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본 북알프스
해외여행/남미 아르헨티나

엘깔라파타 마을 구경 및 휴식을 취하다(남미 43일중 31일차)

by 산사랑 1 2017. 6. 1.
반응형

 

전망대에서 본 엘칼라파타는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인 운송수단의 파업으로 엘칼라파타 숙소에서 빈둥거리다 마을 구경이나 할 계획이다. 그런데 이곳은 구경할 것도 많지 않아 모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아침식사 후 휴식을 취하다가 마을 구경을 나갔는데 마을 중앙대로변의 끝 지점에 가니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 보았으며, 전망대에서 보는 엘칼라파타는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중이었다. 잠시 마을을 둘러보고 마트에 들러 컵라면과 빵, 과일을 사서 숙소로 돌아와 컵라면과 빵으로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낮잠을 즐겼다. 일부 사람들은 짚라인(990페소), 승마(700페소) 등 투어를 다녀오기도 했는데 승마는 호수 주변을 거니는 좀 단조로고 날씨도 추워 그리 재미있지는 않았다고 하며, 짚라인은 재미있었다고 한다.


폐품을 활용해서 조각품을 만들었네요..


여기도 쇠창살에는 어김없이 사람의 열쇠들이 달려있고..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 봅니다..


전망대에서 본 엘칼라파타는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나무들로 둘러싸인 삼각형의 예쁜 집이 눈에 들어오고..


한국에서도 많이 보던 꽃인데..


로스 글래시아레스 국립공원 관리소 같네요..


건물과 조형물이 예쁩니다..


모처럼 만의 휴식이라서 그런지 낮잠도 그리 잘 들지 않았으며, 뒹굴뒹굴 거려 본다. 오후 늦은 시간 산쪽으로 올라가 보니 인조축구장과 수영장 등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숙소로 돌아와 식당에 가서 양고기 슈트를 시켰는데 나오는데 걸린 시간이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이곳 남미는 주인과 종업원이 왕이고 손님이 주는 대로 먹어야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같으면 난리가 났을 것인데 이곳은 아무렇지도 않는 것이 문화의 차이일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 기간 W트레킹을 했던 세몬님의 삼봉 일출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