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빈 투어(19.12.8) 첫 번째 바이딘 사원/ 동남아 여행 14일차

【바이딘 사원】

바이딘 사원은 짱안에서 좀 더 아래로 내려가면 만나는 사원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사원이라고 한다. 바이딘 사원은 2010년 탕롱(하노이의 옛 이름) 건도(建都) 10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어졌다. 절의 규모는 어마어마하여 사찰 초입부터 1㎞에 가까운 긴 회랑이 이어지고 회랑 안엔 500개의 나한상이 세워져 있다. 각각의 나한상은 2t이 넘는 암석 하나를 깎아 조각했다고 한다.

 

회랑에서 경내로 들어서면 ‘관세음전’ ‘석가불전’ 등 거대한 가람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이 가운데 베트남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부처는 천수관음이라고 한다. 여러 개의 손으로 살펴달라는 바람일 터다. 가장 인상적인 자태의 불상은 천수관음 옆의 관음보살상으로 거대한 나무 하나를 통째 깎아 조각했다. 나무는 온전히 곧은 형태가 아니다. 그 때문에 관음보살이 여염의 아녀자처럼 허리를 살랑대며 걷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외려 이 모습이 더 친근하고 인간적이다.

 

사원 위쪽엔 거대한 사리탑, 바오티엔 탑(Thap bao thien)이 세워져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까지 올라간 뒤 한 층 위 꼭대기까지 걸어서 올라간다. 탑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사방이 훤히 트인다. 바이딘 사원의 거대한 규모도 그제야 온전히 눈에 담긴다. [출처: 서울신문을 중심으로 재편집]

 

 바이딘 사원..

 

14일차 12.8(일) : 하노이 닌빈투어

 

후에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11시간 걸려 하노이에 숙소에는 아침 6시 도착하여 짐을 키핑하고 닌빈투어를 하기 위하여 여행사를 찾아갔다. 여행사에서 오늘 아침에 출발하는 닌빈 투어를 135만동에서 120만동으로 흥정을 하여 계약을 한 후 내일 하롱베이 투어는 69달러에서 63달러(149.5만동)로 흥정을 하여 투어신청을 하였다. 첫째 날 닌빈은 08:00시에 출발하며 4명이 함께 하였고, 하롱베이는 내일 07:30분 출발하며 혼자 투어신청을 하였다. 투어신청을 하고 아침식사를 하려고 하니 07:50분으로 10분밖에 남지 않아 여행사에서 식사를 챙겨 주어 공짜로 얻어먹고 08:00시에 버스에 탑승하였다. 버스는 여러 호텔을 다니며 투어객들을 싣고 08:30분경 닌빈을 향하여 출발하였으며, 09:35분 잠시 진주조개 판매 기념품 점에 잠시 들렀으며 10분 후 다시 출발하였다.

 

닌빈에 가까워지니 멀리 실루엣으로 보이는 석회암 카르스트가 보여 말로만 듣던 닌빈에 대한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바이든 사원 가는 길에 현대차 공장이 보여 한국인으로써 뿌듯한 마음이 들었으며, 들에는 농부들이 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평지에 돌출한 석회암 바위와 주변풍경이 어우러졌으며, 10:25분 바이딘 사원에 도착하였다.

 

바이딘 사원 조감도로 4번 지점이 일주문인 삼문공입니다..

 

바이딘 사원의 일주문인 삼문공..

 

바이딘 사원은 동남아 최대의 사원으로 2010년 완공되었다고 하는데 엄청 오래된 느낌이 들었으며, 이런 사원을 만들 수 있었던 베트남의 불교에 대한 인식과 국력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었다. 바이딘 사원은 워낙 넓어 전동카로 이동을 하며 입장료는 6만동(투어비에 포함)이며, 사원은 긴 화랑을 따라 500나한상이 늘어서 있는데 각각의 나한상은 2톤이 넘는 암석을 깍아 만들었다고 한다. 나한상은 사람들이 하도 만져서 그런지 무릎 부분 등 일부분이 반질반질하였으며, 5번 전각에는 높이 10m, 무게 100톤의 동남아에서 가장 큰 종이 있었는데 1년에 한 번 친다고 하며, 소리가 10km 정도 나간다고 한다.

 

삼문공을 따라 가면 첫번째 만나는 건물..

 

 

 

청동 관우상이 있네요..

 

각각의 나한상은 2t이 넘는 암석 하나를 깎아 조각했다고 500나한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도 만져서 무릎이 반질반질 합니다..

 

5번 전각으로 이 탑안에 거대한 종이 있습니다..

 

전각안에는 거대한 종으로 동남아에서 가장 크다고 하네요..

 

전각에서는 위쪽으로 관세음전, 석가불전과 사리탑인 바오티엔 탑을 볼 수 있었고 아래쪽으로도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커다란 종이 있는 전각에서 나오니 짱안(?)에서 민속공연을 하는 팀원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그곳을 지나 위로 올라가니 관세음전이 나왔다. 관세음전 안에는 여러 개의 손을 지니고 있는 천수관음상과 거대한 나무 하나를 통째 깎아 조각했다고 하는 관음보살상이 있었다. 관음보살상은 나무 결을 따라 조각을 하다 보니 마치 여인상과 같이 보였다.

 

전각에서 본 풍경..

 

 

위쪽으로 관세음전, 석가불전과 사리탑인 바오티엔 탑이 보이고..

 

닌빈 투어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짱안에서 민속공연을 하는 팀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관세음전을 지나면 석가불전이 나오는 데 석가불전 앞쪽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압권이었다. 석가불전에 석가모니상과 석가모니를 호위하고 있는 장군(?)들의 상이 있었으며, 석가불전 우측으로는 13층으로 된 거대한 사리탑인 바오티엔 탑이 있었다. 시간이 없어 바오티엔탑은 패스를 하고 식사를 하러 가는 길에서도 석회암 트러스트를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관세음전입니다..

 

여러 개의 손을 지니고 있는 천수관음상..

 

관음보살상으로 거대한 나무 하나를 통째 깎아 조각했다고 하며, 나무결을 따라 조각하다보니 여인처럼 보인다고 한다..

 

석가불전입니다..

 

석가불전 앞쪽에서 본 경치로 압권입니다..

 

석가불전 옆쪽에는 13층으로 된 거대한 사리탑인 바오티엔 탑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석가모니 상..

 

석가모니를 호위하고 있는 청동 장군상(?)도 있고..

다음은 닌빈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짱안의 보트투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