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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석양

몰운대 트레킹과 한 폭의 그림같은 다대포 일몰을 보다(20.1.1)

by 산사랑 1 2020.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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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일출을 보고 휴식을 취한 후 자갈치시장에 가서 생선구이로 식사를 하고 몰운대로 이동을 하여 갈맷길 4-1코스인 몰운대코스를 트레킹 하였다. 몰운대 트레킹 후 인근의 다대포로 이동하여 일몰을 보고 다시 자갈치로 이동하여 회를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새해 부산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다..


다대포에서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자갈치 시장에서 생선구이로 식사를 하고..


몰운대(沒雲臺)는 낙동강 하구의 가장 남쪽에서 바다와 맞닿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16세기까지는 몰운대라는 섬이 있었으나, 그후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쌓여 다대포와 연결되어 육지가 되었다고 한다. 이 일대는 지형상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안개와 구름에 잠겨서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몰운대(沒雲臺)라는 이름이 생겨나게 되었다. 다대포와 몰운대는 조선시대 국방의 요충지로서 임진왜란(1592) 때에는 격전이 벌어졌으며, 이순신의 선봉장이었던 충장공 정운도 이 앞 바다에서 500여 척의 왜선을 맞아 힘껏 싸우다가 순국하는 등 역사의 한 장면이 연출된 곳이기도 하다. 정운의 순국을 기리기 위한 사당과 비석이 있는 이 곳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나무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경승지이다.(출처 : 다음 문화유산)


몰운대는 갈맷길 4-3코스 입니다..

 

몰운대는 해운대, 태종대, 이기대와 함께 부산의 4()관광지 중의 하나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고 해안 절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갈맷길 4-3코스의 일부로 부산시민 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몰운대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바다경관을 보고 걸을 수 있고 이름 자체가 안개와 구름에 잠겨서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는 시적인 이름을 가질 정도로 천혜의 명승이라 할 수 있다.

 

트레킹 코스 : 몰운대 입구 ~ 화손대 ~ 자갈마당 ~ 모래마당 ~ 전망대 ~ 다대포객사 ~ 몰운대 입구의 원점회귀

 

화손대에서 본 모습으로 쥐섬입니다..

 

해안에서 올라와 정상루트로 가는 길에서 본 모습으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 서 있네요..

 

일부 길에 흙이 붕괴되어 출입을 통제하고 있네요..

 

해안초소로 들어가 보니 앞쪽으로 쥐섬(좌측)과 모자섬(우측)이 보입니다

 

 

 

해를 보니 오늘 낙조도 좋을 것 같네요..

 

 

다대포 객사..

 

대포로 이동을 하여 일몰을 감상합니다..


부산시는 2014'그 순간 그 장면-부산관광 명소' 9곳을 발표했으며 이중 다대포 바닷가는 두 곳이나 선정됐다. 부산 시내에서 서남쪽으로 8떨어진 곳에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동강과 바다를 동시에 품고 있다. 낙동강에서 밀려 내려온 부드러운 모래가 반원형으로 완만하게 쌓여 경사를 이루는 다대포 해변은 '부산 낙조 1번지'. 하늘에 붉은 색감이 진해질 때면 다대포의 모든 것들이 피사체가 된다. 노을을 배경으로 걷는 남녀와 그저 바다를 바라보는 누군가의 모습은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도 예쁘다.

 

낙조가 만들어 내는 멋진 경치를 보다..

 

다대포 낙조가 아름다워 부산에 오면 매번 들러보는데 작년 10월에 들른 후 3개월만에 다시 들렀다..

 

해가 세군데 있는 것 같습니다..

 

 

해를 들어 올리고..

 

 

안에도 넣어 봅니다..

 

이제 조금 지나면 해가 사라지겠지요..

 

잘가시게..

 

사라져 가는 해가 무척 아쉬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