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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산티아고 순례길37

산티아고 순례길 4일차 팜플로나 ~푸엔테 데 라이나(22. 9.27/ 24km) 산티아고 순례길 4일 차 : 팜플로나(Pamplona) - 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 24km (6~7시간) / 누적거리 : 90.2km 팜플로나에서 시작하여 하나의 까미노로 만나는 뿌엔떼 라 레이나로 가는 4일 차의 날은 대도시를 통과하고 해발 750미터의 뻬르돈 고개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힘든 일정은 아니나 픔프로나를 나올 때와 시수르 메노르에서 자칫 까미노 사인을 잃어버리기 쉬우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용서의 언덕..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05시 45분 짐을 들고 나와 정비를 한 후 어제 마트에서 사온 바나나와 빵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06시 30분 숙소를 나왔다. 오늘은 숙소에서 만난 한국인 여성(32세)과 함께 출발하였으.. 2022. 12. 3.
산티아고 순례길 3일차 주리비~팜플로나(22. 9.26)/ 20.4km 팜플로나 대성당.. 산티아고 순례길 3일 차 : 주비리(Zubiri) - 프랑스길 첫 대도시인 팜플로나(Pamplona) 구간 20.4km(5~6시간) 새벽 4시 성당의 종소리가 들려왔으며, 종소리에 잠이 깨 상념에 잠기다 보니 5시에도 어김없이 종소리가 들려왔다. 매시간마다 종을 치는 것 같다. 오늘은 조금 쉬운 길이라서 7시경 출발 예정으로 조금 여유가 있다. 7시 어제 지나온 주비리 초입의 라 라비아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진입하여 계속 진행했다. 7시 30분 시멘트 공장 끝지점을 통과하고 7시 42분 조그만 마을을 지나간다. 숲으로 우거진 좁은 길을 따라 내려가 목장 사이를 지나는 도로를 따라 첫 번째 마을인 라라소냐(수비리에서 5.5km)에는 8시 20분에 도착했다. 조그만 마을을 지나 갑니다... 2022. 12. 1.
산티아고 순례길 2일 차 론세스바예스 ~ 주비리(22. 9.25/ 21.8km 산티아고 순례길 2일 차 :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 - 주비리(Zubiri) 구간 21.8km 주비리 마을.. 오늘은 산티아고 순례길 2일 차로 론세스바이스에서 주비리까지 약 21km를 걸을 예정이다. 오늘도 이른 아침인 06시 35분 론세스바에스를 출발하였다. 론세스바예스를 나오는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표시된 조그마한 샛길로 코스를 잡아야 하는데 새벽이다 보니 출구를 찾지 못해 약 20분 정도 알바를 한 후 어제 저녁을 먹은 곳에서 길을 건넌 후 위쪽 소로길을 따라 진행할 수 있었다. 그다음부터는 계속 직진을 해야 되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가 없었다. 이곳에서 까친연(까미노 친구들의 연합) 정기모임 행사에서 만났던 젊은 친구를 만나 동행을 하였다. 사실 순례길을 준비하면서 배낭을 메고 약.. 2022. 11. 30.
산티아고 순례길 1일차 생장~론세스바예스(22. 9.24) 약 27.1km 산티아고 순례길 1일 차 :생장(Saint -Jean- Pied-de Port) -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 구간 27.1km 순례길 첫 번째 날은 생장에서 론세스바예스 까지 27km를 걸어간다. 통상 이 길이 산티아고 순례길 중에 가장 힘들다고들 하는 길이다.. 그러나 이 길은 산 길을 따라 걸어가는 관께로 산행을 한 사람들에게는 그리 힘들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루트에서 순례자는, 해발 146미터의 생장 피에드포르에서 해발 952미터의 론세스바예스로 가기 위해 피레네 산맥을 넘어야 하며, 이 구간은 피레네 산맥의 경사면이 남북으로 경계를 이루며 기나 긴 까미노 길에서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구간이라 할 수 있다. 동트는 새벽 여명과 함께 운해가 흘러가는 멋진 경치를 보다.. 06시 10분.. 2022. 11. 27.
산티아고 순례길 출발(인천 ~ 마드리드 ~ 생장/22. 9.22 ~ 23일) 산티아고 순례길 개요 보통 많은 순례자들이 프랑스 루트 즉, 까미노 프란세스를 걷는다. 2013년도 공식 자료에 따르면 까미노 프란세스를 걸은 순례자가 전체의 70.3%를 차지하고 그다음으로 까미노 포르투게스 13.69%, 까미노 노르떼 6.2%, 은의 길이 4.18% 그리고 까미노 프리미티보가 3.17%를 차지한다. 까미노 프란세스 중에서도 까미노 아라고네즈(Camino Aregonés)는 걷지 않고, 가장 일반적인 프랑스의 국경마을 생장 피에드포르(St Jean Pied de Port)에서 산티아고 데 꼼뽀스뗄라(Santiago de Compostella)까지 걷는 것을 까미노 프란세스를 완주했다고 말하곤 한다. 그리고 어떤 순례자들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산띠아고 데 꼼뽀스뗄라에서 무시아(Muxía).. 2022.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