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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서울, 경기)223

천년고찰 강화 전등사(20. 3.20) 정족산성 일주 도중 남문에서 전등사를 구경하였다. 전등사는 동문 주차장에서 입장료(성인 1인 3,000원/ 차량 2,000원)를 지불하고 관람을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산행이 목적이라 온수 교회에 차량을 주차하고 성곽을 돌다 남문에서 전등사로 들어갔으니 입장료 8,000원을 지불하지 않았다. 사실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됨에 따라 사찰 입장료(사찰에 따라 다르나 통상 3,000원에서 4500원 받고 있음)를 받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으며 도둑놈의 심보라 할 수 있다. 사찰의 입장에서는 자기 소유 땅이라서 입장료를 받는 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어느 성당, 교회도 입장료를 받는 곳이 없다는 점과 비교하면 억지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각설하고 전등사는 남문을 통하여 올라갔다.. 전등사 경내.. 【전등사】 대한불교.. 2020. 4. 5.
온수리 성당과 철종외가(20.3.20) 온수리 성당 온수리 성당은 철종 외가를 들러본 후 정족산 들머리인 온수 교회 가기 전에 들렀던 곳(20.3.20)으로 1906년(고종 43) 영국인 주교 조마가(Mark N. Trollope)가 지은 성당으로 신자들이 땅을 내고, 직접 산에 올라가 소나무를 베어다가 손수 지은 스물일곱 칸 성당이다. 성공회는 가톨릭처럼 교회 건물을 성당이라고 부르지만 성당 어디에서도 성모상을 볼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성공회는 19세기 말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며 토착 문화를 존중하고 수용할 줄 아는 이들은 의료와 교육 사업을 통해 민중 속으로 파고들었다. 1898년 온수리에 있는 집 한 채를 구하여 진료소를 열고 주민에게 헌신했는데 이것이 주민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때 성공회를 받아들인 주민들이 성당 건축에 주체적으로 참.. 2020. 3. 30.
강화여행 1일차 소창길을 걷다(20.3.19) 강화 소창 길을 걷다 ‘소창길’은 강화군에서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일환으로 개발된 테마별 골목 관광 상품 ‘강화 스토리 워크 길’의 하나이다. ‘강화 스토리 워크 길’은 ‘우리 동네 전성기 소창 길’, ‘그날의 함성 독립운동 길’, ‘역사와 함께 걷는 종교이야기 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 걸었던 소창길의 ‘소창’은 이불 안감이나 기저 귀감으로 쓰는 천으로, ‘소창길’은 바로 강화의 전성기를 더듬는 길이다. 강화도는 1970년대까지 직물 산업이 번성한 고장이었다. 1933년 조양방직이 문을 연 이래, 평화 직물과 심도직물, 이화 직물 등 직물 공장이 들어섰다. 크고 작은 직물 공장이 60여 곳이고, 강화읍에만 직물 공장 직원이 4000명이 넘었다. 심도직물은 직원이 1200여 명이었는데, 소.. 2020. 3. 26.
강화안보체험 2부(19.10.15) 고려궁지, 성공회 성당, 용흥궁, 갑곶돈대와 전쟁박물관, 광성보 탐방 국방 동우회 안보현장 체험행사로 강화도 평화전망대를 찾아 강 건너 송악산과 북한 주민들이 실제 농사를 짓고 있는 현장을 살펴보았으며, 역사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고려궁지, 성공회 성당, 철종의 잠저였던 용흥궁, 갑곶돈대와 전쟁박물관, 그리고 신미양요 격전지인 광성보 등을 돌아보면서 힘없는 나라의 비애를 느껴 볼 수 있었다. 광성보.. 오후 일정의 첫번째로 고려궁지 인근에 있는 철종의 잠저인 용흥궁을 둘러봅니다.. 【용흥궁】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재위 1849∼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으로 철종이 왕위에 오르자 강화유수 정기세가 건물을 새로 짓고 용흥궁이라 이름을 붙였다.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 집이고,, 지붕을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 2020. 3. 24.
몽촌토성(20.3.11) 봄 나드리 코로나 19로 인하여 집안에만 있으려니 좀이 쑤셔 가까운 곳에 있는 몽촌토성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88 올림픽 기념탑.. 꺼지지 않는 불.. 한 점이 되어라... 시원한 하늘을 배경으로 올림픽 참가국의 국기가 나부끼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호수에 물을 뺏는지 물이 없네요.. 물레방아가 있네요.. 조각들이 여기저기 있고(열림이란 작품).. 조각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호수입니다.. 목책도 있고.. 그림자.. 보호수입니다.. 수도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타워가 우뚝 솟아 있고.. 산수유가 활짝 피었습니다.. 소나무가 멋지네요.. 올림픽 광장과 호수를 한 번에 볼 수 있네요.. 메마른 가지.. 목련도 피어나라고 합니다.. 산수유가 피어 있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려고 마스크도 안 쓰고.. 2020. 3. 13.
이화 벽화마을을 찾아서(20.1.17) 이화 벽화마을(梨花 壁畵마을)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한 벽화마을로 대학로 동쪽, 낙산공원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이화동은 주택이 노후 된 채로 방치되어 있었으나 2006년 노후 방치된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06년 9월 ~ 12월까지 이화마을 에 벽화와 조형물이 .. 2020. 1. 21.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11월의 호수공원 11월 중순 일산호수공원은 깊어가는 가을과 초겨울의 풍경이 공존하고 있었다. 메타쉐콰이어도 서서히 말라가면서 황갈색을 띠기 시작하였고, 화려했던 단풍도 어느덧 낙엽되어 땅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가 없다고 하듯이 계절은 어김없이 변화하여 겨울로 가고 있음.. 2019. 11. 23.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19.10.18)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 2019년 6월, 조선후기 서소문 밖 네거리에 순교의 역사와 문화, 사회적 사상을 담은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완성도 높은 건축물의 표현과 종교적 상징성, 시민과 상생하는 공공성이 잘 표현된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은 2019년 제 37회 서울시 .. 2019.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