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본 북알프스
해외여행/홍콩, 마카오

홍콩여행 2일차 마카오 탐방(18.12.11(화)

by 산사랑 1 2018. 12. 17.
반응형

【마카오】


중국 광둥 성 남부에 있는 특별행정구. 광저우에서 시작되는 주장 강 어귀 서쪽에 있으며, 홍콩과 마주하고 있다. 광둥 성으로부터 돌출한 작고 좁은 반도로 형성되어 있는데, 마카오 시가 반도의 거의 전부를 차지한다. 1513년 포르투갈 범선이 처음 주장 강 어귀에 닻을 내린 이래 포르투갈인들이 정기적으로 마카오에 왔다. 1553년 중국과의 정식 교역이 이루어진 후,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중요한 화물집산지가 되었다. 1888년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999년 12월 중국으로 반환되었으며, 홍콩과 마찬가지로 1국 2체제의 적용을 받는 특별행정구가 되었다. 포르투갈이 남긴 흔적이 곳곳에 마카오의 독특한 관광 자원으로 남아 있다.


마카오는 홍콩에서 약 6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마카오 반도, 타이파 섬, 꼴로안 섬, 섬 사이 매립지인 코타이 스트립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콩에서 페리로 1시간 거리인 마카오는 홍콩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총면적이 30.3km²로 서울의 종로구만 한 작은 크기이지만, 이 작은 땅에 세계 문화유산이 무려 25개가 넘고,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마카오의 건축물들은 이곳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다. 이러한 건축물들은 레스토랑, 카지노와 어우러져 낮과 밤에 또 다른 모습으로 변모하여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자랑한다.


중국은 해외 자본을 마카오에 투자하여 레저 도시를 형성했다. 덕분에 마카오는 카지노뿐 아니라 아시아 자동차 경주 선수권 대회인 그랑프리 대회를 비롯해서 스카이 점프, 승마, 골프, 해양 스포츠까지 골고루 즐길 수 있는 곳이 되었다. 또한 드라마〈궁〉의 촬영지인 꼴로안 섬이 알려지면서 한국인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하였다. 뿐만 아니라 서양의 정취가 살아 있는 독특한 베네시안 리조트, 카지노 호텔, 컨벤션 사업 등의 활성화로 매년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베네시안 리조트는 드라마〈꽃보다 남자〉가 촬영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카오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는 아마도 뿌리 깊은 문화유산, 역사적 건물들과 지중해 해변과 어울릴 법한 성 바울 성당과 까모에스 정원 그리고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에 영향을 받은 독특한 음식 문화 때문일 것이다.


마카오의 경제를 지탱하는 실질적인 수입원은 관광산업인데, 사실상 가까이 있는 홍콩인들의 행락지 역할을 하고 있다. 수중익선(水中翼船)이 관광객들을 홍콩에서 마카오의 무수한 카지노 도박장, 바, 마사지 업소 등의 장소로 실어 나른다. 속도가 느린 전통 나룻배도 여전히 마카오와 홍콩 사이를 정기적으로 왕복한다. [출처 : Daum백과을 중심으로 재편집]


몬테요새에서 본 마카오 시가지와 성 바울 성당의 옆 모습.. 


 


홍콩 여행 2일차(마카오 탐방)


어제 봉황산 트레킹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하여 방만 빨리 배정되었더라면 홍콩이 자랑하는 심포니오브라이트 야경을 볼 수 있었는데 보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쉬웠는데 오늘 마카오 여행을 마치고 제대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오늘은 마카오 구경을 하고 시간이 허락하면 어제 보지 못한 심포니오브라이트 야경을 볼 계획이다. 숙소가 열악하지만 그럭저럭 밤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어제 마트에서 사가지고 온 사과와 컵라면으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한 후 07:20분 숙소에서 나와 옥토퍼스카드 충전을 하기 위해 지하철로 내려가서 카드 충전(100불)을 하고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 A21버스를 타고(07:45분) 마카오로 가기 위한 출입국관리소로 이동하였다.


숙소 주변의 건물들을 보면 숙소 수준을 이해할 만 하겠지요..


지하철 안에 있는 옥토퍼스카드 자동충전기..


이층버스에서 내려다 본 홍콩의 아침은 출근하는 사람들로 붐볐으며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대다수가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홍콩의 대중교통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다소 저렴한 편이었으며, 버스는 대부분 이층버스였다. 홍콩에 오기 전만해도 홍콩은 아주 깨끗한 도시일 것이란 생각을 하였으나 의외로 지저분한 곳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시내를 벗어나면서 거리는 조금 한적해지고 깨끗한 편이었다. 버스 출발 후 약 25분지나 항구가 보였으며 잠시 졸다가 보니 버스는 바다 위를 달리고 있었다. 다리 위에서 보는 바다 풍광도 좋았으며 08:40분 어제 트레킹 기점인 통총역과 공항에 지나 08:50분 홍콩 출입국관리소에 도착하였다. 홍콩에서 입국신고서 낼 때 사본을 주었는데 그것이 통관할 때 필요하였다.


항구를 지나고..


다리를 건너 갑니다(이 케이블카가 통총 역에서 옹핑빌리지까지 이동수단인 옹핑360케이블카인 것 같네요)..


홍콩 출입국 관리소..



입국수속을 마치고 마카오 들어가는 강가아오 대교를 입장료(편도 65불)를 끊고 09:22분 버스가 출발하였다. 버스가 출발하여 5분후 다시 공항을 지나갔으며, 이후 바다 위를 달렸다. 바다는 잔잔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었는데 버스가 달리는 강가아오 대교는 파도가 춤을 추는 망망대해위의 한줄기 선으로 그 위를 달리는 기분이 좋았다.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여행객들..


강가아오 대교를 건너는 버스 내부 모습..


버스가 출발한 후 약 32분 후에 조그만 섬들 뒤로 마카오가 희미하게 보였으며, 약50분 후인 10:02 마카오에 도착하였다. 마카오 역시 홍콩과 마찬가지로 1999년 12월 중국으로 반환된 후 1국 2체제의 적용을 받는 특별행정구로 입국심사를 거쳐야 되며, 미카오 도착 후 입국심사를 거쳐 10:20분 통관하였다. 마카오에서 버스(6불)를 타고 마카오여행의 집결지인 세나도광장으로 이동을 하였다.


섬 뒤로 마카오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강주아오 대교 너머 마카오가 보입니다..


【강주아오 대교】

강주아오 대교는 2018.10.24일 개통된 홍콩, 마카오, 주하이 시를 연결하는 세계 최장길이의 다리이다. 강주아오란 이름은 홍콩(香港)+ 주하이(珠海)+마카오(澳门)의 이름을 한글자씩 따온 이름으로 다리는 사장교 양식을 띠고 있으며 편도 3차선(합계 6차선) 자동차 전용 도로이다. 다리의 전체 길이는 55km인데 다리 구간의 길이는 22.9km, 인공섬 안에 설치된 해저터널 구간의 길이는 6.7km, 높이는 280m ~ 460m이다. 홍콩 국제공항을 경유하는 베이란터우 도로(北大嶼山公路)와 연결되어 있다. 마카오와 주하이 시 사이에는 2.622 규모의 인공섬이 설치되어 있는데 인공섬 안에는 해저 터널이 설치되어 있다. 다리 안에는 출입국 검문소 3개가 설치되어 있다.




세나도광장에 도착(12:10분)하여 본격적인 마카오 탐방을 합니다..


세나도광장에 도착(12:10분)하여 본격적인 마카오 탐방을 시작하였다. 세나도광장은 크리스마스 축제를 위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고, 광장을 지나니 성도밍고스 성당이 반겨주었다. 성 도밍고스 성당 외곽만 보고 성바울 성당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조그만 도로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도로가에 에그타르트(1개 10불) 판매하는 가계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먹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우리도 사 먹어 보았는데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사먹을 만큼 맛이 괜찮았다.


세나도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위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고.. 


【세나도 광장】

시의회 건물이 있는 주도로에서 성 도미니크 교회까지 이어지는 3,700m의 바닥이 물결 모양 모자이크로 제작된 세나도 광장은 낮과 밤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광장 주변에 있는 파스텔 톤의 유럽풍 건물과 어우러져 작은 유럽을 방불케 한다. 광장 주변을 돌아보면 마카오를 다 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마카오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세나도는 포르투갈어로 ‘시청’이라는 뜻으로, 이곳을 지나 마카오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관광지들이 펼쳐진다. [출처 : Daum백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성도밍고스 성당..


【성도밍고스 성당】

성도밍고스 성당은 1587년에 세워진 성당으로 건립 당시에는 조그만 목조 예배당이었으며, 현재와 같이 밝은 미색의 화려한 바로크풍 건물로 거듭난 시기는 17세기 초라고 한다.


에그타르트를 팔고 있는 가게..


성바울 성당 가는 길은 사람들로 발 뒤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마카오의 랜드마크 성당이었던 성바울 성당은 불에 타서 마치 영화 세트장처럼 서있는데 앞쪽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성바울 성당 정면 벽에는 성직자들의 청동상이 있고 성바울 성당 뒷면은 무나지지 못하도록 지지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성당 지하에는 선교사들의 유골이 있었으며, 약 15분 정도 구경을 하고 박물관으로 이동을 하였다. 박문관에는 1층은 교역을 통해 동서가 교류해 가는 과정을, 2층은 근대 마카오의 풍습이나 살림살이를 소개하고 있었다. 시간이 없어서 대충 구경을 하고 위로 올라오니 몬테요새로 이어져 있었다.


마카오의 랜드마크 성당인 성 바울 성당이 마치 세트장처럼 서 있고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카오 성바울 성당】세나도 광장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가 마카오에 가톨릭을 전파하기 위해 설계한 성당으로 마카오를 대표하는 성당 유적지이다. 종교 박해를 피해 나가사키에서 온 일본인들의 도움으로 1637년부터 20여 년간 건축되었다. 처음에는 예수회의 대학으로 사용되다가 1835년 태풍과 세 번의 화재로 인해 본관이 붕괴되었고, 현재는 5단 구조의 정면 벽과 계단, 지하 납골당만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내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마카오의 상징물이 되었다. 유적의 정면은 동서양 문화의 독특한 결합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마카오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정면 벽에는 성직자들의 청동상이 있으며, 성당의 외벽에는 에덴동산, 십자가, 천사, 악마, 중국 용과 일본 국화, 포르투갈 항해선, 아시아에서 점차 정착하기 시작한 가톨릭의 전파 과정 등을 정교한 조각으로 새겨 놓았다. 지하에는 선교사들의 유골과 16~19세기의 가톨릭 성화와 조각품을 전시한 마카오 종교 미술 박물관이 있다. [출처 : Daum백과]


우리 일행들도 성바울 성당에 도착하고..



정면 벽에는 성직자들의 청동상이 있고..


불에 타 뒷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하에는 17세기에 순교한 일본과 베트남 순교자를 비롯한 성직자의 무덤이 있더군요..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마카오 박물관】마카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998년 4월 몬테 요새에 세워진 박물관이다. 동서양 문화가 조화를 이룬 마카오의 역사와 풍속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1층은 교역을 통해 동서가 교류해 가는 과정을, 2층은 근대 마카오의 풍습이나 살림살이를 소개한다.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공간에는 사찰이나 교회, 마카오의 가옥들이 대규모의 모형으로 재현되어 있다. 가옥 뒤에도 본래 요새의 저수지였던 곳을 이용하여 꾸민 전시물이 있다. 3층에는 마카오와 관련된 예술가들과 현재의 마카오를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물관의 입구는 마카오의 상징이 되었고, 마카오 방문객이라면 필히 사진 촬영을 하는 성 바울 성당 유적 옆에서 몬테 요새로 올라가는 언덕 중간쯤에 있다. 또한 요새 정상을 통해 들어갈 수도 있다. [출처 : Daum백과]


박물관 내부의 전시물,,


2층에 근대 마카오의 풍습이나 살림살이가 전시되어 있고..



근세 마카오 전경을 관람하고 있네요..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몬테요새로 연결되어 있더군요..


몬테요새는 네덜란드 함대가 마카오를 공격하던 1622년 네덜란드의 화약고에 명중하여 전쟁을 결정적으로 승리로 이끌었고 마카오를 구한 요새였다. 몬테요새는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한 바퀴 빙 돌아보니 올라오면서 보았던 성바울 성당의 유적과 마카오의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 왔으며, 10여 대의 대포가 요새를 빙 둘러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몬테요새를 한 바퀴 둘러본 후 다시 박물관을 통하여 성바울 성당을 거쳐 세나도광장으로 내려왔다.


마카오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 옵니다..


【몬테 요새】마카오 전체를 조망하는 전망대 역할

몬테요새는 1617년에서 1626년 사이에 예수회가 세운 곳으로 마카오 방어의 중심 역할을 한 곳이다. 네덜란드 함대가 마카오를 공격하던 1622년 당시에는 겨우 절반 정도만 건축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 요새의 대포에서 발사된 포탄이 네덜란드의 화약고에 명중하여 전쟁을 결정적으로 승리로 이끌었고 마카오를 구하게 되었다. 요새는 후에 마카오 총독의 관저로 사용되었으며, 또한 육군막사, 감옥, 관측소 등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10여 대의 대포가 요새를 빙 둘러 사방을 향해 배치되었지만 지금은 성바울 성당의 유적과 마카오의 시가지를 훤히 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 Daum백과을 중심으로 재편성]


성바울 성당 앞쪽에 많은 인파가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마카오에서 가장 독특한 건축물로 나중에 확인해 보니 호텔(리스보아)이었다..


이곳 위로는 출입을 통제하더군요..


대포가 리스보아 호텔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네요..


몬테요새에서 박물관으로 내려갑니다..


마카오 시가지의 한 단면..


꽃이 파란하늘과 어우어져 예쁘더군요..



아열대기후 특이의 나무..


성바울 성당의 옆면..


역시 젊음이 좋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네요..



세나도 광장으로 다시 돌아와서 인근에서 식사를 합니다..


세나도광장 뒤편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로 소고기누들(25원)을 먹었는데 국물도 시원하고 소고기도 연한 것이 가성비 대비 최고였다. 식사 후 세나도 광장을 중심으로 구경을 하였다. 조그만 도로가 방사선 같이 이어져 있고 몬테요새에서 보았던 그랜드 리스보아호텔도 둘러보았다. 호텔 내에는 엄청난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호텔 구경을 하고 다시 세나도 광장으로 가던 중 그랜드 리스보아호텔 뒤쪽으로 낡은 건물이 공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초호화건물과 뒤쪽의 낡은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건물과 건물간의 좁은 도로 이것이 마카오라는 느낌이 들었다.


식사 후 세나도 광장 주변으로 이곳저곳을 둘러 봅니다..


맛집인지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이곳은 건물을 연결해서 갈 수 있도록 해 두었고..


성탄 분위기 속에 담배를 물고 가는 현지인의 모습이 조금은 안어울리네요..


건물 외벽에 그림을 그려 놓은 곳이 제법 있더군요..


이 건물도 조금은 특이합니다..


마치 용이 승천하는 듯한 그랜드리스보아 호텔의 외관..



호텔내부에 전시되어 있는 승용차..


호텔 로비 천장도 독특하고..


호텔로비에는 엄청난(?)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호텔 구경을 하고 다시 세나도 광장으로 가면서 본 건물인데 관광서 같은 느낌이 들었고.. 



최신식 건물 뒤쪽으로 낡은 건물이 공존을 하는 이곳이 마카오인것 같네요..


건물과 건물사이의 좁은 도로..


가다 보니 성당이 있고 그 앞에 광장이 있고 분수도 있는 것을 보니 꽤 유명한 성당인 것 같은데 이름을 알 수가 없었다. 다음에 다시 올 기회가 있으면 좀 더 조사를 하고 다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성당을 둘러본 후 다시 조금 가다보니 오전에 스쳐지나갔던 성도밍고스 성당이 열려있어 잠시 내부를 둘러 볼 수 있었다. 세나도 광장에 도착하여 마카오에서 14년 동안 가장 많이 판매한 가게에서 과자(48불)를 하나 사고 15:00시에 일행들과 조우하여 마카오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성당이 있네요..


성당 앞 광장으로 분수도 있는 것을 보니 꽤 유명한 성당인 것 같더군요..


성당 내부의 모습..



성도밍고스 성당의 내부도 둘러 봅니다..



14년 동안 판매량이 마카오 1위라는 과자 가계..



마카오 일정을 마치고 15:20분 다시 버스(101번, 6불)를 타고 홍콩으로 가기 위해 출입국관리소를 향해서 출발하였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다시 강가아오대교 입장권(65불)을 끊고 이층버스를 타고 강가아오대교를 시원하게 달렸다. 이층버스는 평균 시속 75km로 달렸다. 1929년 대공항 당시 센프란시스코 금문교를 설치하는데 저임금의 중국인 노동력을 이용하여 건설하면서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했는데. 이제 세계 최장의 다리를 건설했으니 중국인들의 자부심이 상당히 회복된 것 같았다. 17:03분 출입국관리소에 도착하여 통관절차를 거쳐 입국한 후 어제 보지 못했던 레이저쇼를 보기 위하여 구룡반도 숙소근처로 21A 버스를 타고 이동(17:40분)을 하였다.

버스를 타고 출입국관리소로 가던 중 보았던 리스보아 카지노 건물..


강가아오 대교를 통과 합니다..


마카오여 잘 있거라..언젠가 다시 올 날을 기약하며...


세계 최장의 강가아와 대교..


입국수속을 마치고 레이져쇼를 보기 위해 구룡반도로 이동합니다..


▶마카오 여행 후기

 

이번 마카오 여행은 갑자기 추가된 곳으로 구경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였다. 사전 지식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시간도 부족하여 계획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 특히 성바울 성당 뒤편에 있는 성 안토니아 성당에는 김대건 신부의 성상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는데 보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그리고 오후 일정에 잡혀 있던 곳 중에 김대건 신부 동상이 있는 까몽이스공원,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꼽히는 성로렌소 성당,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 사원인 아마사원, 마카오의 중국 반환 2주년을 기념해서 2001년에 문을 연 338m 높이의 마카오타워 등도 못 본 것이 아쉬웠다. 다음에 다시 마카오를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1박을 하면서 이번에 보지 못했던 곳들을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다음은 홍콩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야경과 심포니 오브 라이트 레이져 쇼가 이어집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 레이져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