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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서울, 경기)

봉제거리 박물관 탐방('19.3.29)

by 산사랑 1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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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벼룩시장 구경을 하고 창신동 봉제거리 박물관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봉제 산업이 쇠퇴하고 젊은 층 인구가 줄어드는 창신동에 봉제박물관을 세워 패션·봉제산업지구의 거점으로 삼고, 한양도성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으로 '봉제의 메카'로 불렸다가 차츰 쇠퇴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봉제박물관'을 2017년 개관하였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박물관에는 봉제산업의 전시장뿐 아니라 봉제업체와 디자이너의 공동작업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3번 출입구로 나와 골목길로 들어서면 서울시 도시재생 지역 1호인 종로구 창신동이 나오는데 이 지역은 오래된 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이다. 그런데 이곳에는 특별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봉제 공장’이다. 이곳은 혼자, 많게는 네댓 명이 모여 옷을 만드는 소형 봉제 공장이 골목마다 들어서 있어 ‘봉제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곳에는 공장만 1000여 개, 종사자는 30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최근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아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있다고 한다.

 

봉제박물관에서 본모습으로 조선총독부를 지을 때 이곳의 돌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봉제박물관은 무료입장이며 체험도 할 수 있다..

 

머니의 재봉틀(기증자 전영희)..

 

봉제 명인들의 가위..

 

봉제 명인들입니다..

 

제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

 

 

미싱들이 전시되어 있고..

 

제 역사입니다..

 

 

 

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란 단추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창신동 봉제마을은 1990년대 전성기를 구가하여 1990년대 후반 불어 닥친 외환위기의 파고도 거뜬히 헤쳐 나왔으나 2000년대 중·후반을 기점으로 봉제 산업이 중국·동남아 등 저임금 국가로 옮겨 가며 봉제마을은 급격한 쇠퇴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역 경제의 기반이 가라앉자 봉제업에 종사하던 많은 사람이 동네를 떠났고 활력을 잃은 동네 곳곳은 급속도로 노후화되어 마침내 2007년 서울시 뉴타운 사업지로 지정되면서 봉재 마을이 사라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뉴타운 사업은 여러 가지 문제가 노견 되어 창신·숭인 일대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주민의 뜻에 따라 뉴타운지구 전체가 해제된 첫 사례지가 되었다. 이후 낙후된 지역을 변화시키기 위한 지역 주민과 행정 당국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14년 5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최초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지정받으며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어 지금의 봉제마을이 유지되고 있으나 코로나 19 사태로 의류업계가 또다시 커다란 위기에 봉착해 봉제마을도 많은 타격을 받고 있다.

 

 

 

 

코로나 19가 진정되어 빠른 시일 내에 의류업계가 위기를 해처 나가 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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