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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명산 산행기/충청36

소백산 설경 산행(24. 2. 7) 국방동우회 등산팀 겨울 산행 2탄으로 소백산이 추진되어 총 8명이 함께하였다. 산행은 어의곡 탐방지원센터 ~ 비로봉 ~ 어의곡 탐방지원센터의 원점 산행으로 추진되었으며, 총 6시간 산행을 하였다. 소백산에는 눈꽃과 상고대가 피어 있는 환상의 설국이 펼쳐져 있었으며, 국망봉 갈림길에서 비로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매서운 칼바람이 실종되어 여유 있고 편안한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정상에서 먹는 컵라면은 꿀맛이었고 산행 후 단양의 맛집 장다리에서의 저녁은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최적이었다. 함께 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으며, 2, 28일 시산제 대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소백산 산행(2024. 2. 7일)】산림청/인기 백대명산 제5위 소백산(1,439m)은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어 붙여진.. 2024. 2. 10.
소백산(22. 5.17) 추억을 찾아서 【소백산 산행(2022. 5. 17일 토요일)】산림청/인기 백대명산 제5위 소백산(1,439m)은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어 붙여진 명칭(?)으로,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도솔봉 등 많은 영봉들을 아우르는 온화함이 엿보이는 산으로 죽계구곡과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단양팔경의 절경으로 유명하고, 계곡의 암벽 사이는 희방폭포를 비롯한 많은 폭포가 있다. 이와 같이 한민족의 정기를 한껏 받아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 솟아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민족의 성산인 소백산에 대하여 조선의 명 지관이요 예언자로서 격암유록을 남긴 남사고 선생은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며 넙죽 절까지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질만큼 소백산은 존재 자체가 감동이다. 웅장한 산세, 많은 계곡과 울창한 숲, 문화유.. 2022. 6. 9.
오서산(20.10.10) 억새와 황금들녘 / 인기백대명산 77위 【오서산 산행(2020. 10. 10일 토요일)】인기 명산 백대명산 오서산(790.7m)은 충남 홍성군과 보령시 경계에 솟아 있으며,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달려간 금북정맥의 최고봉으로 충남권에서는 높은 산에 속한다(성주산에 이어 충남 제2의 고봉). 오서산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 왔으며,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뤄져 억새 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 ※ 억새 포인트 오서산의 억새는 정상 밑의 중봉부터 시작해 던 목고개로 내려서는 능선 갈림목까지 이어진다. 중봉으로 올라서기 전의 안부가 가장 억새가 많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억새평원의 모습이 일품이다. 등산로가 그리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겁.. 2020. 10. 13.
괴산 칠보산(20. 6. 27) 백대명산 79위 【괴산 칠보산(2020. 6. 27일 토요일)】백대 명산 79위 칠보산은(778m)은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에 있는 산으로 쌍곡구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일곱 개의 봉우리가 보석처럼 아름답다고 칠보산이라 하지만 옛날에는 칠봉산이었다고 한다. 쌍곡의 절말에서 바라보면 도저히 넘을 수 없는 풍경이다. 일곱 봉우리라고 하나 산에 들어보면 열다섯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고 W자와 M자의 연속이었다. 2분이면 오르는 봉에, 몇 발짝만 뛰면 내려가는 봉에, 비켜 돌아가는 봉에, 특성 있는 봉우리는 세면서 넘다 보면 지루하다거나 힘든 줄 모르는 보기 드문 명산이다. 충청도의 중앙에 위치한 충북 괴산군은 아름다운 산수가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괴산 방향 34번 국도에서 연풍 쪽으로 13.5㎞를 나가.. 2020. 7. 1.
제천, 원주 감악산(20. 6. 6) 추억을 찾아서.. 【감악산 945m】블랙야크 백대 명산 감악산(945m)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해 있다. 보통 감악산으로 통하고 있지만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감악봉으로 되어있다. 감악산은 사실 인근에 위치한 국립공원 치악산의 명성에 가려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나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빼어난 암릉미를 갖고 있다는 평가다. 노송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하늘을 향해 솟구쳐 있는 암봉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계곡마다 흐르는 맑은 물줄기는 청량감을 더한다. 비록 해발 1000m 이상의 백두대간 고산준령과 같은 울창한 수림대가 형성돼 있지는 않다. 하지만 각종 야생화와 단풍, 설화(雪花) 등 계절별로 산행의 운치를 더할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 연중 등산 동호인들의 발길이 .. 2020. 6. 9.
칠갑산(20.5.31) 추억을 찾아서 【칠갑산 (2020. 5. 31일 토요일)】 칠갑산(561m)은 청양군 중심부에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으며, 명승지와 문화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어 1973년에 총면적 32㎢의 칠갑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로 4개 면에 걸쳐 있다. 칠갑산은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으로 단장하여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천연림이 현대인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또한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어우러지며, 겨울의 설경은 천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다가와 사시사철 등산객들에게 독특한 묘미를 전해주는 명산으로 7개의 등산로가 개발되어 각각 특성을 자랑하고 있어 각자에 맞게 등산코스를 선택할 수 있.. 2020. 6. 4.
예산 가야산 추억을 찾아서(20. 4. 25) 인기백대명산 67위 【가야산 (2020. 4. 25일 토요일)】인기 백대 명산 67위 가야산(伽倻山/678m)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과 해미면, 예산군 덕산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서산에서는 물론 충남의 서부 지역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주봉인 가야봉(677.6m)을 중심으로 원효봉(677m), 옥양봉(621.4m), 일락산(521.4m), 수정봉(453m), 상왕산(307.2m)등의 봉우리가 연결되는, 다양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등산로가 개설되어, 노약자 및 여성, 어린이도 쉽게 산에 오를 수 있다. 가야산(677.6m)은 경남 합천 가야산(1430m)에 비해 높이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주변 열 고을을 거느리며 백제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국보제84호 서산 마애삼존불을 비롯한 개.. 2020. 5. 2.
운해속의 용봉산(19.11.16)과 예당호 출렁다리 【용봉산】인기백대 명산 100위 용봉산(龍鳳山·381m)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과 홍성군 홍북면 경계에 위치하며 높이는 낮지만 주변 전경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도처에 있다. 정상 북쪽 악귀봉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군계(郡界)를 경계로 그 남쪽에는 홍성군에서 관리하는 자연휴양림.. 201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