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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 산행기/서울,경기

한탕강얼음트레킹(14. 1.18)

by 산사랑 1 201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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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얼음트레킹(2014. 1. 18일 토요일)】

 

 

한탄강은 오래전 화산 분출로 인해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이 특징이다. 골짜기를 메우며 흐른 용암이 세월이 지나며 강물에 침식되어 기묘한 풍광을 만들어냈다. 한탄강은 수직 벽으로 이루어진 협곡 속에 갇혀 있는 강줄기다. 그 속에 주상절리와 현무암이 속살을 드러내며 숨어 있다. 평소 가까이하기 힘든 절묘한 강변 풍광을 바로 앞에서 보는 것이 한탄강 얼음트레킹의 매력이다. 얼어붙은 한탄강을 걸을 수 있는 시기는 2~3주 남짓으로 비교적 짧다. 평년에는 1월 중순부터 2월 초순까지가 얼음트레킹의 적기다. 아무리 추운 철원이라고 하지만 흐르는 강물이 완벽하게 결빙되지 않는다. 곳곳에 물이 흐르는 숨구멍이 형성되어 있고 강물이 드러난 곳도 있다. 유난히 얼음이 약한 곳도 있으니, 강 위를 걸을 때는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한탄강 얼음트레킹 코스는 크게 두 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상류에 해당하는 직탕폭포~승일교 구간은 약 4.5km 거리로, 강폭이 넓고 유속이 느려 얼음이 단단하게 얼어붙는 지역이다. 초보자도 힘들이지 않고 수월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고 안전하다. 이 구간은 강변을 장식하고 있는 장엄한 주상절리를 보는 재미가 특징이다. 하류인 승일교~순담계곡 약 3.2km 코스는 급류가 형성되어 강이 얼지 않는 구간이 제법 많다. 특히 한탄대교 밑에서 고석정 사이가 날이 풀리면 불안하다. 이 구간은 고석정과 순담계곡의 기암으로 둘러싸여 풍광이 아름답다. 직탕폭포에서 순담계곡까지 한 번에 이어서 걸어도 한나절 트레킹으로 무난하다.

 

 (출처 : 월간 산)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로도 불리우는 직탕폭포..

 

송대소에 있는 주상절리..

 

승일교 앞에 있는 인공 빙벽..

 

▶10:00 직탕폭포에서 트레킹(여행) 시작

 

이번 트레킹(여행)은 건강셀프등산회의 제365차 특별 이벤트산행으로 "한탄강얼음트레킹"과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제"를 추진하여 총11명이 함께하였다. 철원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얼어붙은 한탄강을 걸을 수 있는 시기는 2~3주 남짓으로 비교적 짧으며, 통상 1월 중순부터 2월 초순까지가 얼음트레킹의 적기다. 금년 한탄강얼음트레킹은 2번째로 당초 1주일 전에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얼음 결빙상태가 좋지 못하여 1주일 연기하여 오늘부터 시작하였다. 이 날은 건강셀프등산회 365차 산행으로 특별이벤트를 구상 중이었는데 마침 한탄강얼음트레킹 개최일자와 겹치게 되어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제"와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트레킹은 직탕폭포 ~ 태봉대교 ~ 송대소 ~ 마당바위 ~ 승일교의 약 6.0km, 2시간 계획으로 추진되었다. 이동거리가 가까워 평소보다 1시간 늦은 08:20분에 신사동을 출발하여 10:20분경 직탕폭포에 도착하였다.  

 

직탕폭포로 트래커들이 많지는 않네요..

 

【직탕폭포】

직탕폭포는 한탄강 상류에 기암절벽과 자연적인 ㅡ 자형 기암으로 이루어진 폭포로서 그 웅장함과 기묘함 그리고 아름다움이 겹쳐 철원팔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원래 곧게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라 해서 직탄(直灘)폭포라 불렀으나 직탕폭포로 바뀌었다고 하며, 주상절리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주상절리가 발달한 곳에서 침식작용이 일어나면 기둥들이 무너지면서 그 침식면은 수직절벽을 이루게 되고, 이 수직절벽 위로 물이 흘러내려 폭포가 생성되었다. 한탄강의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 등으로 자연미가 넘치는 이 폭포는 절경 고석정과 불과 2km 정도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폭 80m, 높이3m로 속칭 "한국의 나이아가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여름철 피서지로 최적지이며 이곳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끓이는 매운탕 맛은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 직탕폭포 11:00 ~ 송대소 12: 00분(약 1시간 소요)

 

직탕폭포 다리를 건너 차량을 주차 시킨후 직탕폭포를 바라보니 일단의 트레커들이 직탕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직탕폭포에는 얼음이 많이 녹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잠시 정비를 하고 직탕폭포로 이동하여 약 30분에 걸쳐 사진도 찍으면서 휴식을 취한 후 11:00에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직탕폭포는높이 3m, 폭이 약 80m로 "한국의 나이아가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철원팔경 중의 하나로 가까이서 보니 상당히 웅장하게 느껴졌다. 

 

직탕폭포 앞에는 얼음이 많이 녹았네요(일심초님 작품) 

 

일단의 트레커들이 있네요..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목포의 얼음이 많이 녹아 내리고 있네요..

  

상당히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직탕폭포를 배경으로 단체인증을 하고..

직탕폭포에서 약 30분 정도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한 후 11:00부터 본격적인 얼음트레킹을 시작하였습니다..

 

금년은 날씨가 작년보다 덜 추워서 그런지 얼음결빙상태도 좋지 않았으며, 일부 얼음이 깨어져 물에 떠 내려가는 것이 목격되었다. 일부 구간은 얼지 않아 땅위로 걸어 갔으며, 일부구간은 강 가운데까지 얼어 있었다. 시간적인 여유도 있어 손썰매도 타는 등 여유있게 진행을 하였으며, 약 15분후에 족발 등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일부 얼음이 깨어져 물에 떠 내려 가네요..

 

직탕폭포 주변입니다..

 

얼음이 안쪽까지 결빙되어 있네요..

 

손썰매도 타보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약 15분에 걸친 휴식 후 다시 출발하여 태봉대교에 도착을 하여 커다란 돌을 얼음에 던져도 끄떡을 하지 않을 정도로 이곳의 결빙상태는 상당히 양호한 것을 확인 하였다. 얼음 밑으로 물이 보이는 곳도 있었으며, 아이젠을 신고 얼음위를 걸으면 마치 눈길을 걷는 것과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얼음 트레킹이 주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곳곳에 물이 흐르는 숨구멍이 형성되어 있고 강물이 드러난 곳이 있었는데, 얼음의 두께를 보니 약 30cm정도로 상당히 두껍게 얼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송대소에는 직탕폭포에서 약 1시간이 소요된 12:00에 도착하였다.

 

 

태봉대교에 도착하여 결빙 상태를 확인해 봅니다..

 

【태봉대교】

태봉대교는 고석정 상류 2㎞지점의 한탄강 계곡에 놓여진 철제 다리로 2002년 총사업비 170억여 원을 투자하여 교량연장 240m, 폭 17.8m로 건설하였으며, 상사리와 장흥리를 연결한다. 전체적으로 한탄강 계곡과 조화되어 유려하고 웅장한 느낌을 주어 탐방의 명소가 되고 있다. 이 다리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다리 상판위에 번지 점프장이 설치되어 있어 동호인들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천혜의 아름다운 계곡을 바라보며 높이 50m 위에서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이 흐르는 숨구멍이 형성되어 있고 강물이 드러난 곳이 곳곳에 있고..

 

 숨구멍이 들어난 곳도 상당히 두껍네요(일심초님 작품)

 

얼어 붙은 강을 따라 걸어 갑니다..

 

강변을 장식하고 있는 장엄한 송대소의 주상절리 입니다..

 

【송대소】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한탄강 송대소는 직탕폭포와 고석정 사이에 있는 소(沼)로 개성 송도의 3형제가 이곳에 와서 이무기를 잡으려다 둘은 이무기에 잡혀 묵히고, 나머지 1명이 이무기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다. 직탕폭포는 좌우 절벽이 모두 화산활동이 만들어 낸 주상절리로 신비로운 비경을 자랑하는 한탄강 제1의 절경으로 유명하다. 바위틈에는 돌단풍이 수없이 많이 자라고 있으며, 고무보트를 타고 레프팅하면서 송대소를 지나갈 수는 있지만 자유롭게 송대소를 걸어볼 수 있는 기회는 한탄강이 꽁꽁 얼어붙은 지금 뿐이다.

 

• 송대소 12:00 ~ 승일교 13: 40분(약 1시간 40분소요)

 

송대소는 좌우절벽이 주상절리로 신비로운 비경을 자랑하는 한탄강 제1의 절경지역이나  깊이가 약 30m 정도되는 곳으로 여름에는 눈으로만 주상절리를 볼 수밖에 없으나 겨울에는 송대소를 건너 주상절리를 만져 볼 수 있다. 송대소에 도착하니 일부 구간은 얼음이 녹아 통제를 하고 있었으나 나무판자를 가로질러 놓아 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하여 반대편으로 건너가 주상절리를 만져 볼 수 있었다. 송대소의 주상절리는 음각화와 같은 형상이 있는가 하면 부채꼴 형상 등 여러형상이 있었으며, 건드리면 부서질 것 같았다. 정말 자연이 빚어 놓은 신비로운 모습에 찬사가 절로 나왔다.

 

건드리면 부서질 듯 위태롭게 솟아 있는 바위기둥의 모습이 경이롭습니다..

 

반대편에도 주상절리가..

 

 

물즐기가 얼어 붙어 있는 곳이 군데 군데 있네요..

 

부채골 형상의 주상절리가 신비롭습니다..

 

폭포가 얼어 붙어 있네요..

 

수심 30m가 넘는다는 송대소 위에서 주상절리를 만져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돌출된 부분도 있고 움푹 패여 있는 곳도 있네요..

 

만지면 곧 무너질 것 같습니다..

 

주상절리의 신비로운 모습을 천천히 음미해 가면서 진행하면서 뒤를 돌아 보니 팬션이 있는데 알고보니 엄태웅과 주원이 모델로 황동하는 모닝 캄빌리지 펜션이라고 합니다.  이 펜션은 엄태웅과 주원이 소속된 심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것으로 일명 '엄태웅' 펜션이라고도 합니다. 마당바위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얼지않은 곳은 강변을 따라 조성된 길과 얼음지역을 번갈아 가면서 진행을 하였는데, 일행 중 한 분이 강변 바위 옆의 숨구멍에 허벅지까지 빠지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함께 있던 일행이 급히 구조를 하였기 망정이지 잘못되었으면 큰일이 날 뻔하였다. 행사를 위해서 위험지역은 안내선을 설치하였지만 절벽이나 바위에 가까운 곳, 물살이 센 곳, 숨구멍 주변은 얼음 두께가 얇은 경우가 많다. 그런 곳은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저 뒤의 펜션이 엄태웅 펜션이라고 하더군요..

 

마당바위로 경치가 좋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방향..

 

여성분이 바위에서 미끌어지려고 하네요..

 

안전지대에 대하여 깃발로 표시되어 있네요..

  

멋진 바위에서 단체 인증도 하고..

 

다시 아이젠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비록 사고가 있었지만 큰 사고가 아니었기에 신속하게 조치를 한 후 다시 출발하여 가는 데 중간에 가게가 있어 오뎅 등을 팔고 있었으며, 승일교 부근 행사장 근처에 도달하니 "동지섣달 꽃본듯이"라는 플랭카드가 걸려 있는 것이 보였다. 조금 더 진행을 하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 보였다. 그곳이 오늘의 목적지인 승일교 밑에 있는 축제장소로, 송대소에서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중간에 가게가 있더군요..

 

 

금번 행사 제목이 "동지섣달 꽃본듯이"네요..

 

오늘의 목적지인 승일교 밑에 있는 축제장소입니다..

 

축제장소에 도착하니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철원 오대미를 나누어 주고 있었으며, 한 쪽에서는 일회용 떡꾹(1,000원)을 판매하고 있어 우리 팀도 점심 대용으로 사먹었는데 2분 만에 먹을 수 있었으며 맛도 아주 좋았다. 식사후에 승일교로 올라가니 멋진 얼음조형물이 눈에 들어 왔으며, 차량을 회수하러 갔다 오는 동안 승일교를 구경하고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출발하였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철원 오대미를 나누어 주더군요..

 

인공으로 만든 거대한 빙벽..

 

얼음 조형물인데 멋지게 만들어 놨네요..

 

 

승일교 옆에 있는 한탄대교 입니다..

 

승일교는 6·25전쟁 전후 남북이 밀고 밀리면서 번갈아 공사해 완성된 교량이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 탓에 아치형과 사각형의 구조물이 뒤섞인 형태가 됐다. 전쟁이 만들어 낸 ‘남북 합작’의 역사가 구조물 속에 그대로 남아 있다. 바로 옆에 한탄대교가 건설돼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역사적 의미만큼은 남다르다.

 

아침고요수목원에는 16:00까지 가야 교통혼잡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갈 수밖에 없었는데 그러다보니 남한에서 유일한 현무암 분출지로 철원팔경 중의 하나인 고석정의 아름다운 경치와 한탄강 물줄기 중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알려져 있는 순담계곡을 보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쉬웠다.(나중에 아침고요수목원의 별빛축제의 황홀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트레킹 후기

 

이번 트레킹은 건강셀프등산회 제365차 산행의 특별이벤트로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제와 함께 한탄강얼음트레킹이 추진되었다. 정기산행으로 매주 토욜마다 산행을 하면서 365일 동안 산행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대단히 축하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눈도 오고, 비도 오고 강풍이 몰아쳐도 산행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 왔기에 더욱 감회가 깊었으며, 마침내 오늘 특별이벤트로 자축을 할 수 있었다. 한탄강얼음트레킹 구간은 직탕폭포와 고석정의 철원팔경이 두개나 있고, 송대소의 신비로운 주상절리와 순담계곡의 절경을 볼 수 있으나, 시간의 제약으로 그 중 일부만 볼 수밖에 없어 다소 아쉬웠지만 30m 깊이의 송대소를 건너 주상절리를 만져 볼 수 있었던 것만 해도 보람이 있었다. 담에 기회가 되면 승일교에서부터 순담계곡까지 트레킹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트레킹계획을 수립하고 안내 및 안전운행에 수고해준 일출대장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며, 처음 건셀에 합류하여 뜻하지 않은 추억을 만든 나래님 자주 산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기타 트레킹에 함께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공유한 천송님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 다음 주 산행은 '09.4월에 다녀 온 진안 마이산(673m)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시기 바라며, 세한 세부일정은 토요산행란에 게시되어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금번 산행 참석자(11명) : 심통회장, 일출대장, 산누리, 초코, 고산, 천송, 일심초, 바우, 나래, 명진, 산사랑

 

  

 

아침고요수목원 별빛축제는 "수목원"에 별도로 작성하였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하경정원에 불이 들어 온 모습입니다.. 

 

약속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길인것 같네요..

 

황금 소나무 같네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난 "하늘길" 입니다..

 

핑크빛 향기를 내뿜는 50미터의 '사랑의 터널'

 

별빛을 뽐내는 단풍나무와 고니가 있는 분재정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직으려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밤 하늘에 별들이 내려않아 있는 것 같네요..

 

신비한 동화의 나라에 온 것 같습니다..

 

천사와 하얀교회가 어우러진 '달빛정원'을 만날 수 있다..

달빛정원에 있는 조그만 기도실입니다.

 

마치 금가루를 입혀 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