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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그 섬에 가고 싶다/서해

소무의도 "무의바다 누리길" 트레킹(15. 4.25)

by 산사랑 1 201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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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바다 누리길】

 

호룡곡산 산행시 광명항에서 길이 414m, 폭 3.8m의 아치형 다리로 연결되어있는 소무의도를 한 바퀴 둘러보는 2.5km 해안둘레길인 '무의바다누리길 트레킹'이 요즘 뜨고 있다. 광명선착장 왼편 끝의 인도교를 건너면 곧바로 바다누리길이 시작된다. “무의바다누리길”은 ‘부처깨미길’ ‘몽여해변길’ 등 여덟 구간으로 이어져 있다. 마을 당제를 지내던 부처깨미, 자갈로 이뤄진 몽여해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가족 휴양지였다는 명사의 해변 등 이른바 ‘누리 8경’을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누리길은 해안과 숲을 번갈아 오가며, 중간 중간 제법 아찔한 해안 절벽도 만나고 낡은 시골집도 지난다. 다 돌아보는 데 1시간 남짓이면 충분하다.

 

소무의도 제6코스인 명사의 해변길..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전에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무의바다 누리길"을 약 1시간 30분에 걸쳐 걸었습니다. "무의바다 누리길"을 전부 걷는 거리는 2.5km 밖에 되지 않지만 바닷길과 산길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고, 도처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경치를 즐기면서 여유를 가지고 걸을 수 있어 걷는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코스라 할 수 있었다. 기나긴 겨울의 끝자락이 돌아오면 막연히 바다가 그리워져서 섬을 찾고 싶어지며, 마음만 먹으면 수도권에서 이런 멋진 곳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의도에서 배를 기다립니다..

 

잠진도 선착장에서 샘꾸미선착장까지는 5분 정도 소요됩니다..

 

갈메기들은 오늘도 새우깡을 찾아서 날개짓을 합니다(산누리님 작품)..

 

 

소무의도 트레팅을 하기 위해서는 연도교를 걸어 가야 합니다..

 

연도교 걸어가면서 본 모습으로 텐트를 치고 비박을 한것 같습니다..

 

무의바다 누리길 트레킹은 시계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도교와 그너머 호룡곡산이 보이고(일출님 작품)..

 

바다에는 어선이(산누리님 작품)..

 

떼무리길로 진행합니다..

 

봄꽃들과 싱그러운 연초록의 새순이 돋아 난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복숭아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몽여 해변길(5구간)이 보이고..

 

 

지나 온 연도교도 보이고..

 

파노라마로 전체를 잡아 봅니다..

 

바다를 향하여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네요(일출님 작품)...

 

망망대해를 보고 있네요..

 

몽여해변길(5구간)을 따라 진행합니다..

몽유의 뜻은 두 개의 바윗돌이라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실제로 썰물이 되면 해수욕장 앞으로 두 개의 바윗돌이 드러난다고 한다.

 

색을 입힌 비닐을 나무에 붙여 놓았네요(풍어를 기원하는지 모르겠네요..)

 

조수흐름으로 물고기를 잡는 언두꾸미입니다(일출님 작품)..

 

 

언두꾸미가 파도로 인하여 보이지 않네요..

 

암초 위에 괭이갈매기들이 앉아 있는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암초가 갈매기들의 쉼터 역활을 하네요..

 

 

해녀섬이 보이네요..

 

명사의 해변입니다..

 

명사의 해변길서 계단을 따라 해녀섬길로 갑니다..

 

일단의 여행객들이 암초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네요..

 

바다를 향하여 소나무가 바위에 꺽여 수직으로 보이네요(일출님 작품)..

 

해녀섬길 올라가는 나무테그 옆에 있는 조형물..

 

색의 기본이 되는 5색의 기둥..

 

명사의 해변으로 박정희 전대통령이 휴식을 즐기던 곳이라고 합니다..

건너편에는 작고 동그란 해녀섬이 보이는데 다음 7구간은 그 이름을 따서 해녀섬길이라고 부르고 있다.

 

전복을 따던 해녀들이 쉬던 곳인 해녀섬이 보입니다..

 

햇살에 부서지는 하얀 알갱이들 이런 모습이 그립습니다..

 

와송이네요..

 

해녀섬 앞에서 양식을 하고 있네요..

 

송신소도 보이네요..

 

숲사이로 예쁜집이 보이네요..

 

정자로 올라갑니다..

 

정자에서 본 모습으로 인천 국제공항이 보이네요...

 

마을도 보이고..

 

정자에 일단의 여행객들이 쉬고 있네요..

 

선착장으로 내려갑니다..

 

산들이 야트막한것이 그리 힘들지 않을것 같은데 실제로는 다소 힘든 구간도 있니다..

 

연도교로 많은 사람들이 소무위도로 들어오고 있네요..

 

 

 

낛시배에는 강태공의 휴예들이..

 

소무의도 트레킹을 마치고(09:00 ~ 10:35분/약 1시간 30분 소요)

 

 

생선들을 말리고 있는데 파리들이 모여 들더군요..

 

가로등 위에는 새우를 비롯해서 다양한 물고기 형상을 붙여두고 있네요..

 

소무의도 트레킹을 마치고 약 4시간 50분에 걸쳐 호룡곡산 ~ 국사봉 ~ 실미도 산행을 한 후 서울로 돌아오니 그 자체로 힐링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천송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