명이 함께하였다.

 

평소와 같이 07:20분 신사역을 출발하여 용문산 휴게소에서 뷔페식 아침으로 식사를 하는 바람에 시간이 다소 지연이 되어 들머리에는 당초 계획보다 약 1시간이 지연된 11:05분에 도착하였다.

 

들머리인 가족마을 입구(11:05분)

 

• 가족마을 들머리(11:15) ~ 백우산 정상(12:45)(들머리에서 1시간 25분소요) 

 

가족마을 들머리에서 약 10여분 정비도 하고 인정사진을 찍은 후 11:15분 백우산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들머리 초입부분은 완만한 길이 이어져 있어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었으며, 이번 여름 폭우로 무너진 산길을 정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지자체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산을 보호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들머리에서  약 9분후 정상 3.1km(가족고개 0.6km)푯말을 지났다. 이후 다소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약 20분 정도 올라가니 안부가 나왔으며, 이곳에서 약 5분간 휴식을 취했다.

 

가족마을 들머리에서 백우산 가는 길(일출님 작품)

 

정상 3.1km 푯말(11:24분)

 

다소 가파른 오르막 길을 올라가고(일출님 작품)..

 

여기에서 다시 20여분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왔으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이곳에서는 내촌면 일대의 마을과 멀리 구름 아래로 이름모를 산들이 멋진 산그리메를 그리며 펼쳐져 있었다. 전망대에서 약 20분간 빵과 과일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으며, 백우산 정상에는 들머리에서 1시간 25분(전망대에서 7분 소요)이 소요된 12:45분에 도착하였다.

 

전망대에서 본 내촌면 일대(12:18분)

 

구름 아래로 이름모를 산들이 멋진 산그리메를 그리며 펼쳐 있고..

 

내촌면 마을들녁에 벼가 익어 가고 있는것을 알 수 있네요..

 

전망대를 떠납니다(12:38분/ 전망대에서 약 20분 휴식)

 

백우산 정상 도착(12:45분)

 

• 백우산 정상(12:50) ~ 군유동길 들머리(14:15)(백우산 정상에서 1시간 25분소요) 

 

백우산 정상에는 나무들이 많아 조망은 별로였으며, 여기서 약 5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용소계곡 출발지인 군유동길 들머리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다소 편안한 길을 따라 약 16분 진행한 후 군넘이 2.9km(백우산 정상 0.4km) 푯말을 지났으며, 다시 11분 후에 군넘이 2.1km 지점(십자로 안부) 푯말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계속 직진하면 매봉이 나오며, 우리 팀은 당초 계획대로 군넘이 방향으로 출발하였다.

 

굼넘이를 향하여 출발(12:50분)

 

정상에서 0.8km 떨어진 갈림길(13:06분/ 정상에서 16분 소요)

이곳에서 군넘이 표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화면에서 보이는 길을 따라 가면 매봉이 나옵니다..

 

계속되는 내리막을 따라 약 10여분 내려가니 하늘을 향하여 쭉쭉 뻗은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지점도 통과하였다. 이후 물소리가 들리면서 계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며, 이끼 낀 돌 사이로 계곡물이 흐르는 것이 점점 눈에 뛰었다. 백우산 정상에서 약 1시간이 지나 폭포에 도착하였다. 며칠 전 비가 와서 그런지 수량도 풍부하고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제법 볼만했으며, 하단 부위는 흘러내리는 물이 마치 치마폭과 같았다. 

 

 쭉쭉뻗은 나무들이 반겨주고..

 

폭포에 도착하고(13:50분/정상에서 1시간 소요).. 

 

폭포에서 뛰어 내리고.. 

 

폭포 하단부(14:05분/ 폭포에서 약 15분간 휴식) 

 

이곳 폭포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약 15분 정도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출발하여 약 10분후에 흑염소를 키우고 있는 곳에 도착하였는데 이곳이 용소계곡 출발지인 군유동길 들머리로 백우산 정상에서 약 1시간 25분이 소요된 14:15분에 도착하였다.

 

용소계곡 트레킹의 시작점 군유동길 들머리에 도착(14:15분/백우산 정상에서 1시간 25분 소요)

 

 

• 군유동길 들머리(14:17) ~ 민간 사유지(15:58)(군유동길 들머리에서 약1시간 40분소요) 

 

용소계곡 트레킹의 시작점 군유동길 들머리에서 경수길까지는 6.3km(백우산 정상 2.0km)를 걸어야 하며, 계곡의 경우 며칠 전 내린 비로 인하여 물살이 세고 거칠어 계곡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계곡으로 내려왔다.

 

이곳에서 경수골 방향으로 진행합니다(오른쪽으로 가면 들머리 방향인 가족동이 나옵니다)..

 

 

경수골 계곡으로 출발점부분은 물살이 세어 산길을 다라 일부 진행한 후 계곡으로 내려 섭니다..

 

【용소계곡】

'경수골'로도 불리는 용소계곡은 내촌면 광암리에서 발원하여 두촌면 천현리 경수마을에서 끝을 맺는데 약 12㎞거리에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경수골에서 너래소와 또랑소를 거쳐 하산하는 코스는 계곡을 따라 200여 평의 작은 너래소와 500여 평의 큰 너래소를 비롯해 용소, 또랑소, 합수나들이소, 높이 10m 정도의 용소폭포 등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용수계곡은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지정된 자연휴식년제 덕분에 깨끗한 자연이 보존될 수 있었다.

 

용소계곡 입니다..

 

계곡 물은 지난 주에 트레킹 한 문지골 계곡물보다 차가워 쉽게 들어서기가 쉽지 않았다. 계곡의 폭은 상당히 넓었으며, 물길도 깊고, 물살도 세차고 빨라 천천히 주의를 하면서 진행을 하였다.

 

 계곡의 폭도 깊고 물살도 세차고 빠르네요..

 

이곳 백우산 지역은 서쪽으로 홍천강, 북으로 경수천, 남으로 내촌천이 에워싸고 있어 가을가뭄 때도 물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한 지역이라고 한다. 보통 때는 무릎부터 허리정도까지의 수심이지만, 여름철 장마기간 등 비가 많이 내릴 경우 물은 크게 범람해 숲길산행 통행도 금지된다고 한다.

 

기암괴석과 노송들이 운치를 더하는 계곡물 따라 약 25분정도 가니 거대한 암반위에서 몇몇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물살도 그리 급하지 않고 하여 우리 팀도 이곳에서 물놀이도 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약 25분 정도 휴식을 취하였다.

 

너래바위 지점입니다(14:42분/용소계곡 출발점에서 약 25분 소요)

 

너래바위 지역은 계곡의 폭도 넓고 물 깊이도 별로 깊지 않아 물놀이 하기 좋은 곳입니다..

 

물놀이를 즐깁니다..

 

이곳을 떠나면서 시간도 어느 정도 되어 숲길로 올라서니 이곳이 '너래바위'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너래바위'에서 약 10분 걸어가니 경수길 4.8km(군유동길 1.6km)팻말이 나왔으며 시간도 어느덧 15:16분을 지나고 있었다.

 

너래바위를 떠납니다(15:06분/너래바위에서 약 24분 휴식)

시간이 많이 되어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아직 경수길이 4.8km가 남아 있네요..

 

이후 숲길을 따라 진행하다 보니 계곡 한가운데 나무들이 멋지게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너래바위’에서 약 14분 후에 ‘거북바위와 노송’지대를 통과하였다. 이곳에서 경수길은 아직 4km를 더 가야되며, ‘거북바위와 노송’을 확인하기 위하여 계곡에 내려갔으나 어느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계곡 한가운데 나무가 멋지게 자라고 있습니다..

 

멋진 소나무도 보이고..

 

거북바위와 노송지대를 통과하고(15:30분)

어느 것이 거북바위인지 잘 알 수가 없더군요..

 

 

 

다시 숲길로 올라와 초록빛으로 물든 숲길을 따라 약 10여분 가니 ‘하늘벽’의 팻말이 나타나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 하늘벽을 확인해 보았는데 역시 잘 알 수가 없었다. 다시 숲길로 올라와 약 18분 정도 진행하니 사유지란 팻말과 함께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초록의 숲길을 걸어 갑니다..

 

하늘벽을 지나갑니다(15:40분)

  

여기가 하늘벽인 것 같습니다..

 

사유지 지역에 있는 푯말 중의 하나 입니다(15:58분)

 

 

• 민간사유지(16:00) ~ 경수마을(16:40)(민간사유지에서 약40분 소요) 

 

민간사유지를 끼고 돌아가면 삼층석탑을 볼 수 있었는데 이 삼층석탑이 고려시대 수타사에서 건립된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2호로 지정되어 있는 '괘석리 삼층석탑'으로 관청에서는 탑을 옮기려 했으나 호랑이가 나타나 방해해 이전하지 못했다는 전설이 있다.

 

고목나무에 새생명이 자라고 있네요..

 

사유지를 통과하면 나오는 쾌석리 삼층석탑(16:03분)..

 

이후 계곡을 따라 조금 진행을 하니 백우산 정상에서 차량회수를 위해 헤어진 일출대장과 합류하여 여기서 약 20분 정도 마지막 물놀이를 하였다. 날머리인 경수마을에는 마지막 물놀이를 한 곳에서 약 400m 정도 걸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민간사유지에서 약 40분이 소요된 16:40분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 및 트레킹을 안전하게 마무리 하였다.

 

경수마을 400m 전에서 마지막 물놀이를 하고(일출님 작품)

 

백우산 산행 및 용소계곡 트레킹을 마칩니다(16:40분/약 5시간 20분 소요)

 

어느덧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피어 있네요(일출님 작품)

 

백우산 산행 및 용소계곡 트레킹을 마친 후 홍천으로 이동하여 화로구이(1인 12,000원)로 저녁을 먹은 후 서울로 출발하였으나 성묘객들의 귀경시간과 맞물려서 다소 지체가 되었으며, 21:00경 강변역에 도착하여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홍천 화로구이(1인분 12,000원)로 식사를 한 후 서울로 출발하였습니다..

 

 

▶산행 및 트레킹 후기

 

이번에 추진한 백우산 산행은 '홍천 7경'으로 '내설악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계곡'이라고 하는 '용소계곡'을 품고 있기 때문에 여름 계곡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용소계곡은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지정된 자연휴식년제 덕분에 깨끗한 자연이 보존되고 있었으며, 계곡을 따라 크고 작은 너래소가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었다. 백우산 산행은 별로 특이하지도 않고 조망도 별로였으나, 용소계곡 들어가기 직전의 폭포와, 용소계곡은 계곡트레킹을 하기에 아주 적합하였다. 특히 용소계곡은 계곡 바로 옆의 숲에 길이 나 있어 계곡을 걷다가 체력소모와 시간이 지체될 경우에는 숲속으로 걸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백우산 산행을 병행하다보니 용소폭포의 반쪽만 볼 수밖에 없었는데 기회가 되면 또랑소, 촛대바위 등이 있는 나머지 반쪽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이번 산행 계획 수립, 안전운전 및 아침식사를 제공한 일출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트레킹 및 차량 이동간 각종 과일과 빵 등을 제공한 모든 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드린다. 모처럼 참석하신 아향님 만나서 반가웠으며 자주 산행에 동행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 주 산행은 문경 운달산(1,097m)이 계획되어 있으니 이번 산행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다음 주 산행에 많이 참석하여 가을이 다가 왔음을 느끼고 좋은 추억도 만드시기를 바라며, 자세한 산행계획은 토요산행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금번 트레킹에 참석한 6명은 일출대장, 천송, 고산, 초코, 아향 그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