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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일반산 산행기/영남

거제 계룡산, 가라산, 대금산 산행(17.4.29~30)

by 산사랑 1 2017.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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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계룡산 산행(2017. 4. 29일 토요일)】인기명산 146위

 

계룡산(鷄龍山·566m)은 거제시의 서쪽 방벽 역할을 하듯 솟구친 산으로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부는 닭벼슬을, 산줄기는 용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 계룡산은 거제와 통영은 물론, 멀리 부산 태종대까지도 바라보일 만큼 일망무제의 조망을 자랑하며, 봄철엔 진달래 산행지로 명성 높다. 게다가 남으로 선자산(扇子山·507m)~노자산(老子山·565m)~가라산(加羅山·585m)~망산(望山·379m)으로 이어져 종주파 등산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포로수용소와 통신대 등 동족상잔의 비극 6·25를 상징하는 유적이 산 곳곳에 남아 있어 등산객은 물론 탐방객들의 발길이 사철 끊이지 않는다.

 

산행 기점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심적사, 공설운동장, 계룡사, 거제백병원, 용산마을 등으로, 계룡산 주능선 상의 바위 지대에는 안전시설이 잘 돼 있으므로 큰 부담 없이 산행할 수 있다. (출처 : 월간 산 ‘17.1월호에서 일부 발췌)

 

거제 계룡산 정상..

 

 

• 계룡산 산행(12:30 ~ 16:40분/ 4시간10분 소요 )

 

건강셀프등산회 제 535차 산행은 거제의 명산으로 200대 명산인 계룡산, 가라산, 대금산의 3산 산행과 바람의 언덕 등을 둘러보는 1박2일의 여정으로 5명이 함께하였다. 그 첫째 날은 계룡산 산행으로 4시간 30분이 소요된 장거리 이동 후 거제시체육관에 도착하여 식사 후 12:30분 산행을 시작하였으며,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졌다.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2.7km이며, 약 1시간 20분 지나 전망대에 도착하였다. 전망대에서 부터 제대로 경치를 구경할 수 있었으며, 이후 천천히 구경하면서 진행을 하여 정상에는 들머리에서 2시간 10분 후 도착하였다. 하산길도 바위길이 이어져 쉽지 않았으며 약 2시간이 지난 16:40분 고자산치에 도착하여 약 4시간 10분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당초에는 선자산까지 갈 계획이었으나 시간도 어중간하여 발바닥 상태들이 좋지 못하여 중단하였으며, 숙소로 이동하여 바베큐 파티를 하면서 산행의 피로를 풀었다.

 

산행 들머리인 거제시 체육관..


이 다리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을 합니다..


산행 약 25분 경과하고 만난 약수터에서 우틀로 진행하고..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만나는 쉽터..


들머리에서 약 45분지나 만나는 임도(계룡산 정상까지는 1.8km)..


임도를 지나 다시 오르막이 이어 또 다른 쉼터가 나오고..


터를 지나 약 25분 지나면 거제시 전체가 조망되고(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꺼지지 않는 신화를 창출한 조선업인데 이제는 상당히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업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야 한국 경제도 밝아질텐데...


철쭉이 화사하게 피어 산객을 유혹합니다..



들머리에서 약 1시간 20분 후 전망대에 도착하고..

전망대가 에서는 대금산 옥녀봉 북병산 등 거제 11명산뿐만 아니라 통영 미륵산과 고성 벽방산도 보이는 조망 명소라고 한다.

 

리서 보면  거대한 조선소와 아파트 숲이 부를 상징하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섬들이 점이 이어져 있는 풍경은 보기 좋습니다..

 

러운 자연입니다..

 

위 능선길에 들어서면서 풍광이 좋아 쉬엄쉬엄 진행합니다..


 

산 철쭉이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바위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철쭉들이 보기 좋네요..


산행시작 2시간 10분 정도 경과하여 정상에 도착하고(14:40분)

 

계룡산 정상 인증..

 

정상에서 앞으로 가야 할 길을 바라보고..


 

산 정에서의 풍광이 한 폭의 그림입니다..

 

거제시가 거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약 10분 정도 머물고 고자산치를 향하여 출발합니다..


바위와 바위 사이로 멋진 경치들을 볼 수 있고..

가야할 곳도 바위 길이라 결코 쉽지 많은 않습니다..

 

돌아본 정상에 새 한 마리가 날아 들고 있습니다..


정상석에 앉은 새는 까마귀인것 같네요..


선자산 가는 방향

 

에서 약 30분후에 절터를 만나고..



이 맘때의 산하가 연한 초록으로 물들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조선업의 메카였는, 다시 한 번 예전의 위용을 찾기를 기대해 봅니다..



고자산치가 1.3km(선자산3.9km) 남았네요..

 

6.25 당시 포로들을 감시했던 포로수용소 통신대 잔해가 보입니다..


통신대 잔해 옆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네요..


전망대로 가면서 보니까 위의 바위에 구멍이 뚫려 있네요..


전망처에서의 조망도 역시 한 폭의 그림입니다(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거제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곳만 막아 놓으면 포로들이 도망을 갈 수가 없겠더군요..



시 오르막을 따라 산행을 진행합니다..


멋진 경치가 계속 따라 다녀 산행이 지겨울 여력이 없습니다..



 

도로 우측에 정자가 있는 곳이 고자산치입니다..


철쭉이 예쁘게 피어 있고요..

 

자산치 정자에 도착하여 정자에서 본 우리가 내려온 길,,


선자산까지 2km 남았는데 여기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거제 가라산 산행(2017. 4. 30일 토요일)】인기명산 137위

 

가라산(585m)은 거제의 최남단 해변인 남부면 다대리에 위치한 거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노자산과 같은 준령에 있는데 학동마을 뒷산은 노자산이고 다대마을 뒷산은 가라산이다. 가라산이란 지명의 유래는 서기 503년대의 가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금관가야의 국경이 북으로는 해인사 뒷산(가야산), 남으로 거제도의 남쪽 끝 산까지였는데, 남쪽의 가야산이 가라산으로 변음되었다는 말이 구전되고 있다.

 

가라산에서 내려본 해금강은 여의주를 문 청룡이 동해를 향하여 날아가는 형상으로 동으로는 길게 뻗어 내린 능선이 마치 용트림을 한 듯 서로 감고 있다. 3부 능선은 잡목으로 이어져 있으며 가파르고 정상은 바위산이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으며 거제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남해안의 다도해가 안개 속에 가물 그린다. 멀리 남해를 비롯하여 고성만과

한려수도가 그림같이 펼쳐진다. 남서쪽은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가오도, 대소병대도 등 많은 섬들이 파도에 춤추며 밀려오는 듯하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가라산 정상석..


• 가라산 산행(05:40 ~ 08:05분/ 2시간 25분 소요)

 

거제에서 맞이하는 둘째 날 아침 4시에 기상을 하고 산행 준비를 하여 5시경 출발하여 05:40분 가라산 입구에  도착하여 약 10분 산행을 출발하였다. 산행 55분 후 가라산 정상에 도착하였으며, 잠시 정상에서 머문후 날머리 다대교회에는 08:05분에 도착하여 가라산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비록 해무와 산행 출발이 늦어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당초 계획된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 좋았다.

 

제 이틀째 아침(05:40분)에 가라산으로 향합니다..


아침이슬 머금은 조용한 숲길을 걷는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상쾌한 기분입니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풀들이 우측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가라산 정상 앞의 헬기장에서 본 모습..


머리에서 약 55분 후 정상에 도착하고 정상인증을 합니다..

 

서 따뜻한 커피 잔을 마시고 하산을 하면서 햇살이 비친 헬기장에서 인증을 합니다..

헬기장에는 과거 봉수대도 있었다고 하는데, 헬기장을 만들면서 없앤 것 같다고 한다. 

 

다대면사무소(다대교회) 방향으로 가면서 본 전망대..

전망대에 오르면 해금강을 비롯,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욕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을 볼 수 있다.


운해로 인하여 시야가 상당히 제한 됩니다..

 

류독감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으나 조류독감이 끝났기에 다대마을로 하산을 하였으며,

하산하면서 본 집이 멋지네요.. 



대면사무소 앞 해변으로 약 2시간25분에 걸친 가라산 산행을 마칩니다..



새들이 날아 오르는 모습..

 

 

• 바람의 언덕 구경(10:00~ 11:00분/ 1시간 소요 )

 

거제 남부면 해금강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이 있어 외도.해금강 관광을 할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이곳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고, '바람의언덕'이란 지명도 최근에 이 지역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이곳 '바람의 언덕"은 지리적인 영향으로 해풍이 많은 곳이기에 자생하는 식물들 또한 생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식물들은 키가 작은 편이다. '바람의 언덕" 윗자락에는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뿌리를 내린 수령 높은 동백나무 군락이 있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침 식사 후 약 1시간에 걸친 바람의 언덕 나들이를 합니다..


시간이 지나 갈수록 상춘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람의 언덕 명성에 걸맞게 말 바람이 세게 불더군요..


 

 

 

 

【거제 대금산 산행(2017. 4. 30일 토요일)】인기명산 178위

 

대금산(437.5m)은 거제시 장목면 대금리와 연초면에 있는 산으로 신라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大金)산이라 유래하였으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 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거제에는 5대 주산이 마치 오행(五行)에 맞추어 놓은 듯 동서남북과 중앙에 각각 높은 산이 위치하고 있는데, 동은 옥녀봉, 남은 노자산, 북쪽이 대금산이다.

 

멀리서 보면 잘생긴 여인이 아기를 품은 듯한 이 산은 봄이면 진달래가 온 산을 붉게 불태우고, 정상에서 본 중금산성과 소금산성은 마치 여인의 젖가슴과 같이 생겼고, 어머니의 품속에서 소록소록 잠을 자는 아기와 같은 형국을 하고 있다. 정상에 기우단이 있고 대금산의 중봉인 중금산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고 특히 약수터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목욕도 하고 음용하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아련히 보이고, 부산, 마산, 진해가 눈 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출처 다음 백과사전을 중심으로)

 

대금산 정상석..

 

• 대금산 산행(11:50 ~ 13:25분/ 1시간35분 소요 )

 

아침 식사 후 바람의 언덕에 들러 약 1시간 정도 구경을 한 후 세번 째 산행지인 대금산 들머리로 출발하여 11:50분 정골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이곳 산도 역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진행하였으며, 약 40분 후에 정상에도착하였다. 정상에서의 경치가 아주 좋았으며, 2전에 왔으면 멋진 진달래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정상에서 식사를 한 후 원점회귀하여 13:25분에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산행을 마무리 한 후 YS생가 마을에서 건어물을 구입한 후 서울로 출발하여 18:40분에 남부터미널에 도착하여 거제 1박2일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장거리 안전운전 해준 고산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함께한 모든 분들도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주 산행은 근교산행으로 관악산이 계획되어 있으니 시간이 허락하시는 분들은 함께하여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바람의 언덕 나들이 후 약 40분 후에 대금산 들머리인 정골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올라가는 길은 거제의 산답게 역시 가파른 오르막이며, 소나무 숲으로 되어 있네요..


 

중간 지점의 바위위에서 본 모습..


바위에서 거제산을 응시하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화들이 많이 피어 있고..




상 올라가지 직전 멋진 풍광이 펼쳐집니다..


대금산 정상부근에서 본 모습(클릭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들머리에서 약 40분 후에 정상 도착합니다..


대금산 정상인증..


바다를 응시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대금산 산행을 마치고 김영삼대통령 생가 마을의 건어물 가게에 들러 멸치 들을 구입하고 서울로 출발하여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