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축제, 볼거리 등)525 헌인릉 답사와 한강나들이(22. 10. 7) 헌인릉 서초구 헌인릉길에 자리 잡은 헌인릉은 제3대 태종과 원경왕후의 능인 헌릉과 제23대 순조와 순원왕후의 인릉을 합쳐 이름 붙인 곳이다.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우거진 숲이 일품이며, 헌릉에는 아름다운 오리나무 숲에 둘러싸인 습지가 있다. 원래 왕릉 뒤에는 우거진 숲을 계획적으로 조성했고, 특히 봉분 뒤에는 소나무를 심었다. 소나무가 나무 중의 나무로 제왕을 뜻하기 때문이다. 봉분 주변에 심은 떡갈나무는 산불을 막는다. 지대가 낮은 홍살문 주변에는 습지에 강한 오리나무를 심었다. 헌릉이 그런 예다. 오리나무는 장수목으로 옛날에 5리마다 심어놓고 거리 표시를 했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낙엽 활엽수의 교목으로 습하고 비옥한 정체수가 있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목질이 붉은 것은 오행 중 남측을.. 2022. 12. 11. 양재천 ~ 탄천 트레킹(22, 9. 9) 9.22일 출발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예행연습 차원에서 양재천 ~탄천 25km를 걸어보았다. 이번에는 실전처럼 베낭을 완전히 꾸린(약 10kg) 후 카메라도 메고 걸었다.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고 송파를 지나 성남가는 길은 그늘도없어 발바닥이 후끈거리고 어깨도 아프고 상당히 힘이들었다. 영상으로 보았던 산티아고 메서타 길을 걸을 때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짐을 조금 더 줄여야 되겠고 등산화도 새것보다 발에 익숙한 것이 좋을 것이란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탄천의 투영.. 강남과 서초의 경계지역.. 타워퍃리스 주변.. 양재천새들의 비상.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탄천으로 진행합니다.. 멋있는 형상의 교회와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제빌딩.. 악기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2022. 9. 14. 주문도 일출(22. 8.20) 제 저녁 날씨가 흐려 일몰은 볼 수 없었지만 비 그친 다음날 아침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주문도 일출입니다.. 강화 여행 사흘째인 오늘은 볼음도 섬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 주문도에서 07시 출발하는 배를 타고 10여분 가면 도착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되기에 아침은 누룽지로 간단하게 먹고 볼음도에 가서 주먹밥을 먹기로 하였다. 전날 주문도에서의 아름다운 시간을 뒤로하고 아침에 깨어 바깥으로 나가니 동녘을 붉게 물들여 가는 모습이 눈앞에 전개되어 벅찬 가슴을 안고 카메라를 챙기고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동녘 하늘이 붉게 물들고.. 하얀 구름 위로 먹구름이 흘러가는 가운데 붉은 기운이 퍼져 나가고 있네요.. 어두움 속에 덮여 있던 마을이 깨어나면서 초록색의 논과 하얀 구름 그리고 붉은 기운이 퍼지고 있는 .. 2022. 9. 3. 애기봉(22. 8.18) 교동도 화개산 모노레일, 고구저수지, 대룡시장 건강셀프등산회 제839차 산행은 주문도, 볼음도 섬 트레킹이 추진되어 산행 전날 애기봉과 강화 화개산 모노레일, 고구저수지, 그리고 대롱시장을 들러보았다.. 애기봉..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1978년에 설치되어 노후화된 기존의 전망대를 철거하고, 그리운 북녘 땅을 최단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조강전망대'와 평화·생태·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평화생태전시관'을 품고 새롭게 태어난 김포 최대의 평화관광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한반도 유일 남·북 공동이용수역(Free-zone)에 위치하여 평화와 화합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이자 단절된 역사와 문화를 잇기 위해 흐르는 조강과 같이 한강하구의 평화 의지를 잇는 공간이며, 더불어 한국전쟁 당시 남북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154고지라는 사실이 세계 .. 2022. 8. 25. 서울 어린이대공원 8월 단상 8월 무더운 어느 평일날에도 어린이 공원에는 동물원과 놀이기구도 열어 더위속에서도 많은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더군요.. 분수가 물을 뿜고 많은 어린이들이 구경을 합니다.. 연꽃이 피어 있고.. 분수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네요.. 커다란 지구본이 있습니다.. 배롱나무 꽃도 한창입니다.. 식물원 앞.. 하얀 무궁화꽃.. 놀이기구도 운영을 합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분수대 앞에 모여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구경합니다.. 바다사자.. 물범.. 포범도 더운가 봅니다.. 원숭이들이 다투고 있네요.. 줄행랑을 칩니다.. 백수의 왕자 사자.. 호랑이도 혓바닥을 내밀고.. 조각들.. 2022. 8. 19. 양재천 폭우현장(22.8.9) 2년 전 2020년에는 50여 일간의 장맛비로 인해 양재천 변이 물에 잠겼는데 이번에는 어제 하루만에 내린 집중 호우로 양재천이 물바다가 되었네요.. 오늘도 수도권을 포함한 중북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으니 비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하시기 바랍니다.. 타워팰리스 주변의 나무들이 모두 물에 잠기고.. 나무들이 물에 잠기고.. 하단 쪽의 도로가 물에 잠겨 전면 통제되어 있네요.. 양재천 화단도 물에 잠기고.. 영지버섯도 볼 수 있네요.. 나무들이 전부 물에 잠겨 있네요.. 각종 쓰레기가 다리 난간에 걸려 있네요.. 물이 엄청나게 유압되고 있습니다.. 시설물들이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새들도 쉬고 있습니다.. 혈액원과 이웃하고 있는 포이동 266번지가 오늘은 더욱 쓸쓸해 보입니다.. 멀리.. 2022. 8. 9. 무안 회산 백련지 연꽃(22. 7. 15일) 무안 회산백련지입니다.. 【무안 회산 백련지】 무안 회산백련지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에 위치해 있다. 전체면적이 10만평쯤 되는 이 연못은 동양 최대의 백련(白蓮) 자생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제 때에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인근 마을의 주민들이 피와 땀으로써 축조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젠 영산강 종합개발계획으로 인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기능은 거의 상실했다. 그지없이 평범하던 이 연못이 우리나라 제일의 백련(白蓮)자생지로 탈바꿈한 것은 순전히 고(故) 정수동 씨의 덕택이다. 정씨는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5년 여름 어느 날, 아이들이 발견한 연뿌리 12주를 이 저수지의 가장자리에 심었다. 전날 밤 꿈에 하늘에서 열두 마리의 학이 저수지에 내려와 앉는 광경을 보았던 터라, 정 씨는 열의와 .. 2022. 8. 6. 고하도 용오름길(22. 7.15) 추억을 찾아서 진도, 해남 2박 3일의 마지막 날은 목포 고하도 용오름 트레킹을 한 후 귀경길에 무안을 잠시 들러 회산백련지를 둘러봅니다.. 말바위 위에서 본 모습으로 용오름 해안데크길, 용머리, 목포대교, 케이블카 등이 보입니다. 【고하도 용오름길】 목포 시내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있는 고하도는 유달산(높은 산) 아래 있는 섬이라 하여 고하도(高下島)라 불렸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나주목(羅州牧)에 속했는데 비문에는 고화도(高和島), 난중일기에는 보화도(寶花島)라고 표기했고, 그밖에 고하도(高霞島), 칼섬이라고도 불리는데 목포사람들은 친근하게 용섬이라 부른다. 고하도는 용당귀범(龍塘歸帆). 돛단배가 고하도 용머리 앞을 돌아오는 풍경을 뜻한다. 일제강점기 유생 사이 회자된 목포팔경 중 하나다. 고하도에는 용이 날.. 2022. 8. 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