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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축제, 볼거리 등)/풍경(충청)45

제천 군비행장 해바라기 & 백일홍(21. 8.21) 제천 군비행장에 코스모스와 벡일홍이 만발했다는 소식에 제천 용두산 산행길에 잠시 들러보았더니 정말 예쁘게 가꾸어 놓았더군요.. 제천시가 가꾼 백일홍과 해바라기는 올여름 지독하게도 더웠던 탓인지 노란색과 붉은색이 어느 해보다 선명한 것 같았다.. 제천 군비행장에 만발한 백일홍과 코스모스(뒷쪽 노란색) 이 비행장은 1950년대 군사용으로 유사시 전투기의 이착륙과 비행훈련을 위해 만들어졌다. 흙길이었던 활주로가 1975년 아스팔트로 포장된 이후로는 전투기가 한 번도 뜨고 내린 적이 없다고 한다. 도심 속 삭막한 비행장으로 방치되다가, 2004년부터 지자체와 국방부가 협약을 맺어서 일부가 개방된 이후로 활주로 주변에는 철마다 꽃들이 심어지고 시민들은 활주로를 마음껏 거닐 수 있게 됐다. 가을이 지나면 이곳에 청.. 2021. 9. 2.
화양구곡과 무이구곡(21. 7.17) 【화양구곡】국가명승 제110호 2014년 8월 28일에 명승 제110호로 지정되었다. 괴산 화양구곡은 속리산 국립공원을 흐르는 화양천 3㎞ 구간에 걸쳐 하류에 해당하는 제1곡부터 상류에 해당하는 제9곡까지의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곳이다. 아홉 개 골짜기 모두가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면서 명승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화양구곡은 제1곡 경천벽(擎天壁), 제2곡 운영담(雲影潭), 제3곡은 읍궁암(泣弓巖),제4곡 금사담(金沙潭), 제5곡 첨성대(瞻星臺), 제6곡 능운대(凌雲臺), 제7곡 와룡암(臥龍巖), 제8곡 학소대(鶴巢臺), 제9곡 파천(巴川)이다. 9개 골짜기의 이름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중국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떠 9개의 계곡에 각각 이름을 붙였.. 2021. 7. 29.
간월암(21.01.24) 성주산 산행을 마치고 만공 선사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간월암을 들렀다. 썰물 때만 들어갈 수 있는 간월암의 아름다운 모습.. 【간월암(看月庵)】 간월암은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암자이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무학대사는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고 하여 간월암(看月庵)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고 하였다. 간조시에는 뭍(간월도)과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지형에 세워져 있다. 섬에 위치한 간월암 이곳에서 수행하던 무학이 어리굴젓을 태조에게 진상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1530년(중종 25) 찬술한 『신중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간월도만 언급되어 있고 간월암은 언급되어 있지 않아 조선 후기 창건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무학대사.. 2021. 2. 4.
성주사지(21.01,24) 건강셀프등산회 제737차 산행인 보령 성주산 산행 전에 들렀던 성주산지입니다.. 【성주사지】 사적 제307호.〈삼국유사〉권1 태종춘추공조에 의하면 백제 법왕이 창건한 절로 처음에는 오합사라고 불렀으나 신라 문성왕(839~859) 때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온 낭혜화상 무염이 가람을 크게 중창하면서 절 이름도 성주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성주사로 개명된 것은 성인이 거하는 절이라는 뜻인데, 성인은 신라 말기의 명무염국사를 일컫는다. 또한 백제가 멸망하기 직전에는 적마가 나타나 밤낮으로 울면서 절 주위를 맴돌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 절은 신라 구산선문의 하나인 성주산파의 중심 사찰로 무염국사가 성주사의 주지로 있을 당시 성주사는 불전 80칸, 수각 7칸, 고사 50여 칸 등 천여 칸에 이르는 큰 규모였.. 2021. 1. 30.
예당호 출렁다리(20.10.21)와 음악분수 쇼 칠백의총 안보견학과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둘러본 후 예당호 출렁다리로 이동을 하여 약 1시간에 걸쳐 구경을 한 후 귀경을 하였다.. 음악분수쇼가 열리고.. 예당호는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뽑혔다고 합니다.. 국화꽃으로 멋지게 장식을 하였고.. 예산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장 139일 만에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하였다고 하는데 이날은 평일이고 코로나 19의 여파로 관광객들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국내최대 규모인 402m라고 합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예산군의 새로운 대표관광지 중 하나로 국내 최장 길이인 402m의 길이를 자랑하고 있다. 2019년 4월 6일 개통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느린 호수길이 6월 말 조성되어 140m 길이의 부잔교와 함께 아름.. 2020. 11. 9.
칠백의총, 만인산 자연휴양림(20.10.28) 국방동우회에서 매년 가을에 실시하는 안보견학이 당초 파주 방면으로 계획이 되었으나 코로나 19의 여파로 서울, 경기 지역 단체관람 금지 결정에 따라 충남 금산의 칠백의총으로 변경하여 다녀왔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때 조헌 선생과 영규대사가 이끄는 의병이 왜군과의 싸움에서 순절한 700 의사의 묘로 싸움이 있은 4일 후 조헌 선생의 제자 박정량과 전승업이 칠백의사의 유해를 한 무덤에 모시고 칠백의총이라 한 곳이다. 칠백의총 묘역.. 【칠백의총】 임진왜란 때 조헌선생과 영규대사가 이끄는 의병이 왜군과의 싸움에서 순절한 700 의사의 묘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헌 선생은 의병을 일으켜 선조 25년 8월 1일 영규대사와 함께 청주성을 수복하고, 18일에는 호남 순찰사인 권율 장군이 이끄는 관군과 함께 금산의.. 2020. 11. 7.
쌍곡구곡의 2곡 소금강과 7곡 쌍곡폭포(2020.6.27) 칠보산 산행 가는 길에 들렀던 소금강(쌍곡구곡의 2곡)과 칠보산 산행 하산길의 쌍곡폭포(쌍곡구곡으 의 7곡).. 【괴산 쌍곡구곡】 괴산군은 화양구곡을 비롯해 갈은구곡, 쌍계구곡, 선유구곡, 고산구곡, 연하구곡, 풍계구곡 등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7개의 구곡이 설정된 지역이다. 괴산 대표적 구곡으로 이 선유구곡 및 화양구곡과 함께 쌍곡구곡(雙谷九谷)이 있다. 쌍곡구곡은 괴산군 칠성면 쌍곡마을에서 제수리재에 이르는 쌍곡계곡에 있는 구곡을 말한다. 쌍곡계곡은 총 길이 10.5㎞의 계곡으로 맑은 물이 흐르고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괴산 팔경의 하나로 손꼽혀 온 곳이다. 천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있는 쌍곡계곡은 옛날부터 쌍계라 전해졌고, 조선시대 퇴계 이황, 송강 정철 등 당시 수많.. 2020. 6. 29.
천주교 배론성지(20.6.6) 제천/원주 감악산 산행 후 귀경길에 미륵불과 탁사정을 둘러 본 후 마지막으로 들렀던 천주교 배론성지.. 【배론성지】 제천, 원주 간의 국도변에 위치한 배론성지(충청북도 제천시 봉양면 구학리 소재)는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 천주 교회사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곳은 한국 초대교회의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들어와 화전과 옹기를 구워서 생계를 유지하며 신앙을 키워 나간 교우촌이다. 배론성지는 지리적으로 치악산 동남 기슭에 우뚝 솟은 구학산과 백운산의 연봉이 둘러싼 험준한 산악지대로 외부와 차단된 산골이면서도 산길로 10리만 가면 박달재 마루턱에 오르고, 이어 충주, 청주를 거쳐 전라도와 통하고, 제천에서 죽령을 넘으면 경상도와 통하며 원주를 거쳐서 강원도와도 통할 수 있는 교통의 길목으로 배론.. 202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