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의 가장 북쪽에 있는 성덕산 ~ 저담산 ~ 별악봉 산행 후 들렀던 교산교회 선상세례, 교산리 고인돌, 고려천도공원입니다..
강화 교산교회 앞마당에는 선상 세례를 체험할 수 있는 모형배..
교산교회 가기 전에 있는 고인돌로 주택가, 밭 주변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었다..
현대식 강화 교산교회..
교산교회에서 선상 세례를 베푼 복음전래기념비가 있습니다..
【강화 교산교회 선상 세례】】
강화 교산교회에는 드라마틱한 복음 전파의 역사가 있다. 1893년 제물포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이승환은 고향인 강화로 돌아와 노모를 전도했다. 그는 제물포 교회에 부임한 조지 존스(한국명 조원시) 선교사에게 어머니의 세례를 요청했으나 이 지역 양반 가문이 서양 선교사의 입성을 막았다. 결국 이승환은 밤중에 노모를 업고 바닷가로 나갔고, 이들 모자는 배 위에서 존스 선교사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이 ‘선상(船上) 세례’가 강화에 복음의 겨자씨가 떨어진 순간이었다.
이후 마을 사람 몇몇이 이승환의 집에 모여 예배를 드린 것이 강화 교산교회의 시작이다. 이 신앙공동체는 처음에 존스 선교사를 못 들어오도록 막았던 서당 훈장 김상임이 회심(回心)하면서 급속히 발전했다. 김상임은 외국인 선교사의 사려 깊은 행동과 교인들의 변화에 감복해 기독교를 받아들였다. 김상임이 개종했다는 소식에 분개한 동료 훈장 박능일은 이를 따지러 갔다가 김상임을 통해 복음을 전해 듣고 1896년 강화의 두 번째 교회인 홍의 교회를 세웠다. 복음의 씨앗은 이런 식으로 강화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역사관에 들어서면 존스 선교사와 이승환 권사, 김상임 전도사의 얼굴을 새긴 부조가 세워져 있다. 역사관은 200㎡(60평) 규모로 작지만 각종 조형물과 옛 문헌, 사진자료를 통해 120년의 역사를 충실히 설명하고 있다.
[출처] 국민일보
창립 120주년 기념을 기해 교산교회의 옛 건물(1953년 건립)을 기독교 선교 역사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역사관은 200㎡(60평)
규모로 작지만 각종 조형물과 옛 문헌, 사진자료를 통해 120년의 역사를 충실히 설명하고 있다..
하단 우측에 존스 선교사와 이승환 권사, 김상임 전도사의 얼굴을 새긴 부조가 있다..
멋진 소나무와 덩굴로 뒤덮인 교회 종탑..
교산교회 앞에 있는 운치 있는 멋진 소나무들이 있고..
교산교회 달빛 아래 배에서 존스 목사가 세례를 베푸는 벽화..
교산리 묵곡 고인돌을 찾아갑니다..
고인돌 번호 100번
고인돌 번호 95~08번, 124번, 144번
다른 지역에 있는 교산리 고인돌 군..
【강화 교산리 고인돌군】
강화 교산리 고인돌군(江華 橋山里 고인돌群)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교산리에 있는 고인돌 군이다. 1999년 4월 26일 인천광역시의 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되었다. 별립산(해발 340m) 북쪽 구릉에 11기의 고인돌 무덤이 분포하고 있다.
고인돌무덤은 굄돌과 덮개돌의 일부만 훼손되었을 뿐 대체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굄돌과 마감돌 및 덮개돌을 갖춘 북방식 고인돌무덤이 있으며 간혹 크기가 3∼4m나 되는 덮개돌을 갖춘 남방식 계통의 고인돌무덤도 있는데 이들은 굄돌 없이 땅 위에 덮개돌만 놓은 이른바 개석식 고인돌무덤이다.(출처 : 위키 백과)
거의 원형이 보존된 형상..
고인돌 번호 110~113, 123번, 115번
강화 천도공원으로고려 만월대의 출입문을 형상화한 천도문..
【강화 천도공원】】
2019. 11월 강화군이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21억 원을 투입해 송해면 당산리 388-1번지 일원 부지 1만 2천㎡에‘고려천도공원’을 설립했다. 고려천도공원(옛 지명 승천포)은 조선시대까지 개경에서 강화를 잇는 뱃길이 닿는 포구였으며, 조선 정조 연간에 발행된 읍지를 보면 황해·평안도에서 서울로 가는 배들은 모두 승천포를 거쳐 갔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의 큰 규모의 나루터였다..
이런 지리적 특성으로 승천포는 수전에 약한 몽골을 능히 막을 수 있는 요새지였던 강화도로 천도 당시 고려 고종의 어가 행렬이 닿은 곳이다. 고려천도공원은 이러한 조국수호와 국난극복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우선 고려천도공원 출입부는 고려 만월대의 출입문을 형상화한 천도문과 어가행렬도가 표시된 원형의 앉음 벽 광장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자아낼 수 있도록 했다. 부지 내 나지막한 야산에는 전망대 및 인공폭포를 포함한 수변휴계공간을 조성해 북한을 바라보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한민족의 웅장한 기상을 담고 있는 고구려 광개토대왕릉비를 형상화해 국난극복의 역사를 담은 7m 규모의 상징조형물과 삼별초 항쟁을 담은 전시 패널을 설치해 조국수호의 살아있는 역사를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출처 : 기호일보)
송해면 당산리 388-1번지 일원 부지 1만 2천㎡에 ‘고려천도공원’을 설립..
고구려 광개토대왕릉비를 형상화해 국난극복의 역사를 담은 7m 규모의 상징조형물과 삼별초 항쟁을 담은 전시 패널을 설치..
강화 천도 후 팔만대장경과 고려활자 등 찬란한 문화유산을 남긴 고려 고종 사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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