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다낭은 한때 북베트남의 사이공이라 불릴 만큼 경제적으로 번창했던 곳이며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기지였다. 19세기경에는 프랑스 식민정부의 중요 항구였고, 현재의 베트남 영역을 갖추기 전, 고대 시기에는 참 족의 근거지였던 역사적인 곳이다. 다낭은 한 강(Song Han)을 두고 동쪽의 선짜 반도와 서쪽의 시가지로 나뉘는데, 송한교가 두 지역을 잇는다. 중심 거리는 동서로 뻗은 흥 브엉(Hong Vuong) 거리이다. 한 시장에서 강을 등지고 서쪽으로 가면 도시 윤곽을 알 수 있다. 흥 브엉 거리 오른쪽으로 극장, 왼쪽으로는 광장이 있고, 그 앞으로 판 쭈찐 거리와 만나는 곳이 다낭의 중심부이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 관광의 중심지로 세계문화유산인 고대 도시 호이안,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 후에와도 가까워 관광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국내여행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해변으로도 손꼽히는 다낭의 해변에는 세계적인 체인 호텔과 리조트가 즐비해 숙소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여기에 '핑크 성당'으로 불리는 다낭 대성당과 베트남 남부에서 일어난 신흥종교 사원으로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까오다이 사원, 작은 프랑스인 바나산 국립공원 등이 있다.
다낭만 쪽으로 약 15㎞ 해안이 뻗어 있고, 남중국해 쪽으로 30㎞ 정도 해안이 길게 펼쳐져 있다. 한적하고도 이국적인 다낭 해변에서 여행자들은 또 한 번 다낭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해변 주변에는 크고 작은 리조트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베트남에서도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다낭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해변에서의 일출도 놓칠 수 없다.
북쪽으로 미군 해군 기지가 있었으나 현재는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남쪽으로 차이나 비치와 마블 산이 있다. 참 족 유적지를 제외하고 도시 자체는 볼거리가 별로 없어 후에, 호이안 등을 들르거나 하노이, 호찌민 등 기타 도시로 이동하기 위한 여행자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다. [출처 : Daum백과]
다낭 마케비치 해변의 저녁 놀이 핏빛으로 물들은 것 같네요..
마케비치해변은 세계6대해변에 들 정도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지만 바케비치 해변 어딘가에서는 베트남전 당시 수많은 사람이 학살을 당하여 피의 해변으로 불리기도 하고, 월남 패망직후 공산치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탈출한 대부분의 보트피플들이 마케비치 해변에서 출발하였고 이 앞바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동남아 여행 10일차 12.4(수) : 베트남 호치민시 ~ 다낭
- 아름다운 다낭 해변, 세계6대 비치로 선정된 미케비치에서의 한가로운 휴식
오늘은 다낭으로 이동을 하는 날이며 아침 식사 후 숙소 앞에 있는 공원을 잠시 둘러본 후 10:00시 숙소를 떠나 공항으로 이동을 하였다. 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이 구분되어 있었고 국내선 공항에 도착하여 티케팅을 하고 약 40분이 지연된 13:45분에 이륙하였다. 호치민에서 다낭까지는 약1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다낭공항에 도착하여 배정된 숙소로 들어가니 다께비치 해변이 보였는데 파도가 거칠게 치는 것이 한 눈에 들어왔다. 여장을 풀고 해변으로 나가 보니 해변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운 것이 세계적인 해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해변이 끝없이 이어진 것을 볼 수 있었다.
호치민 공항에서 수속을 합니다..
다낭의다께비치 해변에 낙조가 깃들여지고 있네요..
해변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잠시 해변을 둘러본 후 식사를 하러 갔는데 일행들이 삼겹살을 먹기를 원해 한식당을 찾아가다보니 부산식당이란 곳을 발견하고 들어가서 삼겹살(1인분 6000원)과 목살(1인분 7000원)각각 2인분에 소주(부산 소주인 좋은데이 6000원)를 시켜 먹은 후 된장국밥을 먹었는데 이것이 진국이었다. 된장국에 밥을 말아 냄비에 나왔는데 구수하고 감칠맛도 있고 상당히 좋았다. 식사 후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K마트가 있어 들어가 보니 한국제품 들이 없는 것이 없을 정도였으며 소주가격을 알아보니 식당에서 파는 것의 반값인 3000원에 팔고 있었다. 다낭에서의 첫째 날은 다께비치 해변을 둘러보고 한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다.
11일차 12.5(목) :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호이안 전통 거리 구시가지 탐방
다낭에서 하루 밤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것 같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아침 일찍 해변에 나가 보니 다수의 사람들이 파도타기를 즐기는 것을 보았다. 잠시 구경을 한 후 비도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여 호텔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한 후 07:00시 식사를 하였다.
다께비치 해변의 아침..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는 여행객들..
식사를 하고 나서 6명이 09:00시에 벤을 불러 호이안으로 갔다. 호이안까지는 40만동에 예약을 했다고 한다. 호이안 가는 길에 오행산이 있어 잠시 들러 가기로 하고 벤 운전사에게 30분 정도 기다리라고 하고 8만동을 추가로 달라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하고 오행산으로 갔다. 입장료(4만동)와 엘리베이터를 타는 비용(편도 만오천동)을 지급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행산 입구로 올라갔다.
오랭산 가는 길에서 본 조각품들..
동굴인데 불상이 있는 것 같네요..
오행산 코스로 빨리 돌아보면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엘리베이트에서 내린 후 본 풍경으로 봉우리 4개와 논 느억(Non Nuoc) 마을이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오행산】
베트남인들의 민간 신앙을 대변하는 산으로 물, 나무, 금, 땅, 불을 상징하는 5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다. 산 전체가 여러 가지 빛깔의 대리석이기 때문에 마블 마운틴이라고 불린다. 물을 상징하는 투이 선(Thuy Son)이 핵심으로 산속 둥굴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 석단에는 전망대가 위치하여 논 느억(Non Nuoc) 마을과 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산으로 올라가보면 곳곳에 동굴을 파서 만들어진 사찰이 있고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그리고 정상으로 올라가면 다른 봉우리 4개와 마을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논 느억 마을에는 대리석 공예품을 판매한다. 오행산은 다낭 중심에서 약 10㎞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다낭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걸리며, 비용은 왕복 15달러 수준(이다. 또는 호이안으로 가는 도중에 잠깐 들르는 것도 좋다. 다낭 대성당 앞에서 호이안행 버스를 타고 40분 정도 가면 오행산 앞에서 정차한다. [출처: Daum백과사전을 중심으로 ]
오행산에서 처음 마주치는 탑..
장식들이 화려합니다..
오행산은 산의 90%가 대리석으로 되어 있었고 산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었는데 구멍은 월남전 당시 폭탄이 떨어진 곳이라고 한다. 또한 산 곳곳에 불상이 있었고, 한곳에는 바둑을 두고 있는 조각들도 볼 수 있었다. 일행 중 한명이 보이지 않아 나머지 일행들은 원점회귀 하였으며, 잃어버린 한명은 계속 진행하였으며 반대편 동굴입구에서 만날 수 있었다. 함께 여행을 할 경우에는 같이 움직여야 되는데 말도 없이 혼자 가버리면 다른 사람들이 찾아다닐 수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곳곳에 불상이 있더군요..
동굴 안에 있는 불상..
오행산은 구멍이 뚫려 있는 곳이 있는데 이는 월남전 당시 미군 폭격에 의해 생긴것이라고 합니다..
도교의 영향인지 바둑을 두고 있는 모형도 있고..
조각이 화려한 것이 동남아의 특징인 것 같네요..
마께비치 해변이 보이고..
일행 중 한사람이 보이지 않아 원점회귀하여 다시 돌아 오면서 다시 조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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