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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알프스

해외여행163

중앙아시아 ~ 카라코롬 11일차(23. 7. 3/월) 훈자 ~ 소스트 / 파수봉 / 파수빙하 파수콘의 아름다운 모습.. 중앙아시아 ~ 카라코롬 11일 차인 오늘은 위챗으로 중국입국신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와이파이가 잘 되지 않아 쉽지 않았지만 시행착오 끝에 성공하고 아침을 먹었다. 08:55분 오늘의 목적지인 소스트를 향해서 출발한다. 훈자를 떠나면서 4일간 머물었던 훈자를 생각해 본다. 예전의 다른 분들의 글들을 읽어보면 훈자는 배낭족의 로망이며, 사람들이 소박하고 친절한 곳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반드시 봐야 할 10곳 중에 하나라고 했을 정도로 훈자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가 보고 싶은 곳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해뜨기 전 설산에 스며든 여명과 해가 뜬 후의 대조되는 모습.. 훈자를 둘러싼 해발고도 6000m이상의 설산들이 펼치는 경치는 세계 어디와 비교.. 2023. 11. 16.
바르셀로나 여행 4일차(22.11.17일/목) 몬세라트 수도원 & 산행, 그리고 몬주익 몬세라트 수도원.. 몬세라트 정상(1,276m).. 몬세라트(Montserrat) 톱니 모양의 산’을 뜻하는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에서 북서쪽으로 약 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해발 1,236m의 높이를 자랑하는 바위산이다. 카탈루냐의 수호성인인 ‘검은 마리아상’을 보관하고 있는 베네딕토 수도회의 수도원은 725m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스페인 가톨릭의 최고의 성지인만큼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가장 많은 영감을 얻은 장소답게 트래킹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몬세라트를 방문한다면 수도원뿐만 아니라 산 호안 전망대와 산타 코바 전망대도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도록 하자. 몬세라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여유롭.. 2023. 11. 11.
중앙아시아 10일차(23. 7. 2/일) 훈자 밸리 트레킹 레이디 핑거봉과 울타리 봉의 멋진 모습.. 중앙아시아 10일 차(23. 7.2일/일) 훈자 밸리 트레킹 오늘도 어김없이 일찍 일어나 숙소로 나오니 라카포시를 위시한 고봉들이 훈자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 점도 없던 구름들이 어느새 생겼다가는 슬그머니 사라진다. 훈자의 아침이 서서히 밝아 온다. 오늘도 훈자에서 보내야 되는데 어느 정도 갈만한 데는 다 가본 것 같아서 오늘은 반대쪽 마을로 트레킹을 하기로 하였다. 아침식사 후 일행 두 사람과 함께 8시 호텔을 나와 차도를 따라 마을로 내려가는 길에 살구나무 열매가 익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4~5월 살구꽃 필 때의 허드레게 핀 살구꽃과 설산과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고 하는데......레이디 핑거가 유난히 선명하게 보였으며, 호텔에.. 2023. 11. 9.
바르셀로나 여행 3일차(22.11.16일/수) 바르셀로나 대성당, 왕의 광장, 구엘저택, 보케리아 시장, 개선문, 사우타델라 공원 사우타델라 공원 건물 윗부분의 멋진 조각품들.. 바르셀로나 대성당.. 바르셀로나 여행 3일 차 (22.11.16일/수) 어제 가우디 투어를 끝내서 그런지 홀가분하게 시내투어를 할 수 있었다. 숙소에서 9시경 나와 처음으로 간 곳은 바르셀로나 대성당이었다. 바르셀로나 대상당은 수리중인데 대성당 앞쪽 중앙에 삼성노트북 광고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보면서 삼성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한국인이라는 것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3년 전에는 무료입장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입장료 9유로를 내고 들어가야 된다고 하여 그 동안 많은 성당들을 보았기에 안 봐도 될 것 외부만 보고 다시 무료 입장이 된다고 하는 산타마리아 델 마르 성당(Basílica de Santa María del Mar)으로.. 2023. 10. 30.
중앙아시아 9일차(23. 7. 1) 훈자 돌아보기(발티트 성, 호퍼 빙하, 알티트 성) 호퍼전망대에서 멋진 경치를 조망하고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9일 차(23. 7. 1) 훈자(호퍼 빙하, 발티트 성, 알티트 성) 훈자 세계적인 장수 마을로 한때 100세를 넘는 주민이 흔했다고 전해진다. 서구권에서는 '샹그릴라'라고도 부르며 유토피아적인 지역으로 알려졌다. 카슈미르 지역 중에서도 치안이 좋은 편이라 파키스탄의 주요 여행 명소 중 하나이다. 과거에는 훈자 왕국이었으나 영국의 침략을 받아 영국의 보호령이 되어 영국에 복속되었다. 왕조 자체는 유지되었고, 1947년 파키스탄이 독립하면서 파키스탄의 지배 지구에 속하게 되었다. 파키스탄이 공화국으로 독립했지만 명목상의 왕(Mir)이 존재했다. 그러나 1974년 9월 25일에 자치권이 박탈되면서 왕조도 사라졌다. 훈자 강 서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 2023. 10. 28.
중앙아시아 8일차(23. 6.30일/ 금) 길기트(미나핀) – 카리마바드(훈자) 이동, 발티트 포트, 이글네스트 . 레이디 핑거와 울트라봉에 석양빛이 물들기 시작하고.. 중앙아시아 8일 차(23. 6.30일/ 금) 길기트 – 훈자이동, 설산, 살구, 세계 최장수 마을로 유명한 훈자(Hunza)의 카리마밧(Karimabad)로 이동/ 이동 중 라카포시(Rakaposhi) 전망대 방문/ 도착 후 Eaglenest viewpoint에서 석양을 감상/ 숙소 : Hunza embassy Hotel 또는 동급(조식포함) 길기트는 파키스탄 발티스탄의 주도로 스카르두에서 서북쪽으로 100km, 카리마바드 (훈자)에서 서남쪽으로 50km 떨어진 협곡에 위치한다. 평균 해발 1,500미터에 위에 위치한 길기트는 주위에 카라코람 산맥들을 이루는 언덕들 사이에 위치하며 면적은 38,021 km²이다. 인구는 도심부만 따지만 약 9천, .. 2023. 10. 14.
바르셀로나 여행 1~ 2일차(3-3) (22.11.14~15일/ 월~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산 파우 병원을 나와 가우디의 최고 걸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족 성당으로 이동하였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족 성당..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에 큰 감명을 받고 돌아온 바르셀로나의 한 출판업자가 바르셀로나만의 대성당을 짓자는 운동을 벌여 시민 모금이 시작되었다. 1882년 가우디의 스승이었던 비야르(F. de P. Villar)가 좋은 뜻에 동참하여 무보수로 성당 건설을 시작했지만 무조건 싸게 지으려고만 하는 교구에 질려 1년 만에 포기하고 자신의 제자였던 가우디를 후임자로 추천하였다. 젊은 건축가에게 맡기면 공사비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는 교구의 기대는 완전히 빗나갔다. 가우디가 공사를 맡았을 때 그의 나이는 31세였는데, 그는 비야르가 설계한 초기의 디자인을 폐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면서.. 2023. 10. 12.
중앙아시아 7일차/ (23. 6.29 목) 나단 ~ 길기트 이동 / 낭가파르바트 전망대 2023. 6. 29 (목) 나단 – 길기트 이동 아침조식 후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따라 길깃으로 이동 / 숙소 체크인 후 휴식 / 숙소 : Gilgit embassy Hotel 또는 동급(조식포함) 낭가파르바트 전망대에 본 낭가파르바트(8,126m).. ​오늘 아침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7시 식사를 하고 9시에 출발한다. 이른 아침 마을로 산보를 나가보니 구름 한 점 없는 설산이 보였다. 이곳은 고도 2,450m로, 오늘은 파키스탄 명절이라서 그런지 바깥에서 다림질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한쪽은 설산으로 파키스탄 여름 휴양지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산보를 하다 보니 구름 한 점 없던 설산에 구름이 흘러가다가 퍼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물소리가 들려 가보니 계곡이 깊어서 그.. 2023. 9. 24.